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아세테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세테크는 자동 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설루션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IPO 추진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나아가 해외 물류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아세테크는 산업 자동화와 물류 혁신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상장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