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에게 기부와 상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 가정의 만 13세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 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 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 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 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 때 적립금 600만 원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서 자립하는 데 자금으로 쓸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 2만 원씩 총 6만 원을 매월 저금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6만 원에서 2만 원 늘어난 8만 원을 더하기로 했다. 멘티 1명당 매달 14만 원이 모이는 셈으로, 해당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840만 원이 적립되고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자산 성장 중심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그는 지난 3일 경기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성장 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영업 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변화의 과정에서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진행됐다. 작년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고객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한편 신한은행 측은 "고객솔루션 역량 강화를 위해 설정한 '고객몰입조직으로의 전환' 방향성 하에 '연결과 확장'을 더욱 확대하고 디지털사업과 현장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며 "이를 통해 조직역량의 연결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와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대표지수 ETF'에 대한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맥북부터 마이크로서피스, 에어팟 프로2, 디즈니플러스 구독권 등 다양한 미국 기업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한 해 동안 TIGER 미국대표지수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 최근 연말정산 등을 앞두고 퇴직연금계좌, ISA(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연금계좌에서 TIGER 미국대표지수 ETF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에 오른 ETF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ETF로 성장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로 장기간 우상향하며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6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 2일부터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연금굴링'서비스는 토스뱅크 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투자서비스이다. '삼성증권 연금굴링'은 연금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고민을 덜어드리는 서비스로, 투자자의 목표 수익률, 투자 기간, 매월 적립일과 금액에 맞춰 ETF 포트폴리오를 자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의 연금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서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강점으로 삼성증권의 굴링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5만명에 육박한다. 이번 토스뱅크 앱을 통한 연금굴링 서비스 오픈으로, 삼성증권의 편리한 연금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채널이 확대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토스뱅크와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주민번호 기준으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 앱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라며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에 큰 장벽으로 느껴져 수 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날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본사 지역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김 사장은 특히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약을 출시하며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로서 미래 성장 동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일 "관리, 감독, 평가, 모니터링 전반을 살펴 실효성 있는 내부 통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으로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내부 통제에 역점을 두고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과 사회의 눈높이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자성하며 이런 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고객 관점에서 금융을 바라보며 본업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속도는 빠르게, 절차는 간소하게 개선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고객 경험 관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금융 수요자 중심의 솔루션과 그룹사 시너지 발굴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사회적 이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진 회장은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저출산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청년세대 지원에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는 ‘고객중심 일류신한 Humanitas(인간다움), Communitas(공동체)’를 제시했다. 진 회장은 “금융인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은 글로벌 정세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불확실했던 경영환경이었다. 그 속에서 각자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준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승인을 획득한 ‘렉라자’ 등 지속성장을 위한 성과를 다수 창출한 작년의 경영성과를 평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 역시 퍼펙트 스톰, 즉 경제 혼합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 나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뛰어난 성장을 이룩하자”고 표명했다. 조 대표이사는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두고 있는 해인만큼 중장기적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투철한 책임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각 사업부별 수립된 목표를 달성할 것”을 강조하며, “수익 구조 안정화와 함께 신약개발 등 핵심과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할 것”을 당부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2일 넷마블 시무식에서 “지난 한 해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등 그간의 정체에서 벗어난 의미 있는 성공이 있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키워드를 ‘재도약’으로 꼽았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많은 개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젝트들은 본질과 방향성을 명확히 해 빠르게 개발해야 한다”며 “출시를 앞둔 게임 라인업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적시에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다 같이 값진 성취감을 거두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방 의장은 이날 코웨이 시무식에도 참가해 2020년 인수 이후 선언한 ‘뉴 코웨이’(NEW COWAY) 혁신 과정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방 의장은 “2020년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한 후 ‘뉴코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혁신 제품 개발, 비렉스 등으로의 신사업 확장,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등에 혁신적 시도를 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구성원들에게 “올해는 이런 기조와 방향성을 더욱 가속해 성장세를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방 의장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일 임직원에게 이메일 신년사를 보내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먼저 홍 사장은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 내용을 파악하면서 긴 시간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쌓아온 탄탄한 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고객 경험의 가치를 잘 이해하는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생태계를 구성해 경쟁사들이 넘보지 못하는 독점적인 진입장벽을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AI 전환(AX) 생태계 구축을 비롯한 네 가지 요소를 강조했다. 먼저 파트너와 함께 구축할 AX 생태계를 통해서는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에 온전하게 몰입해 고객 수요와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알아낼 것을 강조했다. 홍 사장은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개선하는 데에서 나아가 고객이 '와우' 할 만한 포인트를 발굴해야 한다"며 "고객 관점으로 눈높이를 높이고 남들이 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차별적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데이터와 지표에 기반한 성과 측정 및 자원 투입, 품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이 마케팅 생성 AI 전문 기업 아스타와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시작을 의미하며, 양사는 향후 생성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적용을 위한 PoC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타의 AI 마케팅 콘텐츠 생성 엔진 AVICA(아비카)는 맞춤형 메시지 생성, 콘텐츠 자동화, 데이터 기반 성과 분석 기능을 통해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생성 AI 솔루션이다. 이번 협력은 농심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A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최적화를 도모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심은 아비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PoC(개념 검증) 단계를 준비 중이며, 내부 검증을 통해 AI 솔루션의 성과와 확장 가능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마케팅 자동화, 브랜딩 전략 고도화 등 AI 기반의 프로세스 혁신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NDA 체결은 생성형 AI 기술이 비즈니스 혁신 도구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을 반영하며, 양사는 데이터 보안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