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 Dohme Corp.)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2조5000억 원(250억 달러)으로 지난해 의약품 매출 1위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SB27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시간 단축을 위해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택한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신약과 달리 용량 등을 정하는 임상 2상은 건너뛰는 것이 가능하다. 임상 3상에서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독점 중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미숙한 중계와 서비스 유료화로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5일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KBO 첫 중계를 시작한 지난달 티빙의 평균 일간활성이용자(DAU)는 170만1210명으로 지난해 평균 DAU인 132만8000명보다 2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웨이브(108만5061명)와 쿠팡플레이(93만9146명)를 가볍게 따돌린 것은 물론 업계 1위인 넷플릭스(256만6501명)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앱을 신규로 내려받은 이용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티빙 앱을 신규설치한 사용자는 71만2644명이었다. 지난 2월(46만6350명) 대비 1.5배, 지난해 3월(28만7951명)과 비교하면 2.5배 증가한 것으로 티빙 역사상 최대치다. 부실한 야구 중계 서비스로 야구팬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앞서 티빙은 지난달 KBO 시범경기를 중계하면서 세이프(SAFE)를 세이브(SAVE)로, 희생플라이를 희생플레이로 잘못 표기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탑재됐던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침 갤럭시 S23 유저였던 기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S24에 처음 적용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사용해 보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기 AI 기능이 탑재된 ONE UI 6.1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려면 역시 설정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설정>유용한 기능>향상된 인텔리전스 를 누른다. 실시간 통역, AI 키보드, 음성대화 통역, 노트 어시스트, 음성녹음 텍스트 전환, 웹페이지 번역 및 요약, 포토 에디터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통화하기-삼성 기본전화 앱 사용, 통역용 언어팩 깔기 S24가 AI 기능을 내놓으며 가장 내세웠던 실시간 통화기능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본격 판매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일인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이날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분에 170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적립금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업계로는 최초 기록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은 지난 1일 기준 10조283억 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수익률도 기록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형 5년 연평균 수익률은 5.2%, 7년 3.87%, 10년 3.22%를 나타내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다. 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53%로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전체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상품 18조2000억 원 가운데 26% 해당하는 4조800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 구독과 같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분산투자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DC 적립금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6619억 원, MP 구독 서비스는 5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투자하는 연금’의 니즈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타사 국내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타사대체입고는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삼성증권 계좌로 옮겨오는 것이다. 대체입고 이벤트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이 시행되는 4월 말까지 이벤트를 신청하고, 최소 1000만 원 이상(입고 전일의 평가액 기준)의 주식을 타사에서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하고, 주식을 입고한 비대면계좌에서 온라인 국내주식 1000만 원 이상 매매한 후, 마지막으로 5월 31일까지 삼성증권 총잔고를 유지할 경우 최대 150만 원 리워드를 지급한다. 삼성증권 국내주식 대체입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150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상세 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기간 내 이벤트 신청, 타사대체입고(최소 입고금액 500만 원 이상), 해외주식 1000만 원 이상 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제품·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혁신을 재차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행사 현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참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LG그룹사의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축하 인사에서 “LG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분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되어,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신다”며 “이것이 LG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LG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인터넷주소(URL)를 입력 하면 악성인지 아닌지에 대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 문자메시지로 수신자를 속여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스미싱 범죄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모두 50만3300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95만843건, 2021년 20만2276건, 2022년 3만7122건으로 최근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다 2023년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미싱 범죄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 2023년 건강검진 진단 결과나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를 안내하는 것처럼 속인 공공기관 사칭 문자는 35만10건, 청첩장이나 부고장으로 위장한 지인 사칭 문자도 지난해 5만956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을 통해 수신자는 곧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스미싱 여부를 문의할 수 있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보호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2일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로밍 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 상품 가입 확인 문자만 제시하면 환전 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미국 달러(USD)·엔(JPY)·유로(EUR) 세 가지며,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다음날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함께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역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은 인포테인먼트 개발·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해 모빌리티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차량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게임 포털 구축과 운영을, 모비릭스는 차량에 최적화한 게임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또 앞으로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IP(지식재산)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모비릭스는 200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으로,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