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가운데 투자자들의 'ETF' 관심도가 가장 높은 자산운용사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분기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ETF'에 대한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IBK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자산운용사 이름'+'ETF'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0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유일하게 1만건대인 1만846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ETF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재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b******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TDF2045 ETF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약 4개월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에 등극했다.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유입세는 미국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끌었던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다. ‘TIGER 미국S&P500 ETF’ 2024년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국내 상장된 ETF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에 올랐다. 당시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시점은 2024년 8월 1일로, 올해는 약 3개월이나 앞당겨졌다.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에 ‘TIGER 미국S&P500 ETF’는 아시아 최대 규모 미국 대표지수 E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주요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우리은행이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자산 2조 원 이상이거나 상장된 금융사 122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결산 기준 경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이 총점 246.47점(300점 만점)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는 매년 금융사들의 ▲고속 성장 ▲건실 경영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글로벌 경쟁력 등 5개 부문(각 60점 만점)을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으며, 다섯 개 평가 항목 중 네 개 부문에서 상위 5위권에 들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건실 경영, 양성평등, 고속 성장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신한은행은 238.89점을 받아 종합 2위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1위를 지켰던 하나은행은 237.61점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KB국민은행은 237.15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비은행 금융사 가운데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230.31점으로 전체 5위, 비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229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늘(7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그룹의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인 ‘신한 꿈도담터’의 상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 등 범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213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한 꿈도담터 공간 신규 조성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의 재해·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등으로 지원 대상을 나누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이용자 연령에 맞춘 공간 인테리어 및 기자재 지원과 함께 창의미술교육, 직업체험교육, 오감놀이, 금융교육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상·하반기 각각 전국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1개 시·군·구당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관은 서류 및 현장 평가, 최종 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지자체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를 위한 첫 금융 선물 이벤트를 5월 30일까지 한달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아이와 함께 키워나가는 자산의 씨앗'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처음으로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자녀 계좌 신규 개설을 완료한 부모 100명을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1만원을, 10명을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비대면 신규 자녀계좌에서 잔고 1백만원 이상을 유지한 부모 10명을 추첨하여 상품권 5만원, 3명을 추첨하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비대면 자녀 계좌 개설을 완료한 모든 삼성증권 최초 신규 자녀 고객에게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3개월 우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 3개월 0원의 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최대 100달러 이벤트도 제공한다. 자녀 계좌를 개설해 통해 용돈 대신 투자자산을 쌓아줄 수 있고,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조기교육도 가능하다. 또한, 증여 공제(미성년자 자녀에게 10년동안 2천만원까지 비과세 증여)를 미리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삼성증권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청각 장애인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건강한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 및 고용연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청각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교육 ▲취업 준비 교육 ▲채용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직무별 심사를 거쳐 발달 장애인 40명과 청각 장애인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고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업장 및 협력기관과 협업해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현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직무별 자격증 취득도 동시에 지원한다.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파티시에 ▲디자이너 ▲휠마스터 ▲커피박 ▲스팀세차 ▲스마트팜 ▲비누제작 총 7개 직무교육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전산사무 ▲바리스타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취업 준비 교육'은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프로필 촬영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기초 역량 훈련과 직장 내 예절 교육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기본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직무·취업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 중 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이날 만 3~5세반에 재원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하여 인기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위에 똥쌌어?>를 관람하고 풍선 아트와 삐에로 공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직장어린이집 재원 아동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제공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덕담을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적인 제도 운영과 돌봄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출산·육아 등 아이를 키우는 일이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의 공동 과제임을 인식하고, 가정의 안정을 통해 일터의 지속 가능한 성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마무리 지으며 숙원이던 보험업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종합 금융그룹으로의 전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임종룡 회장은 취임 이후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 다변화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보험사 인수는 그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출범에 이어 생명보험사 인수까지 성사되면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인다. 난항 끝에 얻어낸 성과…당국 향한 감사 금융위원회는 2일 우리금융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는 작년 8월 인수 계약 체결 이후 약 8개월 만의 결정이다. 우리금융은 은행 부문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약 90%에 달해, 비은행 사업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한때 롯데손해보험 인수도 고려했지만, 결국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에 인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인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대출 문제로 내부통제 부실이 도마에 오르면서 인수 자격 논란까지 불거졌다. 금융감독 당국의 엄격한 검토 속에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지기도 했지만, 지난 2월 임 회장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11기 선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초기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투자금액 1023억원 ▲협업 비즈니스 311건 ▲예비 유니콘 26개사 배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날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에는 ▲육성(맞춤 멘토링, 글로벌 진출) ▲협업(공동 사업기획, PoC 추진)의 2개 트랙에서 선발된 총 31개 스타트업 및 신한금융 그룹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선발 축하와 함께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 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11기에 신설한 글로벌 분야에는 일본·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개사를 선발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일본 최대 테크 전시회 중 하나인 ‘스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은 아주대학교와 함께 대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경제활동과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재단 이항 사무국장과 아주대학교 박구병 다산학부대학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누고 향후 공동 추진 사업에 대한 기대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KB재단과 아주대는 ▲경제·금융 교육 운영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공 ▲상호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방면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KB재단은 학계·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제작한 대학생들의 지출관리, 첫 저축 및 투자에 관한 경제금융 교육 동영상 콘텐츠(KB Money SPACE 아카데미 시리즈)를 아주대에 제공한다. 아주대는 해당 콘텐츠를 신입생 대상 ‘아주인–신입생을 위한 마중물’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신입생 전원(약 2200명)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