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맞춤형 생활…IFA 2025 앞두고 브랜드 메시지 강화 삼성전자가 ‘IFA 2025’ 개막을 앞두고 자사의 인공지능(AI) 홈 전략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스마트싱스로 완성한 AI 홈’을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사용자가 삼성전자의 AI 홈을 통해 집안일 부담을 덜고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해 더 의미 있는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삼성의 AI 홈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는 ‘자동화 루틴’ 기능으로 에어컨 온도와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거나, 앱 터치 한 번으로 세탁기·청소기 등 가전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타사 기기까지 스마트싱스와 연동할 수 있어 확장성과 호환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삼성이 제시하는 생활 속 AI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AI가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실제 생활 전반에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을 마련했다. 쿠팡은 2일 “오는 14일까지 반려동물 전용 기획전 ‘9월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딩동펫, 사조펫, 내추럴코어 등 100여 개의 인기 펫 브랜드가 참여해 개·고양이·관상어·소동물 관련 상품 4천여 종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하림펫푸드 ‘밥이보약’ 고양이 기능성 사료, ▲한끼뚝딱 황태·소고기 간식, ▲미스터추추 강아지 배변패드, ▲딩동펫 미끄럼방지 매트, ▲쉬즈곤 먼지아웃 벤토나이트 고양이 모래 등이 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Wow)회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3천 원, 6만 원 이상은 9천 원, 10만 원 이상은 2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그룹의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려 가구의 월평균 양육비는 19만4천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식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사료와 위생·헬스케어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쿠팡 관계자는 “반려동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TIGER 미국 S&P500 ETF’가 순자산 9조 원을 넘어섰다. 미국 증시 강세와 국내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맞물리며, 아시아 지역에서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은 9조1,2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 상장된 ETF 가운데 1위 규모이자, 아시아 증시에 상장된 S&P500 지수 기반 ETF 중에서도 최대 수준이다. 최근 미국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 성장에 베팅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해당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이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액은 1조3,825억 원에 달해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다. 김남기 미래에셋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미국 S&P500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투자자의 선택을 받아온 대표 상품”이라며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ETF로서 장기 투자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빅테크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고금리 혜택을 앞세운 새로운 전용 통장을 선보였다. 은행은 2일 네이버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선착순 30만 명을 대상으로 1년간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머니 우리 통장’은 네이버페이 선불 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가입은 네이버 검색이나 전용 링크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5천포인트)가 지급되며, 5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로 5천포인트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네이버페이와 은행 예금 기능을 결합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동시에 높였다”며 “앞으로도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생활 금융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장 출시로 우리은행은 젊은 세대와 온라인 금융 이용자층을 겨냥한 고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네이버페이 역시 충전금 보관 기능에 금리 혜택을 결합해 플랫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전 주기를 관리하는 전용 시스템을 마련하며 AI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2일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자사 AI 서비스의 위험 요소와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포털은 SKT가 자체 수립한 AI 운영 원칙 ‘T.H.E. AI’를 기반으로 한다. ‘T.H.E. AI’는 ▲통신 인프라의 신뢰성을 반영한 ‘바이 텔코(by Telco)’ ▲사람과 사회를 위한 다양성과 포용을 지향하는 ‘포 휴머니티(for Humanity)’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 ‘위드 에틱스(with Ethics)’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털에서는 각 사업부가 먼저 자체적으로 위험도를 진단한 뒤, AI 거버넌스팀과 기술·서비스·윤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레드팀(Red Team)’ 검증 과정을 거친다. 레드팀은 서비스의 잠재적 위험과 취약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이를 통해 단순한 형식적 점검을 넘어 실질적 보완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포털은 일회성 검증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생애주기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로봇청소기에서 다시 한번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Standard)’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스마트가전, 홈캠 등 생활 속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외부 해킹 차단 능력을 검증하는 제도로, 보안 취약성이 점점 더 중요한 소비자 선택 요소로 부상하면서 인증의 의미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업계 최초로 ‘비스포크 AI 스팀’ 모델로 스탠다드 등급을 받았고, 이어 올 상반기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까지 연달아 인증을 획득하며 가전업계에서 유일하게 다수 제품군에 걸쳐 최고 보안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의 독자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Knox)’에 더해, 기기간 보안 상태를 상호 검증하고 위협을 차단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의 트러스트 체인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국내 펀드 투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운용사 관계자와 약 200명의 고객이 참석해 국내 증시 전망과 펀드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자산운용사 대표 펀드매니저 3인의 가치·성장·ESG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허진욱 수석연구위원이 국내 경제·증시 전망을 제시했으며, ▲VIP자산운용 박영수 부사장은 가치투자 전략, ▲KCGI자산운용 목대균 대표는 성장 전략,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본부장은 배당 중심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투자자가 묻고 매니저가 답하다’ 세션에서는 고객들의 질의에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증권은 이번 세미나가 고객들에게 국내 주식시장 흐름과 투자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디지털 PB(프라이빗뱅커)를 통한 개별 상담이 이어져 맞춤형 투자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는 현재 100여 명의 디지털 PB를 배치해 전문 상담, 투자 자문, 업무 처리 등을 원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이 자사 모바일 앱 ‘신한 SOL EZ손보’의 개편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2일,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출석체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중 앱에 20회 이상 접속한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해외여행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운전자보험, 실손의료보험, 건강보험 등 5종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포인트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달 앱의 1차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오는 11월 최종 고도화 작업을 통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앱 개편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절감 등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ESG위원회를 통해 환경경영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ESG경영실과 실무협의회가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단기 환경목표를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 과제와 실행 방안을 관리하고 있다. 사업장별 환경관리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사와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을 관련 법규에 맞춰 관리한다. 특히 오창공장은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고효율 초저녹스 보일러 가동시간 확대를 통해 NOx 배출량을 전년 대비 25.2% 줄였으며, 내년에는 저녹스 보일러에 배기가스 재순환장치(F.G.R)를 설치해 추가로 6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 절감도 추진 중이다. 오창공장은 냉동 시스템을 흡수식에서 전기식 터보 냉동기로 교체해 용수 사용량을 줄였으며, 물 재이용 시설을 구축해 자원 순환 활용을 확대했다. 중앙연구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새롭게 꾸렸다. 재단은 지난 8월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열고,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봉사단은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운영되며, 전국 75개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단원들은 27~28일 양일간 연수 과정을 통해 경제·금융 기초 지식과 교육 기법을 습득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난 기수에서 우수 활동을 보인 단원 5명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상장을 받기도 했다.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방과후학교 현장에서 ‘KB스타경제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경제·금융 관련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메타버스 기반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쉽고 흥미롭게 금융 지식을 배우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시작 이후 매년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