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연금저축계좌 기반 ETF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자산운용사들과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를 오는 5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 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와 ETF 중심의 디지털 자산관리 트렌드 확산에 맞춰 마련됐다. 이벤트에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국내 주요 ETF 운용사들이 참여한다. 고객이 연금저축계좌에서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하면 투자 금액에 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연금저축계좌에서 운용사별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할 경우 투자 금액이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면 1만원권, 50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해당 혜택은 각 운용사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며 운용사별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또 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 ISA 자금을 이전한 뒤 이벤트 대상 ETF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역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단기 자금 운용 수요를 겨냥한 발행어음 상품을 다시 선보이며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경쟁에 속도를 낸다. 신한투자증권은 3일 ‘신한 프리미어(Premier) 발행어음’ 2회차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회차 특판 물량 500억원이 하루 반 만에 완판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 수시형 2.50%·1년 약정형 3.30%…1년 이내 단기 상품 신한 프리미어 발행어음은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약정된 수익률에 따라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로, 증권사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2회차 상품은 수시형: 세전 연 2.50%, 약정형 1년물: 세전 연 3.30%로 구성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수시형은 자금 유동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했고, 약정형은 확정 수익을 선호하는 투자자를 타깃으로 설계됐다. 금리 하락 국면에서 단기 확정 금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 발행어음 경쟁 본격화…디지털 WM 전략 일환 발행어음은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만 취급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2,785억원 규모의 채무 감면에 나선다. 단순 부실채권 정리를 넘어, 디지털 기반 채무조정 시스템을 활용해 실질적인 재기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은 3일 금융 취약계층 1만2,433명의 채무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단기 연체 채권의 원금 일부 감면과 장기 연체 채권의 소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최대 90% 원금 감면…장기 연체는 소각 병행 감면 대상은 연체 기간이 5년을 초과하고 원금이 5천만원 이하인 사회취약계층 대출 보유자, ‘개인채무자보호법’에 따른 채무조정 대상 차주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6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장기 연체 채권의 경우 상환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채권을 소각해 채무자의 재기 부담을 구조적으로 완화한다. ■ 데이터 기반 선별…디지털 채무조정 체계 강화 이번 감면은 단순 일괄 탕감이 아니라, 내부 신용 데이터와 상환 이력 분석을 기반으로 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구조다. 은행권은 최근 AI 기반 신용평가와 리스크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강화된 투자자 보호 규제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 고객정보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삼성증권은 3월 13일까지 ‘New 투자자정보확인서 등록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정된 표준투자권유준칙이 시행되면서 투자자 성향 확인 절차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등록·갱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캠페인이다. 투자자정보확인서는 고객의 투자 목적, 위험 감수 성향, 투자 경험 등을 파악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권유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금융소비자 보호 기조가 강화되면서 정보의 최신성 유지와 주기적 갱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2026년 2월 22일 기준 ‘New 투자자정보확인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내 등록 또는 갱신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5천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과 마케팅 동의가 필요하다. 등록 및 갱신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mPOP)’과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 앱을 통해 가능하다. 별도 방문 없이 앱에서 투자성향 진단과 정보 입력을 마칠 수 있어 비대면 중심의 금융 소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AI 확산과 메모리 가격 반등이 맞물리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그 중심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396500)’가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일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1조 2,604억원에 달한다. 순자산은 7조 1,520억원으로, 국내 상장 주식형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톱’에 집중… 고수익 구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SK하이닉스(29.98%)와 삼성전자(25.64%)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사실상 국내 메모리 반도체 ‘투톱’의 주가 흐름이 ETF 수익률에 직결되는 구조다. 