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자체 이동통신서비스(KB리브엠·KB리브모바일)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의 경우 이동통신 3사 이용 고객에 한해 지원이 가능했다. 이번 평가모델 개발로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 가입 고객까지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KB리브모바일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의 ‘KB처음 EASY 신용대출’ 신청 시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대안 신용평가 모델 커버리지 확대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KB리브모바일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금융 사각지대 축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리브모바일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제1호로 출범해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5G 요금제 및 워치 요금제 출시 ▲24시간 365일 고객센터(실시간 채팅상담 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 오프라인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는 오는 24일까지 갤럭시 Z 폴드·플립6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콘셉트는 ‘방탈출 게임’이다. 고객이 형사가 돼 갤럭시 Z 폴드·플립6와 갤럭시 버즈3를 활용해 단서와 증거를 찾고, 단계적으로 방을 탈출하며 사라진 작가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 고객은 방탈출 과정에서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번역과 화면 번역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주는 '스케치 변환' ▲사진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틈에서 체험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핏3, 크로우캐년, 켈슨 피터래빗 데니스 버터쿠키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갤럭시 Z 플립6 256GB 모델 기반 네이버웹툰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버전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두 번째 인공지능(AI) 스마트폰과 갤럭시 AI를 통해 혁신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0일 22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열어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대중에게 소개했다. 갤럭시 Z플립·폴드6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폴드6과 플립6은 궁극의 성능과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와 최적화된 폴더블 폼팩터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역, 텍스트 요약 등 갤럭시 AI 기능을 다각도의 스크린 활용이 가능한 접히는 폼팩터에 맞춰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Z플립6의 86.1mm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추가된 답장 추천 기능을 통해 이동 중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손쉽게 답장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그 예시이다. S24에서 처음 도입된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전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위챗,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탑재로 더 강력해진 차세대 ‘AI 폴더블폰’ 공개를 7월 10일로 확정했다. 애플도 9월 아이폰 차기작에 AI를 접목시켜 ‘AI폰’ 시장에 진출한다.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 스마트폰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AI를 앞세운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앞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삼성 AI "삼성 가우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갤럭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공개행사인 ‘삼성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일제히 전송했다. 초대장에는 한국시간으로 7월 10일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게 될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Z플립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등 웨어러블 신제품이 공개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테마는 ‘갤럭시 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이다. 이에 따라 신형 폴더블폰에는 모바일 AI 시대를 개척한 세계 최초 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AI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5G·LTE 노트북의 운영체제에 인터넷 연결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3일 밝혔다. KT 5G·LTE 노트북은 KT 유심을 꽂아 이동통신망에 접속하는 노트북이다. 기존 5G·LTE 노트북은 인터넷 연결을 위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주소인 APN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유심을 인증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수동 입력과 유심 인증 등 과정을 없애 바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KT 5G·LTE 노트북 사용자들이 KT 무선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5G·LTE 노트북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익시 통신 플래너’를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를 활용한 익시 통신 플래너는 고객 관심사, 할인, 사용 기간 등 5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현재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고객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매월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혜택뿐 아니라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니즈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도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익시 통신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은 휴대폰 구매 시점부터 이용 기간 동안 휴대폰 구매 비용과 요금 할인에 대한 정보를 받고,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이 받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5G 데이터 무제한에 티빙과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는 ▲초이스 프리미엄(월 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3종으로 마련됐다.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티빙·밀리 초이스’의 장점은 합치고 가격은 유지해 상품성을 높였다. ‘초이스 프리미엄’과 ‘초이스 스페셜’은 티빙 스탠다드(월 1만3500원)가 제공되고, ‘초이스 베이직’은 티빙 베이직(월 9500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세가지 초이스 모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웹툰·웹소설을 볼 수 있는 ‘블라이스 셀렉트’도 함께 제공해 혜택을 강화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25%)을 적용하면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스페셜(월 11만원) 상품은 월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OTT 등 혜택은 물론 ▲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데이터 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 등의 혜택까지 제공한다. 한편 KT는 5G심플(월 6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당분간 아이폰 등에 탑재될 자체 AI 기능을 유럽에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법인 ‘디지털 시장법’(DMA)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EU 국가에서는 자사 기기에 새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아이폰 미러링, 화면 공유 기능 등을 넣지 않겠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DMA로 인한 규제 불확실성을 꼽았다. DMA는 지난 3월부터 EU에서 시행된 법안으로 거대 기술 기업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DMA에 따르면 애플, 구글 모회사 알파벳,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등 6개 빅테크 기업은 자사 플랫폼과 제3자 서비스 간 상호 운용을 허용해야 한다. “솔루션 찾기 위해 유럽위원회와 협력” 예컨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에서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전 세계 연간 총매출액의 최대 10%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DMA의 상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강력한 갤럭시 AI의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4 엣지'를 통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0.6cm(16형)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 원, 265만 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35.6cm(14형)은 215만 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AI'로 작업의 편의성과 생산성 대폭 향상 '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강력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갤럭시 북4 엣지'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앞으로 전화 앱에서 음성 녹음과 텍스트 전환, 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발표한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 중 하나다. 제3자 앱 등 우회방식을 통하지 않더라도 아이폰 기기 자체에서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되는 것은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이 기능은 올 하반기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적용된다. 통화 녹음 기능의 부재는 그간 아이폰의 단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10여 개 주가 통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 아이폰 기기 자체에는 현재 통화 녹음 기능이 없다. “녹음 사실 자동으로 고지”...이용 확대 걸림돌되나 향후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되면 해당 기능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를 이용해 온 소비자들이 아이폰으로 갈아타면서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