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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 ‘AI 아이폰’ 당분간 못 산다...EU 규제 발목

애플, EU 국가서 AI 기능 출시 보류
DMA로 제품 보완 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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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당분간 아이폰 등에 탑재될 자체 AI 기능을 유럽에 내놓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법인 ‘디지털 시장법’(DMA)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EU 국가에서는 자사 기기에 새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아이폰 미러링, 화면 공유 기능 등을 넣지 않겠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DMA로 인한 규제 불확실성을 꼽았다.

 

DMA는 지난 3월부터 EU에서 시행된 법안으로 거대 기술 기업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DMA에 따르면 애플, 구글 모회사 알파벳,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등 6개 빅테크 기업은 자사 플랫폼과 제3자 서비스 간 상호 운용을 허용해야 한다.

 

“솔루션 찾기 위해 유럽위원회와 협력”

 

예컨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에서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전 세계 연간 총매출액의 최대 10%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DMA의 상호 운용성 요구는 우리가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위험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우리 제품의 무결성을 훼손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EU 고객의 안전을 침해하지 않고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유럽위원회와 협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음성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를 접목하는 등의 방법으로 만든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였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등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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