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가 후원하는 e스포츠 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을 기념해 대규모 팬 이벤트를 마련한다.
SKT는 14일 “T1의 롤드컵 3연패 달성을 축하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T1은 올해 대회에서 압도적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 최강 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감사 이벤트의 핵심은 T팩토리 성수에서 열리는 T1 선수단 팬미팅이다. 팬미팅은 다음 달 15일 개최되며, 페이커 등 주요 선수들이 직접 팬들과 만나 우승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유한다. 현장에서는 사인회, 포토타임 등 팬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SKT는 T1의 3연패를 기념해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제작하고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증정한다. 굿즈는 우승 기념 로고가 포함된 한정판으로,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SKT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 가능하다.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였다. SKT는 지난해 ‘에어’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e스포츠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이벤트 역시 ‘통신사 구분 없이 참여’라는 점이 특징이다.
SKT 관계자는 “T1이 전 세계 팬들에게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감동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