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가을철 뷰티 수요에 맞춘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회사는 10일, 오는 19일까지 와우회원 전용 ‘뷰티페어’를 열고 인기 브랜드 화장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10~13일)에서는 립·아이·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중심이 되며, 2차(14~19일)에서는 환절기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군이 대거 공개된다. 소비자들은 시기별로 맞춤형 카테고리를 집중 공략할 수 있다. 이번 뷰티페어에는 머지, 에스쁘아,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등 국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 50여 곳이 참여했다. 릴리바이레드, 메디힐 등 일부 브랜드는 행사 전용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기본 혜택으로는 행사 기간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이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와 환절기 피부 관리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즌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와우회원 전용 기획전을 통해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와 손잡고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를 게임으로 선보인다. 회사는 10일, 고단샤와의 협약을 통해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드 어카운트』는 ‘리얼 어카운트’,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으로 알려진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최신작으로, 2023년 연재를 시작했다. 죽은 이들의 SNS 계정이 디지털 유령으로 되살아나고, 이를 퇴치하기 위해 주인공이 ‘미덴학원’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현재 일본 내에서 꾸준히 팬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부터 TV아사히 계열 24개 네트워크(IMAnimation)에서 애니메이션 방영도 예정돼 있다. 원작-애니메이션-게임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IP 확장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일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캐릭터 수집과 육성 요소를 담은 팀 로그라이크 RPG로 제작된다. 매 판마다 구성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장르 특유의 긴장감에 더해, 원작 캐릭터를 수집·성장시키는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은 국내 신흥 게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IPTV 서비스 U+tv와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 유플레이(UPlay)를 중심으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명절을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IPTV를 통한 영화·콘텐츠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겨냥한 혜택을 강화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U+tv에서 최신 영화를 3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영화 1편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주요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고객들의 영화 감상 수요를 고려한 이벤트다. 구독형 서비스 유플레이에서도 혜택이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유플레이의 대표작을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앱 상품권을 증정, 명절 기간 ‘집콕족’을 위한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IPTV를 시청하는 시기이자,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즌”이라며 “고객들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해외여행객과 국내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SK텔레콤은 2일, 자사 로밍·멤버십·구독형 서비스 ‘T 우주’를 중심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 여행객을 위해 로밍 요금제 ‘바로’ 가입 고객 중 만 34세 이하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된다. 또 해당 요금제 고객이 항공기 탑승 중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요금제 종류에 따라 최대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 시즌을 고려해 젊은 층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T 멤버십 고객에게는 해외 현지 혜택도 주어진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식당에서 무료 음식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지에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독형 플랫폼 T 우주패스 이용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6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는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전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방하고 공동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AI 솔루션을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2일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 출범식과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스타트업 LLM 챌린지는 정부 주도의 개방형 AI 육성 사업으로, 대기업의 LLM 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자사 독자 모델 ‘믿:음 K’를 개방하고 기술 검증 과정을 거쳐 총 148개 지원 기업 중 6개 스타트업을 최종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교육·소상공인·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서 구체적 솔루션 개발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린 ‘K 인텔리전스 해커톤 2025’는 LLM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생과 일반인, 개발자 등 1,500명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AI 에이전트와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대회는 △믿:음 K 기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이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보안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피싱·스미싱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선제적 보안 인프라 확대가 고객 신뢰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일, 사이버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피싱·스미싱·해킹 탐지 및 긴급 차단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점검 △기관 신고 절차 안내 △피해 조사 및 보상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보안 서비스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달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 ‘T 안심매장’을 지정해 보안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매장에는 경찰청 및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설계된 교육 과정을 이수한 ‘T 안심지킴이’가 상주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담당한다. 또한 온라인 접속 고객에게는 ‘T 안심브리핑’을 통해 △네트워크 △전화 △안심상담 등 세 영역으로 분류된 보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추석을 앞두고 남산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과 쇠뜨기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특히 환삼덩굴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식물이다. 이 대표는 매년 여의도 샛강공원, 남산공원 등에서 동식물 보호와 묘목 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이 직접 나서는 봉사활동은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사업모델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쿠팡은 1일 “이들 업체가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부정 광고 행위를 상습적으로 이어왔다”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SNS·홈페이지 등에서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제휴마케팅 제도다. 쿠팡은 “대다수의 선량한 파트너들과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적발된 A업체는 광고 지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이를 단순 약관 위반이 아닌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업무방해 행위로 판단,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쿠팡은 이미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신고·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올해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메신저 광고 서비스 확산에 따른 소비자 권리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민병덕·김현 국회의원실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일 국회에서 ‘플랫폼 기업의 메신저 광고 확장, 소비자 권리와 기업의 책임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카카오가 도입한 ‘브랜드메시지’ 서비스가 이용자의 사전 동의 절차와 개인정보 활용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 브랜드메시지는 광고주가 보유한 고객 정보를 카카오톡 회원 데이터와 매칭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사전 명시적 동의 절차 부재 ▲데이터 요금 부담 전가 ▲수신 거부 및 통제권 미비 등 다수의 쟁점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성신여대 허경옥 교수는 “브랜드메시지는 명확한 사전 동의 없이 확대된 광고 전송 모델로 작동한다”며 “국민 플랫폼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별도의 재동의 절차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 엄명숙 대표는 “광고 메시지가 국민 프라이버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자율 개선만으로는 부족하고 사회적 공론화와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LG AI연구원은 1일 “국내 대표 공공 연구기관인 ETRI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우선 ‘엑사원 넥서스’를 기반으로 AI 학습데이터의 출처 추적과 법적 리스크 검증 기술을 개발해, 공공기관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방·바이오·에너지 등 국가 전략 분야에 특화된 도메인 파운데이션 모델도 함께 기획·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최신 오픈소스와 모델 성과를 공유하며 ETRI와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초거대 AI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2021년 말 최초 공개한 국내 대표 초거대 언어모델로, 올해 7월에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선보였다. 이어 8월에는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