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고객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나만의 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이용자,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국내주식/ETF/해외주식),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서 누적된 종목모으기 관련 상세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마켓머니펀드(MMF) 자동매도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나만의 주식모으기’ 이벤트는 10월말까지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엠팝(mPOP)을 통해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를 1종목 이상 등록하고 모으기에 성공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최대 3잔(선착순 2만잔)을 제공한다. 종합계좌 혹은 외화은행연계계좌, 중개형ISA계좌,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좌별 조건을 각각 달성하면 1잔씩, 최대 3잔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대상 종목은 국내주식 및 ETF, 해외주식이며 계좌별 거래 가능한 종목으로 등록 가능하다.
또 주식모으기 또는 ETF모으기를 10번째까지 모으기 성공한 이용자 대상 추첨을 통해 명품 키링(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오)을 5명에게 제공한다.
10번째 모으기 달성건이 여러 건일 경우 모두 추첨 대상에 포함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나의 모으기 성공 횟수’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나의 모으기현황, 모으기 건별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내 모으기 현황을 친구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나만의 주식모으기’ 이벤트의 선착순 참여 고객이 이벤트 개시 2주만에 5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주식모으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8월 ‘주식모으기’ 서비스 오픈 후 9월말까지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중 삼성전자와 맥쿼리인프라, 해외 주식 중에서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SPDR Portfolio S&P 500 ETF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