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버스, 다음뉴스 등 카카오 서비스에서 접속에 오류가 발생했다. 원인은 데이터센터 화재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측은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15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현재 송수신과 로그인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톡 PC버젼으로 로그인하려고 하면 ‘일시적인 현상이니 잠시 후 다시 시도해달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모바일 버젼에서도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버스, 카카오T,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관련 앱 역시 대부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다음뉴스·카페 등 다음 관련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채팅로봇(챗봇)을 이용하는 정부기관이 늘고있다. 행정안전부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에 대한 종류별 부과금액, 납부방법 등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고 안내해주는 채팅로봇 서비스인 '위택스봇'을 10월 7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챗봇이란 인간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컴퓨터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체의 질문을 하면 챗봇이 적합한 결과를 문자나 음성으로 되돌려주는 것이다. 휴대폰 음성 인식 비서 서비스 빅스비나 Siri같은 서비스도 챗봇을 내장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정부기관에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산림청, 경찰청, 공무원연금공단, 관세청, 경찰청, 병무청, 통일부 등에서 챗봇을 도입하여 상담에 활용하고 있다. 시간 구애없이 부담없는 질문 편리 채팅앱 카카오톡에서 위택스봇을 검색해 채팅방을 열었다. '위택스봇과 상담하기'를 누르니 자동차세나 재산세, 취득세, 과태료 등 지방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창으로 전환되었다. 취득세 항목을 누르니 취득세에 대한 정의 및 세부 궁금한 항목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부 메뉴가 나타났다. <과세표준>,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가 개막했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코딩체험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다. 2022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에서는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사고력(CT), 인공지능(AI) 등 총 4개 부문의 프로그램이 있다. 22개였던 지난 시즌 1보다 3개가 추가되어 총 25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기자는 다양한 수준의 코딩파티에 접속하여 코딩 미션을 실행해 보았다. 엔트리나 스크래치 등 초보자가 하기 쉬운 블록코딩, 파이썬·자바·C언어 같은 난이도가 있는 텍스트 코딩, 사고력을 길러주는 컴퓨팅 사고력 분야, 인공지능 분야까지 전세대 다양한 난이도로 코딩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어 디지털 기초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코딩 초보자라면…게임처럼 '블록코딩' '블록코딩 분야'에는 총 14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계열사이자 플랫폼 개발·운영사인 스토브는 총 46개 직무에 걸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시스템 엔지니어, 보안시스템 운영, 인사운영·채용, 마케팅, 서비스기획 등 개발·비개발 직군 전반이다. 스토브는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서비스 다각화로 인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고, 연내 소셜 영상 서비스 ‘피풀(P.pool)’ 출시를 통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스토브 관계자는 “스토브가 성장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채용이 작년 동기 대비 38%가량 증가했고, 올 연말까지 세 자릿수 인력 채용이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자녀가 ‘위험 회피’ 성향을 가졌다고 의심되면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도록 부모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험 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는 스마트폰에 중독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소영 교수 연구팀은 평균 나이 13.2세의 아동 184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평소 기질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이들을 네 가지 기질(자극 추구, 위험회피, 보상 의존성, 인내력)로 나눠 연구 시작 3개월, 6개월 시점에서 스마트폰 중독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위험회피 성향은 매사에 조심성이 많고 신중하며 낯선 장소나 사람, 물건 등에 대해서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분석 결과, 네 가지 기질 중 위험회피 성향만이 스마트폰 중독과 강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또 일상의 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매개효과도 위험회피 성향의 아이에게서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유소영 교수는 “위험회피 성향을 가진 아이는 낯선 외부요인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M-STOCK(MTS) 관심종목 서비스에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고객은 여러 증권사에 보유한 주식을 M-STOCK으로 한번에 체크할 수 있다. 