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최초 신규고객이나 기존 고객 중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신용대출 거래가 없거나, 신용대출 잔고가 없는 비대면 내지는 은행 연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신청 후 익영업일부터 연 4.0%(세전)의 신용대출 금리가 60일 동안 제공된다. 이벤트 금리 적용 기간 이후에는 신용 연 9.5%, 대출 연 9.5~8.8%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그밖에 이벤트 기간 내 국내외 주식 합산 타사 대체 순입고, 신용대출 잔고 등의 조건 충족 시 총 560명에게 이자 지원금 지급 혜택도 마련했다.
구체적인 지급 혜택은 ▲10억원 이상 순입고하고 5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 시 이자 지원금 300만원(10명) ▲3억원 이상 순입고하고 3억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 시 지원금 100만원(50명) ▲5000만원 이상 순입고하고 5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 시 지원금 20만원(200명) ▲1000만원 이상 순입고하고 1000만원 이상 신용대출 사용 잔고 충족 시 지원금 5만원(300명) 등이다. 단, 제세공과금(22%)은 고객 부담이며 구간별 중복 혜택은 불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1인당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과 은행 연계 위탁 계좌 1개에 한해 KB증권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 미니), M-able 와이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대돈 KB증권 디지털영업Tribe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신용대출 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 중”이라며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투자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