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내달 25일부터 일본 지바(千葉)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서브컬처 RPG 신작 2종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되는 타이틀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다. ‘카제나’는 글로벌 흥행작 에픽세븐을 제작한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아 개발 중인 프로젝트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서브컬처 감성을 살린 차세대 RPG로,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의 차별화가 강점으로 꼽힌다. 함께 공개되는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와 협력 중인 컨트롤나인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혈라’ 김형섭이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섬세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구현에 힘을 보태며, 업계와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 출품에 앞서 두 작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사이트를 공개하고, 사전 관심을 끌기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본격화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이번 TGS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고령화 시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치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은행은 29일 ‘치매안심 금융센터’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금융·돌봄 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치매 전후 상황에 따른 금융·생활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치매 발병 전에는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을 돕고, ▲발병 후에는 성년후견제도 실행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요양·간병 등 생활 전반의 부담을 덜어줄 맞춤형 솔루션도 함께 제시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금융기관의 역할을 단순 자산 관리에서 사회적 돌봄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치매로 인한 자산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회적 이슈”라며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치매안심 금융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두려움 대신 안심을, 혼자만의 고민 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새 학기를 맞아 다양한 도서를 할인·배송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신학기 특집! 쿠팡 북페어’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미래엔·기탄교육·마더텅 등 교육 전문 출판사를 비롯해 삼성출판사·어스본코리아(영유아 도서), 김영사·웅진·문학동네(일반도서) 등 국내외 7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한다. 대형사뿐 아니라 ‘책읽는곰’ 등 중소 출판사도 함께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 기간 쿠팡 고객은 초·중·고 참고서, 유아·어린이 학습서, 소설, 자기계발서 등 약 7만 종의 도서를 한 권만 사도 무료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무료 반품과 함께 최대 5% 쿠팡캐시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대표 도서로는 교육 분야의 ▲‘기탄 단계별 세트’(기탄교육) ▲‘2026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마더텅), 영유아 분야의 ▲‘엄마랑 함께 색칠놀이 세트’(훈민출판사) ▲‘유아학습 벽그림 세트’(나우에듀), 일반도서 분야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김영사) ▲‘긴긴밤’(문학동네) 등이 있다. 또한 쿠팡 와우회원이 오는 9월 1일까지 영유아 도서를 구매할 경우 최대 2,500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 시상식인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보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회사는 29일 “올해 IT기기&통신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새롭게 선보인 ‘보안플러스’ 시리즈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디지털 범죄와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보안플러스’ 서비스를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스미싱 차단, 금융사기 예방, 자녀 안심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보안 기능을 포함해 고객들의 일상 안전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AI 기반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디지털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통신사의 기본 역할을 넘어, 생활 전반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상무)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 한 달을 맞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TOP10액티브 ETF’의 첫 분배금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29일 “해당 ETF가 연 환산 약 6.5% 수준의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개최한 웹세미나에서 상품의 운용 성과와 향후 분배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27일 기준 ETF는 상장 이후 약 한 달 만에 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첫 분배금은 9월 17일 지급되며, 이후 매월 15일 기준으로 균등한 분배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ETF는 지난 7월 29일 상장된 상품으로, 국내 시가총액 상위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인프라 관련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리츠는 신규 부동산 자산 편입이나 유상증자 등 구조적 변화가 잦아, 단순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은 이를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번 ETF는 액티브 전략을 도입해 시장 상황에 따라 종목별 비중을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꾸준한 분배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본 차익까지 노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일반 투자자들도 디지털 자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정보 콘텐츠를 선보였다. 회사는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시리즈 ‘당신의 미래를 위한 스토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최근 금융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토큰증권(STO·Security Token Offering)을 주제로 총 5편이 제작된다. 콘텐츠에는 STO의 개념과 발행 구조, 시장 전망뿐 아니라 실제 활용 가능성과 글로벌 동향까지 다뤄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STO는 전통적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주식이나 채권처럼 규제를 받는 증권에 블록체인 기반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더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금융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그룹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토큰증권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 공개 역시 시장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토큰증권은 단순히 새로운 투자수단을 넘어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중요한 흐름”이라며 “투자자들이 변화하는 금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은행은 29일 “신입 및 경력 행원 180여 명을 공개·수시 채용한다”며 청년 취업 지원과 미래 금융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신입 공채는 총 6개 부문에서 약 150명을 선발한다. ▲영업 현장에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뱅커(UB)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재무·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공인회계사 자격 보유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한 보훈 특별채용 ▲금융 실무 역량을 지닌 특성화고 졸업생 ▲군 경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전역 장교가 주요 모집 분야다. 지원 서류는 다음 달 9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필기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은행 측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위해 직무적합성 중심 평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입 공채와 별도로 30여 명 규모의 전문 경력직도 수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변호사, 인공지능(AI) 전문가,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 금융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업무 전반에 도입하며 ‘AI 대전환(AX)’ 전략을 본격화한다. 은행은 29일 “독자적으로 구축한 ‘Gen-A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우리금융그룹이 하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한 전사적 AI 대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올 4분기부터 ▲주택청약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청약 상담원 ▲창의적 이미지 생성 서비스 ‘W-스케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생성형 AI 적용 확대 등 구체적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미지나 시각 자료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금융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은행 관계자는 “AI 모델의 학습·평가·검증 과정을 표준화해 개발과 운영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의 이번 행보를 국내 금융권 AI 경쟁의 가속화로 평가한다. 이미 시중은행들이 챗봇 상담, 이상거래 탐지, 로보어드바이저 등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경북 상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역 아동들을 위한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8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에스티팜, 앱티스 등 계열사에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60여 명이 상주 공검초등학교를 찾아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신입사원 집체 교육의 일환으로, 그룹의 경영철학인 ‘정도경영’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입사원들은 복도와 급식소 등 낡은 벽면을 환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꾸몄으며, 학생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데이타시스템(대표 박찬용, 이하 KBDS)이 청소년 AI 교육 프로그램 ‘Youth AI 프로젝트:D’를 본격 가동했다. 지난 23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파트2 첫 수업은 KBDS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력해 마련한 자리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AI 역량을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6개월간 운영되며, KBDS 사회공헌 AI 커뮤니티 ‘KB ITogether’가 주관한다. 교육 과정은 MS 애저(Azure) 기반의 AI 기본 학습을 시작으로 코드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에이전트 구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최종 단계에서는 해커톤 형식의 디자인 싱킹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개발하는 경험을 쌓는다. 학생들은 다양한 API를 활용한 앱 개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상암고·광성고·영훈고·미래산업과학고 등에서 선발됐으며, 프로그래밍과 AI 분야에 높은 관심과 경험을 보유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KBDS 10명, 마이크로소프트 9명 등 총 19명의 현업 IT 전문가와 대학생 멘토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지도를 맡는다. 첫 수업과 함께 열린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