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외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무역송금 수령 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글로벌 거래 확대에 나서는 기업들의 환전 비용을 줄여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역송금 수령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신한은행을 통한 무역송금 실적이 없는 기업 고객이다. 신규 거래 고객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해 거래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건당 미화 10만 달러 이하의 무역송금을 수령할 경우, 월 2회 한도로 환율 100%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은행이 적용하는 외환 스프레드(매매기준율과 고객 적용 환율 간 차이)를 전액 감면하는 방식으로, 기업 입장에서는 환전 비용을 사실상 최소화할 수 있다. 적용 통화는 미국 달러(USD)를 비롯해 일본 엔(JPY)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인도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방문을 넘어 네트워크 강화와 사회공헌을 병행하며 ‘현지 밀착형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정 행장이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현지 교육기관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민관 공동 행보의 일환으로, 금융권에서도 글로벌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특히 정 행장은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 가운데 유일하게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이는 우리은행이 인도 시장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인도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산업 구조 변화와 금융 수요를 점검하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IB) 영역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인도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디지털 금융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으로, 한국 금융사들에게도 중장기 성장 기회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연금 자산관리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까지 고르게 확보했다는 점에서, 단순 이벤트성 성과를 넘어 체계적인 운용 역량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기준 올해 1분기까지 개인형 IRP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1년 수익률에서 25.73%를 기록하며 전체 증권사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은 실적배당형 자산 비중이 높은 만큼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만, 그만큼 운용 전략에 따라 성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영역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부분이다. 확정기여형(DC) 기준 장기 수익률은 5년 6.77%, 10년 6.11%로 집계되며 역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연금 상품의 특성상 장기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이 같은 성과는 자산 배분 전략과 리스크 관리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 축적돼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적립금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하나증권의 IRP 적립금은 올해 1분기에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 투자하면서 옵션 전략을 결합한 커버드콜 ETF를 선보인다. 국내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사례로, 기존 지수 기반 상품과 차별화된 수익 구조를 내세웠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옵션 직접 활용”…국내 첫 구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웹세미나에서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한 첫 커버드콜 ETF”라고 강조했다. 기존 국내 커버드콜 ETF가 코스피200 지수 옵션 매도에 기반했다면, 이번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개별 주식 콜옵션을 직접 매도하는 구조다. 보다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변동성 활용 수익 구조”…성장+인컴 동시 추구 개별 종목 옵션은 지수 대비 변동성이 높아 옵션 프리미엄도 크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 월간 옵션 프리미엄은 약 8.5%, SK하이닉스는 약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ETF는 반도체 업종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캐피털 게인)과 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수익(인컴)을 동시에 추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 추진 속도를 끌어올린다. 기업과 가계의 충격 흡수를 선제적으로 지원해 금융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골든타임 놓치지 말라”…위기 대응 금융 주문 임종룡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에서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외부 충격이 큰 상황에서 기업과 국민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대응해야 한다”며 신속한 금융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그룹 전 임직원을 향해 “금융 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생산적·포용금융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와 경기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 점검…첨단 산업 지원 확대 이번 회의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와 지주 임원들이 참석해 전략 실행 현황을 점검했다. 핵심 안건은 지난해 9월부터 추진 중인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다. 참석자들은 올해 1분기 성과를 공유하고, 2분기 중점 과제를 논의했다. 우리금융은 특히 첨단 전략 산업과 연계한 금융 지원에서 의미 있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산업별 자본 흐름과 경쟁력을 종합 분석한 리서치 보고서를 내놓으며 ‘생산적 금융’ 전략을 구체화했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금융 역할을 재정의하겠다는 취지다.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생산적 금융 II: 자본의 목적지, 산업 경쟁력 대해부’ 블루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방산, 건설 등 주요 산업 17개를 대상으로 자본이 실제로 흘러가는 구조와 산업별 성장 동력을 심층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자본은 어디로 흐르는가”…산업별 밸류체인 중심 분석 보고서는 산업을 6개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구조적으로 해부했다. ▲국내외 밸류체인 정리 ▲산업 트렌드 ▲세부 밸류체인 분석 ▲글로벌 시장 내 한국 산업 경쟁력 ▲산업 내 생산적 금융 역할 ▲투자 제언 등이다. 특히 기존 산업 분석이 개별 기업 중심이었다면, 이번 블루북은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과 자본 흐름을 연결해 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재료부터 최종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가치 사슬 속에서 어떤 구간에 자본이 집중되고, 어느 영역이 향후 성장성이 높은지 입체적으로 짚었다. AI·반도체·방산…핵심 산업 경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직무 다양화를 통해 포용금융 실천에 속도를 낸다. 단순 채용 규모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직무 기회와 커리어 경로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올해 그룹 전반에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다양한 직무에 배치해 조직 내 포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계열사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신규 직무를 도입해 장애인 인재의 역량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은행, 인턴십·기업체험 도입…청년 장애인 진입 기회 확대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채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30명 이상의 장애인 인재를 채용해왔으며, 올해 역시 채용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 채용’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 커리어 설계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KB손보, 단순 보조 넘어 기획·전략까지…직무 11개 신규 발굴 KB손해보험은 장애인 전용 직무 11개를 새롭게 발굴하고 ‘직무 맞춤형 배치 전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선다. 리워드 중심 이벤트를 통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자산관리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증권은 4월 한 달간 모니모를 통해 처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총 4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벤트 대상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전원에게는 모니모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젤리’ 10개가 지급된다. 해당 리워드는 5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추첨형 경품도 마련됐다.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1등 100만 원(7명) ▲2등 1만 원(613명) ▲3등 5000원(2013명) 등 총 2633명에게 마트 및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실질적인 투자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혜택도 포함됐다.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만5000명에게는 국내 주식 투자지원금 2만 원이 제공된다. 해당 지원금은 국내 주식 거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레버리지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며 고령층과 초보 투자자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신용거래와 대출 등 레버리지 투자 과정 전반을 재정비하고, 투자 위험에 대한 사전 안내와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활용이 증가하면서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손실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개편은 투자 진입 단계부터 거래 실행,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뤄졌다. 우선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웹 기반 대출 신청 화면 등에 투자 위험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 문구와 안내 콘텐츠를 강화했다. 단순 고지 수준을 넘어 실제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정보 전달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문서 기반 설명도 보완했다. 신용거래 신청서와 설명서에는 고령 투자자 관련 유의사항을 추가하고, 투자 경험·연령·거래 패턴 등을 반영한 맞춤형 안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의 이해 수준에 맞는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확대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레버리지 투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비수도권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강화한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부터 ‘지방 정착 금융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정착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낮추고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패키지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총 1조원 한도로 비수도권 소재 주택담보대출 신규 고객을 지원한다. 금리·수수료·대출 절차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새롭게 적용한다. 금리 인하 폭 자체는 제한적이지만, 최근 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기 대출 고객의 총 이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수수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해 대출 상환 계획을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고,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인지세 역시 전액 지원한다. 통상 대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과 향후 상환 비용을 동시에 낮춘 구조다. 대출 실행 속도도 개선한다. 비수도권 전세대출의 영업점 전결 한도를 확대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