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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빅데이터]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관심도 1위…“자사주 소각, 책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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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주주환원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5월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주주환원’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조사기간 ‘주주환원’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109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주주환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자사주 소각을 단행키로 한 미래에셋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 144건 대비 955건, 663.19%나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109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2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9건에 비해 986건, 904.59%나 급증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32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나는 호실적으로 주주환원 기대감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이 954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NH투자증권도 전년 동기 262건 대비 692건, 264.12% 크게 늘었다.

 

NH투자증권도 올해 2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972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어 ▲KB증권 668건 ▲SK증권 629건 ▲삼성증권 574건 ▲하나증권 506건 ▲신한투자증권 440건 ▲대신증권 417건 ▲한국투자증권 330건 ▲유안타증권 171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분석팀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의 주주환원 포스팅 수는 총 68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26건에 비해 4957건, 257.37% 급증했다”며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책임 경영 의식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