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기업금융을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영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지침을 마련했다. 금융 자본을 혁신 산업과 유망 기업에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내부 금융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생산적금융 추진을 위한 내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가동하고, 이를 뒷받침할 ‘생산적금융 종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적금융은 금융 자금을 단순한 자산 투자나 소비성 자금이 아닌 혁신 기술 기업, 첨단 산업, 중소·중견 성장 기업 등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분야에 공급하는 금융 전략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산업과 신성장 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과 맞물려 생산적금융이 중요한 경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출범시킨 생산적금융 협의체는 기업금융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부 의사결정 구조다. 협의체는 ▲본부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으로 구성된 전략 협의체 ▲기업금융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한 실행 협의체 ▲영업 현장 경영진 중심의 현장 협의체 등 총 3개 조직으로 운영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이 글로벌 직수입 상품을 중심으로 한 대형 할인 행사를 통해 해외소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순 유통을 넘어 데이터 기반 상품 기획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레이더스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를 최초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직접 소싱한 대표 상품 약 30종을 삼성카드 결제 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더스의 해외 소싱 네트워크와 상품 기획 역량을 집약한 행사로, 글로벌 식품 트렌드와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별된 직수입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더스는 이를 통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과 가격’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 유명 브랜드를 국내 대형마트 중 단독으로 직접 수입하는 ‘Halos 만다린(2kg)’이 있다. 해당 상품은 기존 가격에서 1천원 할인된 1만1,980원에 판매된다. 미국산 프리미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의 경제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서버를 운영하는 인프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AI 연산 능력을 결정짓는 핵심 산업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폭발적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된 전 세계 투자액은 3,180억 달러(약 443조 원)로 전년 대비 34.7% 급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5.5% 늘어난 3,670억 달러(약 511조 원)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스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가 2024년 약 241조 원에서 2030년에는 약 1,340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성장률은 31.6%에 달한다.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는 막대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만 개의 GPU와 고성능 네트워크 장비가 동시에 작동해야 한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수요는 연평균 최대 22%씩 증가해 2030년에는 2023년 대비 약 4배에 달하는 219GW에 달하며, 그 중 AI 데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한 영상이 공개 12일 만에 3천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심을 끌고 있다. 로봇과 피지컬 AI 기술이 인간의 안전을 지키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국내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현대차그룹은 무인소방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 ‘A Safer Way Home’이 공개 12일 만인 15일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하는 동시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위험 환경에 투입되는 무인소방로봇의 역할을 담아냈다. 불길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소방관들의 안전 문제를 재조명하고, 로봇 기술이 이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 공개 이후 반응도 빠르게 확산됐다. 현재까지 4만5천 개 이상의 ‘좋아요’와 약 800여 건의 댓글이 달렸으며, 소방관에 대한 존경과 기술의 긍정적 활용에 대한 지지 메시지가 다수를 차지했다. 조회수는 한국어 영상 1,31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손잡고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의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로보택시 상용화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모셔널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 앱을 통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Resorts World Las Vegas)’를 포함한 라스베이거스대로(Las Vegas Boulevard) 주변 주요 호텔과 다운타운, 타운스퀘어(Town Square)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제공된다. 양사는 초기 서비스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식은 기존 우버 차량 호출과 동일하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이동 경로가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될 경우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승객은 일반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차량이 픽업 지점에 도착하면 이용자는 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대사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메타비아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노글리펠(Vanoglipel, 프로젝트명 DA-1241)’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총 48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이를 통해 바노글리펠은 최소 2035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전망이며, 향후 특허 기간 연장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GPR119는 인슐린 분비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수용체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은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임상 동물실험에서는 혈당과 지질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완화하는 가능성도 확인됐다. 또한 글로벌 임상 2a상 시험에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시작하며 지역 상권과 배달 플랫폼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쿠팡이츠는 13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쿠팡이츠 플랫폼 내에 소개하고 배달·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첫 번째 대상 시장으로는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청량리종합시장이 선정됐다. 청량리종합시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통닭·족발·순댓국 골목 등 다양한 먹거리 상권과 수산물, 반찬,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 대표 상권이다. 쿠팡이츠는 이달 31일까지 앱 내 별도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청량리종합시장에 입점한 주요 맛집과 장보기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통닭·족발·순댓국 등 시장 대표 먹거리 매장은 물론 반찬가게, 수산물 상점, 식재료 판매점 등 다양한 점포의 메뉴와 상품을 쉽게 찾아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신규 입점 매장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투자증권이 기업의 인재 확보 전략과 연계된 주식보상제도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기업용 금융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13일 스타트업 쿼타랩과 협력해 ‘N2(NH투자증권 브랜드)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주식보상 프로그램을 설계부터 관리, 거래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톡옵션과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등 장기 인센티브 제도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시행된 상법 개정으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주식보상 제도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의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식보상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컨설팅 단계부터 주식 또는 권리 부여, 임직원 보유 주식 관리, 매매 및 정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주식보상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법률 자문, 회계 처리, 보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차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의 출시일을 오는 4월 24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3일 차기작 ‘솔: 인챈트’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전날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기존 MMORPG의 구조를 재해석해 이용자가 게임 운영과 세계관 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을 맡은 알트나인의 김효수 개발 PD는 쇼케이스에서 “‘솔: 인챈트’는 이용자의 제한은 최소화하고 권한은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이라며 “기존 MMORPG의 운영 구조를 넘어 이용자가 게임 세계의 변화를 직접 결정하는 ‘전지적 MMORPG’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에게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신권(神權)’ 시스템이다. 특정 이용자가 게임 내 선출 과정을 거쳐 ‘신’으로 지정되면 일부 운영 권한을 이양받아 게임 세계의 규칙과 콘텐츠 흐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권 시스템은 권한 범위에 따라 ▲서버 단위 권한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통신사의 역할이 단순 네트워크 사업자를 넘어 인공지능 인프라 설계자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 역시 데이터센터부터 AI 모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사내 뉴스룸에 게재한 글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의 현장을 돌아보며 AI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했다. 정 CEO는 최근 중앙 첨탑 공사를 마친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언급하며 “이번 MWC 현장은 전 세계 ICT 리더들이 모여 ‘AI 성당’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건축물을 어떻게 완성할지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AI 경쟁은 이제 단순한 소프트웨어 경쟁을 넘어 인프라 설계와 운영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신사는 더 이상 단순한 데이터 전달자가 아니라 AI 인프라를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AI 인프라 설계자’가 돼야 한다”며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와 AI 모델, AI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풀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