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지하주차장 솔루션을 제안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웠다. 회사 측은 11일 “입주민의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AI 통합 주차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 속 프리미엄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맞춤형 주차 경험’이다. 입차 시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입주민 차량의 경우 기존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 선호 구역이나 거주동과 가까운 위치를 우선 추천·안내한다. 방문 차량도 사전 등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세대가 속한 동까지 최단 경로와 빈 주차면을 제공해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한다. 외출 시에는 단지 현관에 설치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ID)’를 통해 ‘스마트 외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해당 차량이 주차된 층으로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고, 주차구역 상부 표시등을 점멸시켜 차량 위치를 한눈에 확인하게 해준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저하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해 안내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A씨는 2024년 2월 24일 해피포인트 3,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보고 홈헬스 서비스 7일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 A씨는 포인트는 지급받고 서비스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는데 체험 기간 종료 후 월 구독료 2만9900원이 자동 결제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이벤트 신청 시 무료 체험 기간 종료 후 월간 구독 서비스 이용에 대해 사전 동의하였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환급을 거부했다. #B씨는 2023년 1월 12일 G마켓 포인트 제공 광고를 보고 경매사이트 7일 무료 체험을 신청했다. B씨는 무료 체험 종료 전 서비스 이용을 해지하려 했으나 이벤트 신청 3일 이내에는 신청이 불가하게 되어 있었다. 이후 해지 기한을 잊고 지내다가 2023년 2월 2만9900원이 결제된 사실을 알게 되어 환급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B씨가 기한 내에 정기구독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결제대금 환급을 거절했다. #C씨는 2025년 3월 26일 인공지능 관련 휴대폰 어플 1년 무료 구독권을 등록하고 사용하였으나 연간 구독료 29만 원이 즉시 결제됐다. C씨는 해당 어플 개발사가 해외사업자이므로 앱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은 구취 케어 제품 ‘듀오버스터 민트볼’이 편의점 CU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편의점 채널 중에서는 이번이 첫 입점으로, 올리브영에 이어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출시된 ‘듀오버스터 민트볼’은 직후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4.7mm 액상 캡슐 형태로, 섭취 시 강력한 쿨링감과 상쾌함을 제공한다. 특히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에서 한 번, 목넘김 과정에서 또 한 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얇은 커버링 기술로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럽게 삼킬 수 있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CU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차별화된 이중 캡슐 구조로 선사하는 시원함을 다양한 일상 속에서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 정재훈)가 감염성질환 진단 전문기업 휴피트(HUFIT, 대표 박상열)와 지분투자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참메드는 휴피트의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와 ‘HubCentra A’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출시 예정인 결핵배양시스템과 분자진단시스템 등 국내외 독점 판매 우선협상권도 보유하게 됐다. 동아참메드는 기존 체외진단·감염관리 사업 역량에 휴피트의 기술을 결합해 미생물진단과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향후 공동 기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MarketsandMarkets’와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글로벌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2025년 약 5조7천억 원, 결핵 진단 시장은 2029년 약 3조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혈액배양검사 시장은 약 65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휴피트는 패혈증 진단용 혈액배양시스템 ‘HubCentra FA’·‘HubCentra A’, 결핵배양시스템 ‘HubCentra TB’, 항생제 내성균 및 바이러스 진단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국내 완구업체 토이트론과 손잡고 컵라면 전용 뚜껑 홀더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해 컵라면 조리 과정에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는 컵라면이 익는 동안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눌러주는 기능을 갖췄다. 상단에는 고리가 달려 있어 키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은 실제 너구리 컵라면을 축소한 형태로, 스프 속에서 피규어를 꺼내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총 9종의 캐릭터 버전이 랜덤으로 제공되며, 전국 완구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문구·팬시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토이트론은 국내 ‘빅3’ 완구업체 중 하나로, 유아부터 성인 키덜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완구·굿즈를 제작·유통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체험형 공간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명동·동대문, 한강버스 여의도·잠실 선착장 등에서 운영하며, 즉석 조리, 포토존, 굿즈존 등을 통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K-라면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 동명의 라면 레시피 동화책도 발간해 캐릭터 친밀도를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푸드 콘텐츠 전문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 ‘먹플루언서’ 6기 모집에 나섰다. 먹플루언서는 농심이 2023년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6기 모집 인원은 총 33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숏폼 콘텐츠 전문가의 1:1 코칭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실전 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농심의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체험 기회,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제작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이 제공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에는 농심과 함께 숏폼 커머스 및 광고 콘텐츠 제작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5기까지 누적 참여자는 150여 명에 달하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총 5,000여 개, 누적 조회수는 1억 2천만 회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는 숏폼 초보자부터 팔로워 100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 모두를 이뤘다는 평가다. 농심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단일 성분에 집중한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이다. 최근 개인의 건강 상태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성분만을 선택해 섭취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아제약은 불필요한 복합 성분 대신 ‘본질에 집중한’ 단일 성분 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마리골드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며,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 넘김이 편한 초소형 식물성 캡슐 형태로 섭취 편의성도 고려했다.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DHA 함유 유지 600mg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를 함께 담았다. 특히, 까다로운 국제 어유 품질 기준인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5-Star’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기능성 음료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산후앙 인근 바닥분수 부근에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얼박사냥’을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푸른 바다 배경의 부스에는 선배드와 서핑보드가 비치됐으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얼박사’ 모형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게임존 △굿즈&샘플링 존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게임존에서는 물총을 활용한 ‘피로사냥’ 게임과 점프 게임 ‘활력사냥’ 등 두 가지 액티비티가 진행된다. 두 게임에 모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캡슐머신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타투 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 다양한 굿즈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사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더운 여름날, 캐리비안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 중인 브랜드 매장에 기부 모금함을 설치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6일 SPC그룹은 인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한 자사 브랜드 매장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쉐이크쉑 등 공항 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이다. 이번 활동은 공항이라는 공공성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모금함을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이 1,000만원에 달하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라는 글로벌 관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컨세션(공항 상업시설 운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자사 스낵 신제품 ‘메론킥’을 북미 시장에 본격 수출하며 글로벌 과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론킥’은 국내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끈 제품으로, 농심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심은 초도 수출 물량 4만 박스(약 40만 달러)를 시작으로, 총 10만 박스(약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입점을 마친 상태며, 대형 유통 채널인 월마트(Walmart)와 온라인 플랫폼 아마존(Amazon) 등으로의 유통 확대도 논의 중이다. 해외 수출용 제품은 영어 패키지를 적용해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유통 특성을 고려해 45g 소포장과 180g 대용량 제품 두 가지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메론킥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데 이어, 바나나킥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메론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일본, 중국, 베트남, 칠레 등 다양한 국가와의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메론킥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스낵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