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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화재,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헬스케어 협력…“치료 넘어 회복까지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의 역할을 ‘치료 이후 관리’까지 확장한다.

 

삼성화재는 9일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장기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이후 환자의 건강관리와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회복의 연속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사와 의료기관 간 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예방·치료·회복 전 주기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모델을 공동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은 지난 8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렸으며,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와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원장,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완욱 단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의학적 데이터와 통계 지표를 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 보장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보험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의료기관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4년 6월 삼성서울병원과 ‘암환자삶의질연구소’를 공동 설립해 암 생존자의 일상 복귀 지원 모델을 연구 중이며, 해당 연구는 ‘암뇌심케어플러스’ 등 상품 개발로 이어졌다. 또한 인구 특성별 비의료 서비스 발굴과 재무 점검 서비스 실증 등 다양한 융합형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측은 비만관리 서비스 모델에 대한 특허를 공동 출원했으며, 향후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은 보험이 단순 보장을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관리하는 ‘케어 파트너’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