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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알뜰폰 요금제 출시…최대 12개월 요금 할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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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알뜰폰(MVNO)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통신 요금 혜택을 결합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하나은행은 6일 알뜰폰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용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요금제는 통신비 절감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자동이체 연계 할인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제휴 요금제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이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휴대전화 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할 경우, 최장 12개월 동안 매월 3,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은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별도의 조건 없이 알뜰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하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통신비 절감, 금융상품 연계 혜택, 구독경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알뜰폰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밀접하게 다가가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기존의 금융 중심 서비스를 넘어 통신, 모빌리티, 커머스 등 다양한 생활 분야와 연계한 플랫폼 확장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