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금액 평가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후 약 500일 만에 약 1만5414 계좌가 늘었고, 특히 4~50대 고객들이 약 1만 계좌(7000억 원)이상 가입했다.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에 근거한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AI 기반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이 AI 자산관리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개인연금 분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