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앱마켓 시장조사 업체 data.ai가 선정하는 ‘2024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에서 13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data.ai는 매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수치를 합산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선정하고 있다.
넷마블은 카밤, 잼시티, 스핀엑스 등 여러 해외 자회사의 성적에 힘입어 소비자 지출액 약 17억4000만 달러(약 2조3000억 원)를 기록,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퍼블리싱 기업 중에서는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체 1위와 2위는 중국 텐센트(86.7억 달러)와 바이트댄스(50.5억 달러)가, 3위는 구글(43억 달러)이 차지했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4월 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출시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오는 1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