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해외여행객과 국내 체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SK텔레콤은 2일, 자사 로밍·멤버십·구독형 서비스 ‘T 우주’를 중심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 여행객을 위해 로밍 요금제 ‘바로’ 가입 고객 중 만 34세 이하 이용자에게는 데이터 1GB가 추가 제공된다. 또 해당 요금제 고객이 항공기 탑승 중 ‘T 기내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요금제 종류에 따라 최대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연휴 시즌을 고려해 젊은 층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T 멤버십 고객에게는 해외 현지 혜택도 주어진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식당에서 무료 음식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지에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구독형 플랫폼 T 우주패스 이용자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6종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T팩토리에서는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체험형 전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고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뿐 아니라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고객 모두가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