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브랜드 캐릭터 ‘SHIN(신)’을 공개하며, 식품 브랜드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 기반 IP(지식재산)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SNS·영상·굿즈·이커머스를 연결하는 ‘브랜드 미디어화’ 전략이 핵심이다. 농심은 24일 신라면의 첫 공식 캐릭터 ‘SHI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는 단순 마스코트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디지털 콘텐츠 자산으로 기획됐다. 언어와 문화 장벽을 낮추고 직관적인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IP 비즈니스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SHIN’ 캐릭터는 신라면 패키지와 면발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눈동자에 ‘辛’자를 반영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꼬불거리는 머리카락과 펄스(Pulse) 형태의 신발 디자인 등 디테일 요소를 통해 생동감을 더했다. 캐릭터 설정 역시 디지털 콘텐츠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4분 30초면 누구와도 친해지는 친화력’이라는 설정과 함께 SNS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와 소통하며 ‘신라면 꿀조합’을 찾는다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농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단순 기능 중심에서 ‘콘텐츠 기반 사용자 경험(UX)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FIFA 월드컵 2026™을 계기로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하며, 차량 디스플레이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진화시키는 전략이다. 기아는 25일 월드컵을 기념한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하고, 이를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개최국과 주요 본선 진출국을 포함한 총 15개 국가로 구성됐다. 각 테마는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과 디자인 요소를 차량 디스플레이 전반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화면, UI 컬러 테마 등이 통합적으로 변경되며, 사용자는 자신이 응원하는 국가의 분위기를 차량 내부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차량 디스플레이를 단순 정보 표시 영역이 아닌 ‘감성형 인터페이스’로 확장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서비스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가 적용된 차량에서 지원된다. 사용자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해당 테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글로벌 커피 플랫폼 스타벅스, 해외 결제·환전 서비스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플랫폼 결합형 카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제휴를 넘어 앱 기반 리워드·결제 데이터를 연결하는 구조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결합된 ‘디지털 소비 생태계’ 확장 전략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카드는 내달 1일 출시 예정인 ‘스타트래블 우리카드’의 사전 흥행을 위해 ‘붐업(Boom-Up)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드 출시 전 사용자 유입과 앱 트래픽 확대를 동시에 노린 사전 마케팅으로, 리워드 기반 참여 구조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이 담겼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서는 출시 알림 신청 및 공유만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제공하고, 실제 카드 발급까지 이어질 경우 추가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특히 카드 발급 시점과 앱 활동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 전환율을 높이는 ‘퍼널형 마케팅 구조’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카드의 핵심은 스타벅스 리워드 시스템과 우리카드의 ‘꿀머니’ 포인트, 트래블월렛의 해외 결제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했다는 점이다. 사용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금융 채널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모바일·비대면 중심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실제 영업점 공간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피지컬 AI’ 전략을 통해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피지컬 AI 전문 기업 NC AI와 ‘AI 기반 미래 금융 채널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금융권에 본격 도입해 오프라인 영업점 운영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을 가상 환경에 그대로 구현한 뒤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로, 제조·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활용되던 기술이 금융 채널로 확장되는 사례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단순 거래 데이터나 대기 시간 분석을 넘어, 실제 고객의 이동 동선과 행동 패턴, 체류 시간 등 오프라인 경험 전반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AI 월드 모델’ 기반 분석이다. NC AI가 보유한 이 기술은 현실 데이터를 반영한 가상 환경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며 ‘제품 기업’에서 ‘스마트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면·헬스케어 신사업과 해외 확장,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가 맞물리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주주가치 제고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코웨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 9,636억 원, 영업이익 8,787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15.2%, 10.5% 성장했다. 매출 5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둔 가운데, 핵심 성장 축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와 글로벌 사업이다. 비렉스는 연간 7,199억 원 매출을 올리며 단일 브랜드 기준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았고, 특히 매트리스 중심의 홈헬스케어 제품군은 IoT 센서와 사용자 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기존 렌탈 중심 비즈니스에 데이터 수집·분석 역량을 결합해 ‘구독형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공기청정기, 정수기, 비데 등 기존 제품군에서도 사용 패턴, 필터 교체 주기, 실내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추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멀티 플랫폼 게임 전략을 본격화했다. 