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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습니다] 화장품앱안에 SNS? 올리브영 '셔터'

모바일 앱 안에 SNS 기능 구현... 추천 상품 구매 페이지와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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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CJ올리브영 모바일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가 도입되어 사용해보았다. 셔터는 올리브영 모바일앱 안에 구현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셔터의 기본 목적은 나와 같은 피부톤과 타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팔로우하고, 일상 사진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셔터브리티라 불리는 셔터에서 활동하는 올리브영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올리브영의 상품을 살펴보고 실구매로 연결되도록 링크되어져 있다.

 

구조도 여타 SNS처럼 전면에 사진이 배치되고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응원할 수 있다.

셔터는 철저하게 일상생활을 강조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사진을 업로드하려하면 어떤 사진을 올리면 좋은지 친절히 안내한다.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 '나의 일상이 담긴 셀피' '공간에 어울리는 나만의 아이템 사용법' 등을 추천한다. 

 

피해야하는 사진으로 '상품 패키지만 있는 사진' '손등이나 손목에 테스트한 모습' '눈 혹은 입술 등 신체 일부만 보이는 사진'을 꼽고 있다. 상품 리뷰임이 강하게 보이는 모습을 배척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그래서인지 셔터의 대문에는 연예인급의 미모를 뽐내는 셔터브리티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자연스럽게 그들의 일상을 구경하다, 그들이 사용한 링크된 제품을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것이다. 

 

현재 올리브영 앱에서는 셔터에 글을 올릴 셔터브리터를 모집하고 있다. 올리브영 판 뷰티 인플루언서에 가까워 보인다.

 

e 쇼핑몰, 커뮤니티 기능 확산 추세... 셔터, 일상생활 강조로 차별화

 

앱 자체에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이 들어간 것은 이미 자연스러운 추세이다. 11번가, 컬리, 티몬 등 e 쇼핑몰등에서는 이미 2019년부터 동영상 리뷰나 자체 상품이 포함된 컨텐츠를 포함한 SNS를 삽입하는 추세였다. 

 

다른점은 여타 쇼핑몰이 상품리뷰에 가까운 콘텐츠였다면 셔터는 일상사진에 가깝다는 점이다. 주 소비층인 MZ세대가 SNS사용에 익숙한 세대임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상생활을 구경하는 것처럼 SNS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셔터브리티들의 컨텐츠에는 의무적으로 올리브영 판매상품을 하나씩 추천하게 되어 있다. 추천 상품은 구매페이지와 연동된다.

 

 

올리브영은 셔터를 통해 고객 간 소통을 지원하고 모바일 앱을 활성화 한다는 전략이다. 구매하려는 상품이 없어도 고객이 언제든지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일상을 공유하고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와 상품 정보를 얻게 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지난 2월에도 여러 콘텐츠를 잡지처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매거진관을 선보이며 모바일 앱 콘텐츠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요 전략 방향" 이라며 "뷰티와 헬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뿐만 아니라 MZ세대가 관심있어 하는 모든 주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