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건강관리와 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색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고객의 운동 활동을 금융 보상으로 연결하는 ‘헬스케어형 금융’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28일 매월 달린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KB달리자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총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운동하면 금리 오른다”…최고 연 4.2% KB달리자적금은 매월 1만~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기본금리에 더해 고객의 달리기 활동량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되는 구조로, 최고 연 4.2% 금리가 적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일정 거리 이상을 달성할 경우 우대금리가 단계적으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고객은 목표 거리 달성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리 혜택을 높일 수 있어, 저축과 건강 관리를 동시에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앱 연동 기반 ‘라이프 금융’ 확대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앱인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만 14세 이상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은행은 스마트폰의 헬스케어 데이터(걸음 수·운동 거리 등)와 연동해 고객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운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에 인공지능(AI) 기반 그래픽 최적화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칩 경쟁에 다시 속도를 낸다. 단순 연산 성능을 넘어 ‘AI 기반 렌더링’으로 모바일 GPU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저해상도→고해상도 실시간 변환”…AI 그래픽 본격 적용 엑시노스 2600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ENSS(Exynos Neural Super Sampling)’가 최초 적용됐다. ENSS는 AI를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복원하는 NSS(뉴럴 슈퍼 샘플링)와, 프레임 사이 장면을 예측해 생성하는 NFG(뉴럴 프레임 제너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기존 GPU가 모든 프레임을 직접 렌더링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일부 연산을 AI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 결과 연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해상도와 부드러운 화면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 처리 환경에서 프레임 드롭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PC·콘솔에서 확산 중인 AI 업스케일링 기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2026년형 TV 신제품을 앞세워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부터 자원 효율성, 재활용 소재 확대까지 제품 전 과정에서 ESG 성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LG전자는 28일 2026년형 올레드(OLED) TV와 주요 라인업이 탄소·자원 효율·재활용 등 ESG 관련 3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6년 연속…“제품 전 과정서 배출 줄였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이후 6년 연속 인증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친환경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부여하는데, 2026년형 올레드 TV G6 시리즈 일부 모델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플라스틱 1.5만톤 줄인다”…자원 효율성 강화 자원 효율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LG전자의 2026년형 올레드 TV 전 모델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확대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형 중심이던 3D 사이니지를 중소형까지 확장해 리테일·전시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신제품 ‘스페이셜 사이니지(모델명 SMH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화면 속에 또 하나의 공간이 형성된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에서 중소형으로…“공간 제약 넘는 3D 경험”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선보인 85형 모델에 이어 추가된 라인업이다. 기존 85형 제품이 대형 쇼룸이나 플래그십 매장에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32형은 설치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9:16 세로형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화장품 등 소형 상품을 입체적으로 강조하는 데 최적화됐다. 제품을 360도로 회전시키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어, 실제 전시 없이도 상품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두께는 49.4mm 수준으로 슬림한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3D 표현을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의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 ‘가플지우’가 참여 기업 확대와 함께 활동 범위를 넓히며 ESG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가플지우’ 캠페인 추진 협약식을 열고, 신규 8개 파트너사가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통·제조·공공까지…19개사 협력 체계 구축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는 2018년 이마트를 비롯해 테라사이클, 한국P&G가 공동으로 시작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현재는 유통·제조·공공기관 등 총 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참여 기관 외에도 환경·재활용·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파트너가 합류하면서 캠페인의 외연이 한층 넓어졌다. “64톤 플라스틱의 변신”…교통안전 용품으로 재탄생 가플지우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 수거를 넘어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재활용이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전국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올해 3월까지 총 64톤의 폐플라스틱을 회수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천 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집게 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선보인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전략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은 28일 ‘얼박사 제로’가 출시 이후 소비자 관심과 입소문에 힘입어 단기간 내 판매량 200만 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존 ‘얼박사’ 오리지널 제품에 이어 제로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브랜드 성장 동력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10kcal·무당 설계”…가볍게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는 건강과 칼로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당류를 첨가하지 않고 355mL 기준 10kcal로 설계해 기존 에너지 음료 대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해 일상 속 활력 보충을 지원하는 기능성 요소도 강화했다. 최근 ‘제로 슈거’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가볍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소비자층의 니즈를 공략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NS 타고 확산…젊은 소비층 중심 인기 얼박사 브랜드는 독특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맛을 기반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 디자인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모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과 실내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신차급 변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 길고 더 정교하게…‘샤크 노즈’로 완성한 존재감 현대 그랜저의 외관은 기존 모델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비례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 노즈’ 디자인을 강화하고, 메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보다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베젤리스 형태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얇고 길어지며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극대화했다. 측면에서는 전장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확장되며 보다 안정적인 비례를 완성했다. 프론트 펜더에 새롭게 적용된 사이드 리피터는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흐름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펀드파트너스가 국내 자산운용 사무관리업계 최초로 수탁고 1,000조원을 넘어섰다. 대형 기관 고객을 잇따라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최근 군인공제회의 신규 펀드 사무수탁사로 선정되면서 총 수탁고가 1,045조9천억원(4월 22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492조1천억원 대비 112.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성장률(45.5%)의 약 2.5배에 달한다. 국민연금·건보까지…기관 고객 확보가 성장 견인 신한펀드파트너스의 급성장은 대형 기관 고객 기반 확대가 핵심으로 꼽힌다. 회사는 국민연금공단, 주택도시기금을 신규 유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사학연금을 재유치하며 기관 고객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 시장 점유율은 2024년 말 17.2%에서 현재 49.9%까지 상승했다. 사실상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며 2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ETF·대체투자 모두 1위…전 영역 장악 종합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신한펀드파트너스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27.7%에서 40.5%로 확대됐으며, 2위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구독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나선다. 배터리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차량 수명 리스크를 줄이는 구조로, 전기차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가격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승인된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특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배터리 따로 쓰는 전기차…구독 모델 실험 현행 제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할 수 없어,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배터리까지 함께 부담해야 했다. 문제는 배터리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되며, 교체 비용도 수천만 원에 달할 수 있어 중고차 가치 하락과 유지비 부담의 핵심 요인으로 꼽혀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구조를 ‘구독형 모델’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차량은 소비자가 소유하되, 배터리는 금융사가 소유하고 월 구독료를 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면 교체 부담 없이 새로운 배터리를 공급받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수소 교통 인프라 확대와 시내버스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운수사·충전사업자·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강남대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기반 교통 인프라를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관들은 수도권 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총 400대 규모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운수사에 적기에 공급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정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현재 운행 중인 노후 CNG 버스를 단계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해 노선 운영에 투입한다. 충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된다.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한편, 오는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사업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