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 대상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31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사전예약을 통해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이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주간의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작 갤럭시 S23 시리즈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전체 사전예약의 60%에 달했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갤럭시 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25일 연금가입자들에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빠르고 편한 연금관리를 지원했다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연금저축 등을 합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이 1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적립금은 11조2000억 원으로, 2022년 말 7조9000억 원에서 41.1% 증가했다. DC와 IRP, 연금저축 증가율은 각각 40.2%, 40.8%, 42.6%로 고른 성장률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에 따르면 증권업권의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 적립금은 2020년 말 33조6000억 원에서 2023년 말 43조7000억 원으로 30%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DC 적립금은 10조5000억 원에서 20조8000억 원으로 약 2배로 증가했다. IRP 적립금은 7조5000억 원에서 22조3000억 원으로 약 3배로 늘어났다. 삼성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 빠르고 편안한 연금관리를 제공하고 상담과 세미나를 분석해 파악한 연금 가입자들의 수요를 카드뉴스,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니 TV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 전용관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KT는 지난 19일, 지니 TV에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입점한 지 닷새 만에 약 10만 가구가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KT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팝업스토어 방문자 200명을 추첨해 TV 쿠폰 1만 원권을 주고, 다음 달 14일 출석이벤트를 열어 갤럭시북, 갤럭시 워치, 갤럭시탭, TV쿠폰 5만원권 등을 담은 경품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 있는 QR코드로 온라인몰 'KT닷컴' 갤럭시 기획전을 방문하면 케이스티파이 휴대전화 케이스 교환권을 200명에게 지급한다. KT는 다음 달에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에서 화제가 된 삼성 TV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지니TV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요즘 화제의 중심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따뜻한 집안에서 거실 TV로 마음껏 체험하실 수 있도록 지니 TV에 갤S24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투데이e코노믹 = 박수영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메타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게임 업계가 최근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이에 관련해 본지는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에게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았다. 메타버스 사업을 축소하는 게임 업계 지난 19일 넷마블에프앤씨는 자회사인 메타버스월드 전 직원 70명 가량에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메타버스월드는 2022년 넷마블에프앤씨가 아이텀게임즈와 보노테크놀로지스 지분을 얻은 뒤 두 회사를 합병하며 설립됐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메타버스 ‘그랜드크로스:메타월드’를 개발해왔으나 법인 청산 절차에 들어가며 해당 프로젝트는 빛을 보지 못하고 폐기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2023년 8월 메타버스 서비스인 ‘컴투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서비스 개시 약 두 달 만인 지난해 9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인력축소에 들어갔다. 컴투버스는 기업 업무 및 마케팅, 개인 간 커뮤니티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메타버스로 여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나 2023년 상반기까지 83억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넥슨이 선보인 ‘넥슨타운’의 경우 서버 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OTT)넷플릭스가 내년부터 프로레슬링 'WWE로(Raw)' 경기를 생중계한다. OTT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넷플릭스가 거액을 베팅한 결과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10년 계약을 맺고 Raw의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5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에 달한다. 현재 Raw를 독점 중계하고 있는 NBC유니버설 산하 USA네트워크가 5년에 13억 달러(약 1조7000억 원)를 지불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되는 돈이다. 넷플릭스가 체결한 스포츠 중계 분야 계약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Raw는 평균 2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한 OTT 시장의 덩치 확장이 둔화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넷플릭스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아울러 스포츠 생중계로 부가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이달 15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를 내놓아 체험해 보았다. 현대 퓨처 어드벤처는 장애물 코스를 넘으며 탈출하는 형식의 obby게임으로 6개의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 맵은 서로 다른 테마로 현대자동차가 현재 개발 중인 미래 모빌리티가 등장하여 게임 유저가 자연스럽게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장애물 피해 '펄쩍'... 오비(Obby) + 파크루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는 오비(obby)게임이다. obby 게임이란 장애물을 통과하는 게임을 의미한다. 목적지까지 도착하기까지 장애물을 피하고, 안전한 블록을 밟아 통과하는 것이 게임의 최종 목적이다.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까지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하는 TV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이 연상됐다. 로블룩스에는 '기아 에코 드라이브', '람보르기니 란자도르 랩', '테슬라를 운전하세요' 등 다른 자동차 기업의 게임도 만날 수 있었는데, 모두 자동차라는 특성을 이용한 드라이브 게임이었다. 현대자동차도 역시 앞선 2021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라는 레이싱 게임을 내놓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PC삼립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비자 참여 건수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호빵℃ 캠페인’을 마치고 에너지 소외계층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7만2000명이 참여했다. SPC삼립은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문화·한부모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방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연탄 지원에 사용된다. SPC삼립이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호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억원을 모아 기부했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호빵℃ 캠페인은 7만명 넘는 소비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SPC삼립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처음으로 투자·제작에 참여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독시’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독시’는 평범한 회사원이 10년 동안 끝까지 읽은 무명 웹소설의 내용대로 지구가 멸망하기 시작하면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내용이다. 배우 이민호는 죽어도 무한 회귀하는 능력을 가진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다. 유중혁은 빼어난 외모에 강력한 전투력으로 멸망한 소설 속 세계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다.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안효섭은 소설 ‘멸망하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결말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로 출연한다. 배우 채수빈은 김독자의 전 직장 동료이자 그와 함께 멸망한 세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배우 신승호는 군인 출신으로 강력한 방어력을 지닌 이현성 역을, 나나는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정희원 역을 맡았다. 지수(블랙핑크)는 유중혁과 함께 위기를 넘기며 활약하는 동료 이지혜 역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네이버 '치지직'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만난 '아프리카TV'가 사명 변경을 포함해 전면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아킬레스건인 선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해 업계 1위 트위치의 빈자리를 점령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프리카TV는 올해 2분기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의 베타 버전을 해외를 중심으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서비스명도 3분기 중으로 변경된다.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숲'은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SOOP’ 로고 내의 ‘OO’은 스트리머들이 받는 스포트라이트, 이용자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 서로 다른 세계와 연결돼 있음을 뜻한다. 그간 아프리카TV는 선정적인 콘텐츠와 지나치게 상업적인 시스템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굳어져왔다. 예컨대 현금성 아이템인 별풍선을 받기 위해 욕설, 음주 과도한 노출 등을 일삼는 소속 BJ들이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켜왔다. '별풍선을 받기 위해 별짓을 다 한다'는 뜻의 '별창'이라는 비속어까지 만들어졌다. '욱일기 논란' 네이버 치지직은 운영 방침 재정비
투데이e코노믹 = 박수영 기자 | KT가 3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앞으로 5G에서도 남은 데이터를 이월할 수 있고 소량 구간 요금제가 세분된다. 이로써 저가 5G 요금제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위와 같은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KT는 3만7000원(4GB) 최저구간 요금제를 신설하고 30GB 미만 소량 구간 요금제를 기존 2구간(5ㆍ10GB)에서 5구간(4ㆍ7ㆍ10ㆍ14ㆍ21GB)으로 세분화하며 청년 혜택 강화, 온라인 5G 요금제 8종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이용약관을 신고했다. 신설 요금제는 19일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세분된 요금제로 통신비 경감 효과 기대 가능 신설된 요금제는 월정액 3만7000원 요금제(4GB), 5만 원 요금제(10GB), 5만8000원(21GB) 요금제이다. 기존 4만5000원 요금제의 데이터는 5GB에서 7GB로, 5만6000원 요금제의 데이터는 10GB에서 14GB로 확대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