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1조원의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이번 잠정 실적을 확인하면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해 3분기 79조1천억원이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7.4%로 크게 웃돌았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4천억원 대비 실적이 크게 반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DS 부문은 지난 2분기 미중 무역규제 영향 하에 대규모 재고 자산 평가 충당금
LG유플러스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경기 광주시 화담숲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 86명을 초청해 사생대회 **‘화담숲 힐링 캔버스’**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활동 **‘아이드림챌린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이드림챌린지는 교육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현재 소아암 환아와 군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소아암 환아는 장기 치료와 입원으로 학습 결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외부 활동 기회도 제한적이다. 환아 가족 역시 지속적인 돌봄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생대회를 기획했다. 행사가 열린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16만 5천㎡ 규모의 수목원으로, 4천여 종의 자생·도입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숲 전경을 감상하고, 자작나무숲과 암석·하경정원 등 테마원을 산책했다. 이후 숲속에서 점심을 즐긴 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주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회사 측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부스 규모와 현장 이벤트를 대폭 확대해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AGF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 등 서브컬처 콘텐츠를 한데 모은 대형 축제로, 지난해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약 7만2천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는 개최 기간을 사흘로 늘려 더 많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023년부터 AGF에 꾸준히 참가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해 왔다. 2023년에는 대표 IP ‘에픽세븐’과 플랫폼 ‘스토브’를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고, 지난해에는 ‘에픽세븐’,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아우터플레인’, ‘러브랩 by 스토브’ 등 네 개 존으로 구성된 대규모 체험형 부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관람객 휴식 공간인 리프레시 존을 마련해 총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은 만큼, 전시 규모와 체험 프로그램, 현장 이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이탈리아 현지 셀러와 손잡고 ‘이탈리안 마켓’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마켓에서는 올리브유·파스타 등 정통 이탈리아 식품은 물론 뷰티·홈인테리어·주얼리까지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쿠팡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4월 이탈리아 무역청(IT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검증된 이탈리아 브랜드와 상품이 국내 고객에게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이 쿠팡을 통해 주문하면, 이탈리아 셀러가 현지에서 바로 상품을 발송하는 구조다. 복잡한 해외 직구 절차 없이 간편하게 정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쿠팡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이탈리안 마켓 전 제품을 30% 이상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지중해 식재료인 프리미엄 올리브유와 파스타, 천연 원료 기반의 뷰티 제품, 감각적인 홈인테리어 소품 등이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제럴드 호(Gerald Hoe) 쿠팡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책임자는 “이탈리아 무역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이탈리아만의 독창적인 브랜드를 직접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가 한국에서 첫 최고경영자(CEO) 회동을 갖고 국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에서 김영섭 대표와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가 만남을 갖고, 팔란티어 AI 플랫폼 적용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팔란티어 CEO가 방한한 것을 계기로 성사된 자리로, KT가 추진 중인 AI·데이터 기반 ‘AX(Advanced Transformation)’ 전략의 핵심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KT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AIP(AI Platform)’를 일부 조직에 도입해 활용 중이다. 두 플랫폼은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특징으로, KT는 향후 금융·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KT는 카프 CEO 방한을 기념해 국내 주요 기업 리더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AX 리더 서밋(AX Leader Summit)’을 개최했다
LG유플러스가 대전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오는 11월 2일까지 3주간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서 ‘빵지순례’ 방문객을 위한 상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을 중심으로 형성된 관광 명소 ‘빵지순례’와 연계해 기획됐다. 대흥동 일대 상생 매장 빵집 12곳과 빵보관소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가 참여한다. 관광객은 상생센터 대흥점을 방문해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앱 ‘익시오’ 공식 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설치 후 현장 인증하면, 빵보관소 4시간 무료 이용권과 제휴 빵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흥동 빵집 12곳을 돌며 참여하는 ‘빵지순례 스탬프 투어’도 마련됐다. 매장을 방문해 QR코드를 찍으면 결제와 상관없이 스탬프가 적립되고, 3개 이상 모으면 서울우유 미니팩 1팩이 증정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과 협업한 상생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가을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인기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연다.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키친 슈퍼 위크’ 기획전을 열고, 포트메리온·바겐슈타이거·도블레·하이드로 플라스크·퀸센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 이번 행사에서는 주방에서 꼭 필요한 식기, 조리도구, 보온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스케치북 쿠페 중접시 세트 ▲바겐슈타이거 303 드라이 스텐 가위 ▲도블레 항균 도마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하이드로 플라스크 보온병, 퀸센스 프라이팬 세트 등 실속형 제품들이 포함됐다. 쿠팡은 매년 주방·생활용품 수요가 증가하는 가을철에 맞춰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키친 슈퍼 위크’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쿠팡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인기 브랜드 주방용품을 모아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카테고리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이 청년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의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SSAFY는 2018년 출범 이후 청년층의 IT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고용 활성화를 목표로 해왔다. 지금까지 9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취업률은 85%에 이른다.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8천 명이 IT기업과 스타트업, 대기업 계열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했다. 지원 자격은 만 29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대학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부울경)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이뤄진다. 캠퍼스별로 특화 트랙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전은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트랙', 광주는 협동/서비스 로봇 등을 활용하는 '임베디드 로봇 트랙', 구미는 안드로이드 개발에 필요한 코틀린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모바일 트랙, 서울은 C언어 기반인 시스템과 모듈 등을 배울 수 있는 '임베디드 트랙' 등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급제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전용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공식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에어 앱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에어’는 통신사 대리점이나 온라인몰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가 손쉽게 요금제를 선택하고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자급제 특화 서비스다. 특히 앱 기반으로 요금제 가입, 부가서비스 신청, 결제 및 고객 관리까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개통 방식과 차별화된다. 출시에 맞춰 SKT는 신규 가입자를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매달 최대 3만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혜택이 6개월간 제공되며, 일부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추가 데이터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어는 자급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혜택과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업계는 이번 SKT의 에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오는 11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신작 4종을 출품하고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넷마블은 112부스, 145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신작 라인업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첫선을 보이는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근거리·원거리 무기를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전략적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원작 팬들의 기대가 큰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 동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각적인 전투 연출을 게임 플레이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본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원작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 캐릭터뿐 아니라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의 인물들, 그리고 새롭게 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