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1일 임직원들이 미사용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고, 가정 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신한 나눠요 & 지켜요 DAY’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와 자원 재사용 확산을 위해 기획된 세 번째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이날 본점 행사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의류와 잡화 1천여 점을 기부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기부 물품은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환경보호와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나눠요 & 지켜요 DAY’는 자원의 재사용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하는 신한만의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