모바일을 넘어 콘솔·PC까지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구조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넷마블은 24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 스팀 플랫폼을 통해 먼저 공개된 이후 긍정적인 이용자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모바일 출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 콘솔·PC·모바일 연결…크로스 플랫폼 본격화 이번 작품은 모바일, PC, 콘솔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계정 연동을 통해 기기와 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는 터치 UI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고, 콘솔·PC에서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몰입형 플레이 경험을 강화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멀티 디바이스 연동’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으로, 플랫폼 간 경계를 허물며 이용자 체류 시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해외 주식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는 ‘RIA(국내주식복귀계좌)’를 출시하고, 디지털 기반 투자 유입 전략에 나섰다. 세제 혜택과 데이터 기반 투자 서비스를 결합해 리테일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KB증권은 24일 RIA 계좌 출시를 기념해 국내 주식 매수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RIA, 해외→국내 자금 이동 유도…세제 인센티브 핵심 RIA는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 주식이나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일정 기간 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계좌다. 개인당 해외 주식 매도 금액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 투자자는 RIA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한 후 해당 자금을 국내 자산에 투자하고 일정 기간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율 변동성과 세금 부담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 환경에서 자산 재배분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 쿠폰·리워드 기반 유입 전략…‘행동 데이터’ 확보 KB증권은 계좌 개설 이후 실제 투자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리워드형 이벤트를 설계했다. RIA 계좌에 해외 주식을 입고하고 매도한 고객에게 매도 금액에 따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는 ‘RIA(국내주식복귀계좌)’를 출시하며, 세제 혜택과 디지털 투자 서비스를 결합한 리테일 투자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 환율 안정 정책과 맞물린 제도 변화가 증권사의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하나증권은 24일 RIA 계좌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 RIA, 해외→국내 투자 전환 유도…세제 인센티브 핵심 RIA는 해외 주식을 매도해 원화로 환전한 뒤 국내 금융상품에 일정 기간 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정부가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투자자는 RIA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도하고, 해당 자금을 국내 주식이나 국내 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해 1년 이상 유지할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매도 시점에 따라 세제 혜택이 차등 적용되는 구조다. 올해 5월 말까지 매도하면 양도소득세 100%가 공제되며, 7월 말까지는 80%, 연말까지는 50%가 감면된다. 계좌 납입 한도는 5천만 원이다. ■ 디지털 투자 유입 전략…쿠폰·지원금 이벤트 하나증권은 RIA 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경영진 안정성과 주주환원 확대를 동시에 내세우며 글로벌 투자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낸다. 특히 디지털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한 ‘테크 기반 증권사’ 전환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김미섭·허선호 재선임…경영 연속성 확보 이번 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기존 경영 체제가 유지됐다. 사외이사로는 송재용, 석준희 이사가 재선임됐고,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안 이사는 금융감독원 소비자 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를 맡아온 법률·금융소비자 보호 전문가로,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송재용, 안수현 이사가 참여하는 구조로 재편됐다. ■ 순이익 1.5조…AI·글로벌 투자 기반 성장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기준 연결 자기자본 13조4,782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가운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 단지 내 교육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며 ‘주거+에듀테크’ 결합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주거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24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에듀테크 기업 아토스터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래미안 단지에 ‘관리형 독서실’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IoT·데이터 기반 학습관리…‘독서실의 플랫폼화’ 이번 협력의 핵심은 아토스터디의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아파트 단지에 적용하는 것이다. 기존 상업시설 중심으로 운영되던 관리형 독서실을 주거 공간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해당 솔루션은 IoT 기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의 출결 상태, 순수 학습 시간, 집중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단순 좌석 제공을 넘어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패턴을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교육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개인별 학습 효율을 높이고,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진다. ■ 게이미피케이션 도입…학습 몰입도 높인다 아토스터디는 학습 과정에 ‘게이미피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