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써,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www.hanafn.com)와 '하나 파워
LG유플러스가 이달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를 통해 선보인 AI 기술이 글로벌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MWC 단독 전시관에는 나흘간 매일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 기업들이 모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장 안전한 통신 AI를 만들어 주는 보안 기술 브랜드인 '익시가디언(ixi-Gardian)' ▲통화 녹음 요약을 넘어 고객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 AI '익시오(ixi-O)' ▲AI 시대 국내외 기업들의 AX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AIDC' 등 핵심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보안 기술 브랜드인 익시가디언의 효용을 체험할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체험에는 관람객이 몰리며 AI 시대 보안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실제로 관람객은 자신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합성된 음성을 확인하고 익시오가 AI가 합성한 음성을 감지하는 체험을 하며, 음성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성능을 체감했다. 전시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출품한 래미안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굿즈가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 상 중 하나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여 개의 출품작이 제출된 가운데 ▲제품 ▲인테리어 ▲건축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물산 래미안 브랜드 3종 굿즈는 래미안 건설현장에서 낙하물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설치하는 수직 보호망을 폐기하지 않고 수거해 가방이나 파우치 또는 카드지갑으로 새롭게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래미안 브랜드를 상징하는 그린·그레이 계열 색상에 업사이클링 가치를 더하도록 기획했다. 출품작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아이디어와 지속가능성 항목에 대한 좋은 평가를 끌어내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물산은 지난 2022년부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LG유플러스가 구글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양사는 2028년까지 약 5000억 원(3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홍 사장은 “구글이 먼저 LG유플러스에 AI 모델 ‘제미나이’와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결합해 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하자고 제안했다”며 “구글이 이번 협력에서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시장 진출까지 함께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구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익시오는 분석, 요약, 추천 기능이 강화된 ‘액셔너블 AI’로 진화할 전망이다. AWS·KDDI와도 협력 논의… AI 생태계 확장 LG유플러스는 B2B(기업 간 거래) AI 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소버린 AI ▲AI 컨택센터(AICC) ▲기업 대상 AI 컨설팅 등 세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 중이다. 글로벌 통신
KT가 국내 사업자 대표로 AI 윤리와 통신 산업의 AI 도입, 포용적 디지털 서비스를 주제로 한 주요 세션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배순민 KT AI Future Lab장(상무, CRAIO)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행사장에서 열린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Building Ethical Intelligence)'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 세션은 GSMA 내 글로벌 통신사들의 핵심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이 녹아들고 있는 현시점에서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정성과 인간 주체성, 프라이버시, 보안, 투명성 등의 책임 있는 AI 도입을 위한 핵심 원칙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배순민 상무는 KT가 사내에 2024년 4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esponsible AI Center, RAIC)를 설립하고 AI 활용 윤리 원칙 'ASTRI(Accountability, Sustainability, Transparency, Reliability, Inclusivity)'를 제정한 데 이어 책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지주는 양종희 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 2025)에 참가한 국내 통신사들과 협업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5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모바일·정보기술(IT) 전시회인 ‘MWC 2025’에 마련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MWC 참관은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양 회장은 MWC 현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금융·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각 통신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디지털 전환이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통신사 외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 기업도 방문했다.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지난 5일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은평의마을’에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가 기부 물품으로 전달됐다. 성인남성 노숙인들을 보호하고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 곳에 신발을 기부한 주인공은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다. 진 회장은 과거 은행장 취임 이후 그룹 CEO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을 인연으로 틈날 때마다 주말 시간을 활용해 이 곳에서 개인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룹 회장이 된 후로도 지주회사 창립기념식 행사 비용을 절감해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은평의마을’ 생활인들을 위한 크고 작은 도움을 전해왔다. 이번 신발 기부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져 있다. ‘은평의마을’에서 지난 21년 이후 처음으로 생활인 한 명이 자립을 결심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어, 이 소식을 접한 진 회장이 생활인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선물로 운동화와 구두를 준비한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진 회장의 특별한 나눔을 통한 솔선수범의 모습 덕분에 그룹사 임직원들에게도 일상적인 나눔활동이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진옥동 회장은 명절마다 쌀, 과일, 버섯 등 복지관에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30만좌 한정으로 비대면 전용 적금 상품인 'KB스타적금Ⅲ'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출시한 'KB스타적금' 및 'KB스타적금Ⅱ'가 연이어 완판되자, 목돈 마련을 원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KB스타적금Ⅲ' 판매를 결정했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며, KB스타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매달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기본이율은 연 3.0%이며, 우대이율을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6.0%이다. 최근 1년동안 상품(입출금 통장, 외화예금, 퇴직연금 제외) 신규 및 보유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KB스타적금Ⅲ'는 기본이율이 2.0%였던 기존 'KB스타적금' 및 'KB스타적금Ⅱ' 대비 기본이율을 높였고, 우대금리 조건도 한 가지만 설정하여 많은 고객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이율과 이미 확정된 우대이율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고객은 만기까지의 유지 부담 없이 유연하게 자금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중동 진출을 위해, 중동 5개 국가와 아프리카 3개 국가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인그룹과 협력한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자인그룹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를 통해 AI 서비스 '익시오'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과 자인그룹 모하메드 압둘아지즈 알누자이디(Mohammed Abdulaziz AlNujaidi) CT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된 통신 사업자로, 현재 중동 5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과 아프리카 3개국(모로코, 수단, 남수단)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인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하기 위해 협업한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정보 제공 등 AI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AI 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홍범석 부사장, 해외건설협회 한만희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이달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