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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AI 기반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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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융·생활 플랫폼의 성공적인 융합과 선제적인 생성형 AI 도입 전략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을 목표로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집중해 왔다. 그룹의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KB오케어), 통신(리브모바일) 등 비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며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KB스타뱅킹은 시중은행 최초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70만 명을 돌파했다.

 

KB금융의 AI 혁신도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이다. KB금융은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현장 영업, 고객 상담, 컴플라이언스, 업무 지원 등 58개 핵심 업무 분야에 3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4월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KB Gen AI 포털’을 개설했다. 노코드 기반 개발부터 전문가 수준의 모델 구축까지 가능한 환경을 갖춰 전사적인 업무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PB·RM·금융상담 에이전트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현장에 도입해 고객 투자 성향 분석, 시장 동향 진단, 맞춤 포트폴리오 제안 등 고도화된 금융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상담 품질과 직원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며 ‘AX(AI Transformation)’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자산 분야에서도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6월 ‘그룹 디지털자산 대응 협의체’를 출범시켜 정책 변화와 시장 움직임에 발맞춘 전략 수립에 나섰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본격화되자 협의체 내 해당 분과를 상설 조직으로 확대하고,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기술 내재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의 CBDC 실거래 테스트에 참여한 은행 중 관련 인프라를 직접 개발한 유일한 금융사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중은행 최초로 ‘KBKRW’, ‘KRWKB’, ‘KBST’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하며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디지털 기술을 단순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축으로 바라보고 그룹 차원에서 AI·데이터·클라우드·보안·디지털자산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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