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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주간 이용자 수 46만 명 급증…소비쿠폰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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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공공 배달앱 ‘땡겨요’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최근 한 주 사이 4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성과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의 WAU는 7월 셋째 주(14∼20일) 약 101만명에서 넷째 주(21∼27일) 147만명으로 증가했다. 단기간에 이뤄진 가파른 상승세로, 공공배달앱 중에서도 ‘땡겨요’가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이용자 증가에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소비쿠폰 이벤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자 참여를 적극 유도해왔다. 특히 물가 부담이 높은 시기에 실속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공배달앱 시장은 기존 플랫폼과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사용자 중심의 혜택 설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조적 장점을 통해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땡겨요’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배달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런칭한 공공형 배달앱으로, 중개 수수료 절감과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자영업자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화폐 연동, 로컬 브랜드 입점 확대 등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