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가해 보훈의 가치를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코리아 메모리얼페스타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양일간 개최됐으며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눈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유한양행은 기업 부스를 통해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했다. 특히 유 박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비밀 첩보작전인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실을 모티브로, 유한양행의 창업 이념과 국가를 위한 헌신의 의미를 전달하는 전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의 오랜 사회적 책임과 애국 정신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은 자사의 대표적인 보훈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보훈 대상자들에게 안티푸라민 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부스 현장에서는 보훈 가족과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엽서 쓰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엽서에 적어 보훈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에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와 책임이 깊이 깔려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의 가치를 지속해서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보훈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교육,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