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CT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MINTIT)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 강화에 나서며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팃은 22일,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출시 시점에 맞춰 ‘민팃 올(ALL) 보상’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고폰을 민팃 ATM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기 평가 금액 외 최대 5만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민팃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후, 전국 민팃 ATM에 중고폰을 판매하면 된다. 보상 금액은 판매한 휴대폰 기종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민팃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팃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ATM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민팃 ATM의 첫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이용 중 화면 안내를 따라 쉽게 중고폰 거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휴대폰을 기기에 정확히 올려놓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선 색상을 초록색으로 표시하는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환용 민팃 대표는 “중고폰 거래 과정에서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보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고폰 유통 시장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사용자 중심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팃은 지난 6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인증심사를 통과해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은 데이터 삭제 확인서 발급, 등급 기준 설정, 등급 설명 명시 등 총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 가능한 제도다. 민팃은 해당 인증을 통해 중고폰 거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민팃은 이번 ‘올 보상’ 이벤트와 ATM 서비스 개선, 그리고 인증제도 선도를 통해 중고폰 재사용 문화 확산과 함께 자원 순환형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