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의 ‘트라이폴드폰’을 공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다음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첫 실물이 선보일 예정으로, 전 세계 주요국 정상 앞에서 삼성의 폴더블 기술력을 과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31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제 전시관 내에 ‘갤럭시 트라이폴드(가칭)’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성의 단독 행사 대신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국가 대표 기술력을 알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신제품 홍보를 넘어, 삼성의 기술 리더십을 세계 정상들에게 직접 각인시키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은 올해 안에 트라이폴드폰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업계는 이르면 11월 공식 공개 및 판매 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주목도가 높은 APEC 무대에서 실물을 처음 공개함으로써, 별도의 언팩 행사보다 더 큰 파급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트라이폴드는 화면 양쪽을 안으로 접는 ‘듀얼 인폴딩(G자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그린엔푸드와 손잡고 가맹점주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맹점주의 창업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4일 신한은행은 그린엔푸드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부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가맹점 맞춤형 금융지원 상품을 비롯해 운영자금 대출, 결제 서비스, 가맹금 예치 서비스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그린엔푸드는 점주들에게 본사 차원의 다양한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할 예정이다. 그린엔푸드는 닭강정 전문 브랜드 ‘강정천하’를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초기 창업 단계에서부터 교육, 물류 지원, 마케팅 협업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 지원이 더해지면서 가맹점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창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앞으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가맹점 금융지원 확대, 잠재고객 공동 확보, 신한은행의 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룹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인사 이동에 그치지 않고 전사 차원의 체질 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임 대표이사 선임…"전문가 중심 리더십 강화" 24일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AI·디지털, 리스크 관리”를 3대 성장 축으로 삼고 계열사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미래에셋캐피탈에는 신성장투자 분야 전문가인 정지광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미래에셋컨설팅에는 부동산 개발 분야 경험이 풍부한 채창선 대표이사가 새롭게 취임했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도 계열사 특화 비전과 전문성을 갖춘 새 리더십을 구축했다. AI·디지털·연금·IB 강화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신기술 전담조직인 ‘테크앤드AI(Tech&AI) 부문’ 신설이다. 그룹은 이를 통해 AI와 웹3(Web3)를 결합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자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급성장하는 연금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3개였던 연금 RM(기업금융) 부문을 4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국적기업 및 공기업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플레이스원(Place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국내외 자산가 고객들에게 국경을 넘는 토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글로벌자산관리센터에서는 ▲리빙트러스트(생전 신탁) ▲부동산·주식·대체투자 ▲국제조세 및 상속·증여 ▲글로벌 부동산 투자 ▲거주국 변경(세컨드 레지던시) 등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는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제휴기관을 활용해 투자이민, 가업승계 등 현지 밀착형 맞춤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반대로 국내로 돌아온 역이민 고객에게는 해외 체류 경험과 글로벌 비즈니스 커리어를 반영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 환리스크 관리, 세무 설계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센터 개설과 함께 하나은행은 미국 상속·증여 전문 로펌 ‘한앤박 법률그룹’, 미국 세무 전문기업 ‘마크강택스’, 글로벌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국내에서 해외 법률·세무·부동산 전문가들과 연결되는 원스톱 글로벌 자산관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적립금 15조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DC형 적립금 15조 원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줄곧 DC형 적립금 1위를 지켜온 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을 선택하는 DC형 시장에서 장기간 신뢰를 유지하며 ‘평생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성과는 규모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나타났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의 DC형 1년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은 **15.38%**를 기록했으며, 5년 기준 연평균 수익률도 **6.33%**로 집계돼 변동성이 컸던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TDF(Target Date Fund) 중심의 장기 운용 전략을 꼽았다. 단기 성과 추구보다 중장기 수익률 관리에 집중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TDF와 분산투자 중심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대표 지수 추종 상품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 호황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연초 이후 ‘TIGER 200’ ETF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액이 3천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수치는 22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으로, 연초 이후 코스피200 지수 강세와 맞물려 투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TIGER 200’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투자와 함께 지수 상승 효과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어 개인 투자자들의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코스피200 지수는 70.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코스피200 내 주도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 수급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재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해당 ETF의 투자 매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한국 증시의 주도주들이 코스피200에 집중돼 있는 만큼,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기업에 효과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또 한 번 두각을 나타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총 퇴직연금 적립금이 5조7,299억 원 증가하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전 업권 중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DC·IRP) 부문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3분기 적립금만 2조7,585억 원이 늘어나며,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2조 원 이상 증가한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입증하는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 배경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한 약 10조 원 규모의 고객 수익 창출을 꼽았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적립금 증가뿐 아니라 투자 성과 측면에서도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실질적 성과가 곧 고객 신뢰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선순환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증권업계에서 연금 자산 규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연금자산(개인연금·퇴직연금 합산)은 52조 원을 돌파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어 교육을 도입하며 청각장애 인식 개선과 포용문화 확산에 나섰다. 하나금융은 23일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임직원들이 실제로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기본적인 수어 표현을 익혀 청각장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히 인사나 간단한 표현에 그치지 않고, 금융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수어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청각장애 고객들이 은행 창구나 상담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G 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이번 수어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며, “향후에도 임직원 대상 교육·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하나된 사회’를 지향하는 그룹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그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 출시, 발달장애인 고용 확대, 장애인 고객 전용 창구 운영 등 다양한 ES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보험기금 운용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운용사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2회 미래에셋증권 고용보험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보험기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위탁운용사 담당자와 운영지원기관인 신한은행, 한국펀드평가, 하나펀드서비스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크게 ▲고용보험기금 우수 위탁운용사 시상식 ▲전문가 세미나로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도 여러 운용사가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고용보험기금 운용 과정에서의 성과와 과제, 그리고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기금 운용을 위해 업계 전반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용보험기금은 사회안전망의 핵심 자산으로, 안정적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파트너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대표 정책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공급에서 2년 연속 시중은행 1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새희망홀씨대출 공급액이 5,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5천억 원을 초과한 실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6,374억 원을 공급하며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선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분기별 공급 실적을 보면 ▲1분기 1,540억 원 ▲2분기 1,750억 원 ▲3분기 2,298억 원으로, 분기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히 공급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은행권 전체적으로 대출 심사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우리은행은 저신용·저소득 고객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유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정부 정책에 따라 은행권이 운영하는 서민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어 일반 대출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은행은 금리 우대와 상환 부담 완화 제도를 강화해 대출자의 금융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도 저신용자와 성실 상환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