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K네트웍스가 고객들의 여름 일상을 더욱 쾌적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부터 웰니스 가전, 자동차 정비, 중고폰 유통까지 계열사 전반에 걸친 여름맞이 서비스는 휴가철 수요와 맞물려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6일 “각 사업별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생활 속 다양한 접점에서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가정에서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표적인 프로모션은 SK매직의 ‘쿨 써머 이벤트’다.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여름철 인기 제품인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 등 일부 제품의 렌탈료를 최대 18개월 동안 반값으로 지원한다. 특히 해당 정수기는 버튼 한 번으로 얼음과 물을 동시에 제공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제빙 기능과 위생 설계를 갖춰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꼽히고 있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여름철, 차량 점검 서비스도 강화됐다. SK스피드메이트는 AXA손해보험과 협업해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AXA손해보험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580여 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타이어, 냉방장치, 엔진오일 등 22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휴가지에서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도심 속 럭셔리 ‘풀캉스’를 제안한다. 9월 초까지 운영되는 ‘리버파크 서머 패키지’는 투숙객 전용 야외 수영장과 한강뷰를 자랑하며, 도심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워커힐 내 6개 레스토랑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을 테마로 한 한정 메뉴도 제공 중이다. 한식당 ‘온달’의 흑염소탕, ‘명월관’의 프리미엄 삼계탕 ‘삼삼탕’ 등 다양한 보양식이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ICT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민팃은 삼성전자 갤럭시 Z7 출시와 맞물려 오는 22일부터 중고폰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새 기기 구입 시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여름철 고객의 일상과 휴가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