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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러닝 R&D 예산 200억으로 늘린다…플랫폼 고도화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 교육...시장 확대 예상
활용 촉진 위해 ‘K-에듀 통합플랫폼’ 신규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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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이러닝, 비대면 교육‧산업 수요 가속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이러닝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촉진 기본계획(2022~2024)’을 최종 확정했다.

 

코로나19는 비대면 미래 교육시장을 변화시켰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이러닝 산업은 2020년 기준 1905개 업체가 3만 1747명을 고용했으며, 4조 6000억 원 규모(매출액 기준)에 이른다. 당해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7.2% 증가했으며, 고용도 12.5%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앞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ICT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교육 및 산업현장의 이러닝 도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이러닝 시장은 2025년 4040억 달러 규모, 연평균 16.3%의 성장이 예상된다.

 

산업부는 내년 이러닝 연구개발(R&D)예산을 약 200억 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학습현장에는 맞춤형·실감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는 DICE(위험·어려움·부작용·고비용) 분야 등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는 실감형 가상훈련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비대면화 및 디지털 전환으로 소외되는 고령층,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이러닝 기반 디지털 포용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K-POP 등 한류와 에듀테크 결합, 트랙 레코드 확보 등 글로벌 시장 맞춤형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이러닝 활용 촉진 확대를 위한 전략도 세웠다. 사용자별 맞춤형 학습서비스 제공을 위한 미래형 교수·학습지원 플랫폼인 ‘K-에듀 통합플랫폼’ 신규 구축 및 ‘평생교육 플랫폼’, ‘공공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이러닝 활용을 촉진한다.

 

통합플랫폼의 경우 e학습터를 비롯한 민간 및 교육부내 23개 시스템을 통합‧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4일 서비스 출범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이러닝 마켓 플랫폼(‘올에듀삽’)을 고도화하여 우수제품의 성과 확산을 지원하며, 차세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플랫폼을 통해 온 국민이 학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