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최대 미술 축제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에 참여한 현대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삼성이 세계 주요 아트 페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TV 기반 예술 감상 서비스의 확장성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플랫폼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갤러리와 제휴해 4천여 점의 작품을 4K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미술 애호가들은 TV를 켜면 작품 감상 모드로 전환되는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통해 거실에서 미술관 수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행사에 전시된 현대 미술작가 24명의 작품을 담았다. 회화·사진·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함되며, 신진 작가부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작가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컬렉션이 “현대 미술의 지금을 보여주는 다양한 시선과 문화적 풍부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트 바젤은 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안전보건 수준 향상과 안전문화 강화를 위해 ‘제2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반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안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의체는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N동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그룹 내 안전보건 담당자 약 30명과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룹의 안전보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함께 공유하며 안전경영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판결례를 중심으로 한 법무법인 세미나가 진행돼 실무적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안전보건 역량 격차를 줄이고, 안전 관련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그룹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라며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영국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닷닷펫(Dotdotpet)’의 펫 샴푸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닷닷펫은 2023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건강·미용·스킨케어 등 전반의 펫 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산업 전문 박람회 ‘PAT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출시 제품은 한국 반려견의 대표적인 세 가지 모질—단모, 이중모, 장모—에 최적화된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제품의 핵심 콘셉트는 ‘릴렉싱 솔루션’이다. 영국에서 반려견 1,00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 테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샤인브라이트 향’을 적용해, 후각이 예민한 반려견이 실제로 안정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향기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목욕 과정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거꾸로 들어도 새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바로 짜서 사용할 수 있는 스퀴즈 보틀을 적용해, 목욕 중 움직임이 많은 반려견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기술이 반영됐다. 영국 독자 기술 ‘Neofresh®’를 통해 반려견 특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2025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TV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금융권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금융사가 해당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약 20년 만이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매년 약 2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대표 광고제다. 삼성증권은 작년 11월 선보인 ‘삼성증권 ISA’ 광고 캠페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TV영상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은 주식·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ISA 계좌의 장점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삼성증권 ISA가 있으니까 난 부럽지가 않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실제 삼성증권 고객을 모델로 기용해 현실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은 광고 안에 ▲절세 계산기 ▲고수 PICK ▲ISA 상담소 등 고객이 실제로 자주 찾는 기능과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실질적인 정보 제공이라는 광고의 본질에도 충실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전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협을 둘러싼 신뢰 위기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PF 부실, 내부통제 실패, 금융사고, 유통 자회사 경쟁력 약화 등 문제들이 한꺼번에 폭발하며 농협 전체의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향한 시선도 더욱 냉담해지고 있다. 금품수수 의혹과 함께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농협의 리더십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현 상황의 심화에 강 회장의 책임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강 회장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를 둘러싸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농협의 지배구조 특성은 현직 회장이 쉽게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농협중앙회장은 조합장 간선 방식으로 선출되는 만큼, 일반 국민이나 금융소비자의 여론보다는 내부 조직의 표심이 크게 작용한다. 이 구조는 회장이 일정 수준의 네트워크와 조직 기반을 유지하는 한 강한 압박에도 버틸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농협 내부 특유의 안정성 중시 문화, “지금 리더가 흔들리면 조직 전체가 더 혼란스러워진다”는 보수적 기류 역시 강 회장의 현행 기조를 가능하게 하는 배경으로 언급된다. 강 회장 개인의 상황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가 바이오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 혁신성장기업’에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AT)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표창은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중견·대기업을 구분해 우수기업에 수여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의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영국, 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GMP 인증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2025년부터는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의약품 최대 시장에 본격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기여하는 사례라는 평가다. 이현민
이혜진 기자 |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영국 런던에 ‘웨스트필드(Westfield)점’을 열며 글로벌 매장 700호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600호점을 달성한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의 성과다. 웨스트필드점은 영국 내 네 번째 지점이자 두 번째 가맹점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가맹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영국 첫 가맹점 ‘카나리워프(Canary Wharf)점’이 꾸준한 고객 유입과 높은 재방문율을 유지하며 안착한 데 이어 점주가 두 번째 매장을 내는 다점포 출점으로 이어졌다. 새 매장은 런던 쉐퍼드부시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 ‘웨스트필드 런던’ 1층에 자리했다. 웨스트필드는 명품·패션·생활·가전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연간 방문객이 5천만 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매장 디자인은 블루 메탈프레임과 대리석 카운터, 우드톤을 조합한 파리바게뜨 시그니처 콘셉트를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메뉴 구성은 샌드위치, 페이스트리, 케이크 등 영국·유럽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현지 고객은 물론 관광객 수요까지 겨냥했다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의 AI 통화앱 ‘익시오(ixi-O)’가 출시 후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기념해 주요 기능 무료 체험 확대와 경품 이벤트를 포함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익시오의 핵심 기능인 ‘AI 대화 검색’과 ‘AI 스마트 요약’ 무료 체험 횟수를 100회로 늘리고, 기능 사용 인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버라이어티팩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기능 사용 시 화면에 표시되는 이용 횟수를 캡처해 인증하면 된다. 전화번호 1개당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앱 공지사항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대화 검색’과 ‘AI 스마트 요약’은 지난 10월 익시오에 추가된 기능이다. AI 대화 검색은 통화 종료 후 기억이 나지 않는 정보를 AI에 질문하면 통화 내용 중 관련 부분을 찾아 요약해주는 기능으로, 일정·약속 장소 등 중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말 습관이나 특성을 파악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메모·할 일·문의·토론 등 6가지 유형으로 정리해주는 기능이다. 부동산 중개, 영업 활동 등 업무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온투업) 하이펀딩의 예치금 관리 업무를 맡으며 온투업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2일 하이펀딩과 온투업 예치기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차입자의 자금 관리 및 입출금, 원리금 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하이펀딩은 2021년 설립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로, 투자자와 차입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등 투자 연계 대출 상품을 통해 이용자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이펀딩 이용자의 예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자금 이동·대출 상환 등 온투업 서비스 전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지원한다. 예치기관 지정은 온투업 플랫폼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건으로, 시중은행과의 제휴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온투업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이펀딩은 예치기관 제휴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연구개발 중심 혁신 역량과 사회적 책임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형 제약기업’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아에스티는 2일 지난 11월 28일 열린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표창은 신약 개발과 플랫폼 기술 등 R&D 중심으로 혁신을 이어온 제약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동아에스티는 국가 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 고객 만족, R&D 생산성, 글로벌 경쟁력, 사회적 책임 활동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자이데나·슈가논·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내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에 집중해 왔다. 현재는 당뇨·비만·MASH 등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고, 송도 바이오연구소 설립과 앱티스 인수를 기반으로 차세대 ADC 신약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유럽 출시, 빈혈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