기존에는 2개 이상의 증권사를 거래하는 고객의 경우 각각의 증권사앱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개시로 고객은 M-STOCK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통해 등록한 국내 모든 증권사의 보유종목을 통합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증권사에 나눠진 주식잔고를 모아 고객이 빠르고 손쉽게 전체 보유종목의 주가 현황을 체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A증권사에 보유한 국내주식과 B증권사에 보유한 해외주식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조회하는 방식이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타사보유종목’ 메뉴를 통해,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권사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내용을 M-STOCK에서 쉽고 간편하게 확인하실 수 있다”며 “‘금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의 투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미래에셋증권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음성스팸은 20.3% 줄어들었으나, 문자스팸은 26% 이메일 스팸은 24.1% 증가했다. 음성스팸 10통 중 8통이 불법대출 관련광고였고, 문자스팸 5통 중 2통이 도박관련 광고였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9월 30일 2022년 상반기(1월1일~6월30일) 휴대전화 음성과 문자, 이메일로 수신된 스팸에 대한 신고·탐지 건, 이용자 수신량, 차단율을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문자스팸이 늘어난 이유는 복합적이다. 스팸의 95% 이상이 대량문자발송 서비스를 통해 발송되었다. 스팸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박'의 경우 39.9%로 40%에 근접하는 수치를 보인다. 금융 23.5%, 불법대출 15.8% 성인광고는 8.4% 순이었다. 이병수 방통위 주무관은 7일 본지에 "음성스팸은 전화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보이스피싱에 대응하는 정부차원의 노력, 단말기 자체 내에서 음성스팸을 거를 수 있는 앱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사용량이 줄었다. 문자스팸의 경우 대용량 발송서비스가 기술적으로 발달하는 것도 있고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어려움을 틈타 대출이나 투자정보, 주식, 코인투자 등의 홍보를 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 AI 발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앞으로 관련 윤리, 사회 통념 등에서 새로운 쟁점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미국 국적의 스티븐 테일러 씨가 개발한 '다부스(DABUS)'라는 AI를 발명자로 한 국제특허출원권을 무효처분했다고 최근 밝혔다. '자연인이 아닌 AI를 발명자로 한 특허출원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다부스 이름으로 특허출원된 발명품은 식품용기 등 2개다. 출원인은 이 발명품에 대해 본인은 이 발명과 관련된 지식이 없으며, 자신이 개발한 다부스가 일반적인 지식을 학습해 창작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특허청은 지난 2월 해당 특허출원에 대해 '인공지능(AI)을 발명자로 한 것을 자연인으로 수정하라'고 보정요구서를 통지했으나 출원인인 테일러 씨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은 "AI가 직접 발명했는지에 대한 판단에 앞서 AI를 발명자로 기재한 형식상 하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영국 등도 해당 발명품 특허 인정 안 해 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는 자연인만을 발명자로 규정하고 있다. 출원인인 테일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이 인앱결제 요금을 기습적으로 인상하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지배적 위치에 있는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횡포를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은 5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일본,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서 앱스토어 내 결제 통화 가격을 인상했다. 국내 인상률은 약 25%에 이른다. 인앱결제 가격을 개발사 측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애플은 앱스토어 내 콘텐츠 가격을 1~87단계(티어)로 나눠놓고 있다. 이 단계별 가격은 환율 등을 고려해 국가별로 별도 책정된다. 한국의 앱스토어 인앱결제 가격은 ▲1티어(0.99달러) 1200원→1500원 ▲2티어(1.99달러) 2500원→3000원 ▲3티어(2.99달러) 3900원→4400원 등으로 변경됐다. 애플이 인앱결제 요금 인상 이유를 명확히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웃도는 실정이다. 이에 앱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국내 콘텐츠 가격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애플 인앱 결제를 이용할 시 단품 가격이 현행 2500원에서 6일부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지난달 28일 토스증권 온라인 환전 서비스에서 1달러가 1200원대에 환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일은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경신한 날이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께부터 2시 15분께까지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달러를 거래할 때 원-달러 환율이 1298원으로 적용됐다. 이후부터는 1440원 안팎의 환율이 정상적으로 적용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잘못 환전된 규모는 140만 달러(약 2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서비스 제휴 맺은 싱가포르 SC은행 오류가 원인 이번 사고는 토스증권과 환전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는 싱가포르 SC은행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오류로 싱가포르 SC은행 측이 잘못된 환율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사고 발생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낮은 환율로 달러를 구매한 뒤 되팔아 환 차익을 봤다는 사례가 올라오기도 했다. 예컨대 토스증권을 통해 200만 원으로 달러를 매입한 후 되팔아 20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식이다. 이날 환전 사고 덕택으로 환 차익을 본 고객들은 수익을 돌려주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고객들의 차익에 대해서는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