여기에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원익IPS 등 반도체 장비·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선별 편입해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단순 대형주 추종을 넘어, AI·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이미지 생성·편집 인공지능(AI) 모델 ‘나노 바나나’의 차세대 버전 ‘나노 바나나 2’를 공개했다. 고품질 추론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생성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생성형 이미지 시장의 경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구글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노 바나나 2(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를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나노 바나나 프로’의 고급 기능과 정밀한 추론 능력은 유지하면서,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유료 모델에서 가능했던 고품질 이미지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나노 바나나 2’는 제미나이가 보유한 방대한 지식과 실시간 웹 검색 정보를 함께 활용한다. 특정 인물이나 사물을 보다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으며, 인포그래픽이나 데이터 시각화 제작 시 최신 정보를 반영해 정확도를 높인다. 이미지 속 텍스트 렌더링 품질도 개선됐다. 문구 번역과 현지화 기능을 지원해 광고 시안, 카드 뉴스,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구글 측 설명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른 쿠팡이 이번에는 납품업체를 상대로 단가 인하와 광고비 부담을 강요한 혐의로 공정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상품대금을 최대 7개월 넘게 늑장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 시장 1위 사업자의 거래 관행에 제동을 건 조치라는 평가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쿠팡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주요 납품업체와 순수상품판매이익률(PPM)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경쟁사가 가격을 낮추면 쿠팡도 ‘최저가 매칭’ 정책에 따라 판매가를 인하했고, 이로 인해 목표 이익률에 미달할 경우 납품업체에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PPM은 매출액에서 마진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공정위는 쿠팡이 사실상 구속력 있는 목표치를 설정해 마진 하락분을 납품업체에 보전하도록 한 것은 직매입 거래의 본질을 훼손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직매입 거래는 유통업자가 재고 위험과 가격 변동 위험을 부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다. 대규모 대금 지급 지연도 같은 기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되면서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제히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예약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개통은 6일,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이번 시리즈는 카메라 성능 강화와 함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256GB(179만7400원), 512GB(205만400원), 1TB(254만5400원)로 출시되며, 1TB 모델은 250만원을 웃도는 초고가 전략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512GB 모델을 사전예약하면 256GB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3월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이 제공된다.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도 추가 지급된다. 이 밖에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도 포함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기존 휴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비트코인 62만개를 잘못 지급한 초대형 사고 이전에도 네 차례 유사한 오지급 사례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반복된 지급 오류에도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각각 빗썸으로부터 제출받은 ‘이벤트 보상 지급 오류 현황’ 자료를 종합하면, 빗썸은 2024년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최근까지 총 5건의 이벤트 보상 오지급 사고를 냈다. 가장 큰 사고는 지난 6일 발생했다. 이벤트 보상 입력 과정에서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기재해 62만원이 아닌 62만개 비트코인이 지급됐다. 당시 시가 기준 60조원이 넘는 규모로,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약 4만6000개)의 12배를 웃도는 물량이다. 실제 보유 자산을 초과한 수치가 내부 장부상에 반영되면서 ‘유령 코인’ 논란으로 번졌다. 이 사고를 제외하더라도 지난해에만 네 차례 오지급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총 61명, 지급 금액은 약 1865만8560원 규모다. 이벤트 기간을 잘못 산정해 1명에게 약 4만원이 지급됐고, 리워드 지급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총 1100억 달러(약 160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AI 시장의 중심에 섰다. 이번 자금 조달은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27일(현지시간) 오픈AI는 아마존, 소프트뱅크, 엔비디아로부터 각각 500억 달러, 300억 달러, 30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신규 투자금 유입 이전 기준(프리머니 밸류) 7300억 달러(약 1000조원)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5000억 달러로 평가된 이후 4개월 만에 약 1.5배 상승한 수치다.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한 곳은 아마존이다. 오픈AI는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아마존의 자체 AI 칩인 ‘트레이니엄(Trainium)’을 사용하고,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할 맞춤형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오픈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투자해왔으나, 이번 투자로 오픈AI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게 됐다. AI 산업 과열 우려도 엔비디아는 차세대 추론 컴퓨팅 역량 확보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