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인 엠지텍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해외 음향기기 전문브랜드인 보스 제품과 음향 품질이 대등하다는 비교분석 결과가 나왔다.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는 하만카돈이 평가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블루투스 스피커(배터리 내장형) 8개 제품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시험 평가 대상은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P2',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SE', 브리츠 'BZ-JB5607', 소니 'SRS-XB41', 엠지텍 '락클래식 Q80+', 제이비엘 '차지4',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5', LG전자 'PK7' 제품(이상 가나다순)이다. 이는 최근 2년 이내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해 사용한 경험이 있는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제품들로, 10만~25만 원대 배터리 내장형 모델들이다. 시험 결과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재생하는지를 나타내는 음향 품질에서는 7개 제품이 '양호' 이상의 품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만카돈 제품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고 보스, 소니, 엠지텍, 제이비엘 제품은 '우수', 브리츠 제품은 '양호', 뱅앤올룹슨은 '보통'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온라인에서 난립하던 불법판매글이 사라지게 됐다. 좀 더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위한 정화활동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이동통신 유통시장 정화를 위한 ‘온라인 자율정화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KAI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대전화 비대면 판매가 늘면서 온라인상 허위과장 광고나 불법 보조금 지급 등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오프라인 자율정화 활동을 온라인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 홈페이지 게시판, 블로그, 메신저 등 인증 절차가 없는 일반 커뮤니티 ▲ 카페, 밴드 등 인증 절차가 필요한 폐쇄형 커뮤니티 ▲ 오픈마켓을 비롯해 불법 보조금 정보를 공유하거나 홍보하는 모든 온라인 채널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적발한 게시물에 대해서는 판매자 또는 온라인 중계 플랫폼 사업자에게 삭제를 포함해 직·간접적 조치를 요청한다. 위반 행위가 반복되는 유통점은 현장 점검을 벌여 추가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이통사 내부 규정에 따른 자율 제재를 적용한다. 아울러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에 적극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알뜰폰에서 5G 서비스가 확대돼 이용자 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알뜰폰 업계에 5G망을 개방하기 때문이다. 알뜰폰 5G는 3만 원대의 저렴한 요금제가 특징이다. SK텔레콤은 6개 알뜰폰 사업자에게 5G 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고 5G 망을 알뜰폰에 본격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5G망 개방은 알뜰폰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해 알뜰폰 업계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도매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스마텔·아이즈비전·프리텔레콤·에스원·SK텔링크·큰사람 등 6개로 이들은 30일부터 각 사별 순차적으로 5G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5G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SK텔레콤이 알뜰폰에 도매로 제공하는 5G요금제는 「5GX 스탠다드」와 「슬림」 2가지다. 특히, 「슬림」 요금제의 도매 제공으로 월 3만 원대에 SK텔레콤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5G 알뜰폰 요금제 출시가 가능해졌다. 5G알뜰폰 요금제가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 등 모든 혜택은 SK텔레콤 모(母) 요금제와 동일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