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익시(ixi)’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하는 등 고객과 AI 간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을 열어 마케팅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익시(ixi)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를 공개하고 B2C(기업·소비자간거래)와 B2B(기업간거래) 전 사업 역영에서 AI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xi와 이번 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생성형 AI '익시젠'을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생성형 AI에 대한 고개들의 기대가 정점인 상황인 만큼 이를 활용한 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AI를 통한 고객 경험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함께 AI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Unmanned Banking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과제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 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딥엑스는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NPU는 셀 수 없이 많은 신경세포와 시냅스로 연결된 인간의 뇌처럼 정보를 처리하고 추론하는데 특화된 프로세서다. NPU는 대량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추론하기 때문에 AI 연산처리 작업에 최적화됐다. 최근 AI 기술에 많이 사용되는 GPU(그래픽처리장치, 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의 반도체 대비 추론영역에 있어 효율은 높으면서 낮은 전력을 사용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익시젠을 접목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된 솔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물론이고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가전,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 상무, 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비대면 환경이 익숙한 젠지(Gen-Z)세대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공간에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학습 효과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UVERSE)’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AI 메타버스 캠퍼스 활성화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 차세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GIST가 보유한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한다. 메타버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에 체크카드, 보안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추가해 가능업무를 기존 56개에서 64개로 확대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2021년 신한은행은 AI 은행원을 처음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해 입·출금 계좌 신규 발급, 예·적금 신규 가입, 신용대출·예금담보대출 신청 등의 업무를 처리해왔다. ‘디지털 데스크’는 현재 전국 영업점에 150여 대가 배치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에 신한은행은 대출이자 납입확인서, 대출 잔고 증명서 등 대출관련 서류 발급업무를 ‘신한 SOL뱅크’ 앱에서 미리 신청하고 가까운 ‘디지털 데스크’에서 신분증을 인식하면 바로 출력할 수 있게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 수준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 적용과 더불어 ‘스마트 키오스크’에서도 AI 은행원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스마트 키오스크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AI 은행원의 안내에 따라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영업점에서 ‘굿서비스 우수직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을 새로운 AI 은행원으로 재현하고, 보다 많은 업무 시나리오 학습을 통해 더욱 자연스러운 질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목소리 도용 논란 밤양갱이란 노래를 아이유가 부르고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밤양갱은 아이유의 전 연인이였던 장기하가 작사 작곡하고 가수 비비가 부른 노래다. 물론 아이유는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 생성형AI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이다. 문제는 아이유 목소리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아이유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없다. 또한 아이유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목소리를 사용했지만 이를 금지할 법적 근거도 없다. # 딥페이크 작년 3월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경찰들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진이 등장했다. 미드저니를 사용하여 생성된 이미지다. 이 이미지를 실제 사진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됐다. 이는 딥페이크로, 딥 러닝과 가짜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딥페이크 기술은 가짜 뉴스 유포, 특정 인물 음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빨라지는 인공지능 발전의 진행속도에 비해 관련 제도나 법은 제정되어 있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다. 위 사례는 수많은 인공지능 생성물에 의한 에피소드 중 극히 일부만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AI 컨택센터(이하 AICC)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해 확대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 음성봇 및 챗봇으로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컨택센터로 작년 11월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해 플랫폼을 오픈 했다. 신한은행은 통합 AICC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AI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음성봇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고도화 또는 확장된 AI 서비스는 ▲ 환전·청약 등 주요 업무 상담 ▲ 정기예금 만기 시 재예치 사전 등록 ▲ 신용·전세 대출 연기 안내 ▲ 퇴직연금 상품 안내 등이며 신한은행은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를 통해 음성봇 상담 종결 비율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CC 플랫폼에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AI 상담을 받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상담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HSAD가 전 과정을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LG유플러스(032640)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27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별도의 촬영 없이 AI 영상만으로 100% 구현한 국내 첫 광고다. AI 기술로 생성한 이미지에 움직임을 더해 영상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는 기존에 있었지만 전체 영상을 AI로만 구현해낸 시도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HSAD는 30초의 짧은 영상을 위해 20만 프레임 이상의 AI 생성 소스와 현존하는 AI 프로그램 8개를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해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미래 스마트시티나 자율주행기술 등 촬영으로 구현이 어려운 장면을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익시(ixi)를 통해 약 1.8만개의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생성해 뼈대로 삼았다. AI를 활용해 광고 제작 비용도 절감했다. 이번 캠페인의 경우 100%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광고와 비교하면 제작비가 약 60% 수준이었다. 이번 광고는 LG유플러스의 새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를 소개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LG유플러스의 도약 의지를 담아냈다. 광고의 크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7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대화형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인 'Stock AI'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이어 PC와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한 'M-able 와이드'까지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Stock AI'는 투자자들이 궁금한 종목 및 시장의 이슈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생성형 AI 기술과 KB증권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 형태로 답변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MTS인 'M-able 미니'를 통해 오픈했다. KB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M-able 와이드'까지 확대 오픈하면서 하루에 가능한 질문 횟수를 50회에서 100회로 늘렸으며 해외 주식에 관한 정보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위젯모드 Stock AI' 기능을 제공해 뉴스나 관심 있는 종목의 재무·기업 정보를 검색하거나 주식 매매를 하는 동안에도 'Stock AI'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 질문과 응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일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장은 "Stock AI를 이용할 수 있는 채널도 확대된 만큼 고객의 니즈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Stock AI 종목 재무·기술적 분석 서비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음성비서' 서비스를 두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CN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말 AI 음성비서 '알렉사'(Alexa)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0년 전 출시된 알렉사는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으로 현재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아마존은 기술 개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알렉사 이용에 매월 구독료를 부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애플·삼성전자 등의 AI 비서 출시 계획은 아마존보다 앞서 알려졌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이르면 오는 6월에 AI 음성비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오픈AI는 지난 13일 보고, 듣고,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새 AI 거대언어모델(LLM) 'GPT-4o'를 공개했다. GPT-4o는 기존 챗GPT가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것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다. 응답시간이 인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빠를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중간에 말을 끊고 다른 말을 하는 것도 이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