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KT가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의 긴급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ICT 체험 교육은 KT의 화상 회의 시스템인 'KT 화상회의 2.0'을 이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다. KT는 온라인 개학으로 발생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이 교육을 마련했다. KT는 'ICT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AR로 아동센터에 동물 기르기', 'VR 콘텐츠 제작하기', '1인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등 IT 기기를 활용한 놀이 형태의 체험 교육 중심이다. KT는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시·도 지원단'을 통해 전국 긴급 돌봄 기관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98회의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은 온라인 개학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신청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긴급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이들은 누구나 비대면 ICT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KT IT 서포터즈 선생님의 원격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체험 키트를 이용해 직접 결과물을 만든다. 수업 중 선생님과
[투데이e코노믹=우혜정 기자] KT가 현역 병사들을 위해 다양한 미디어 혜택을 담은 'Y군인 Plus'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Y군인 Plus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함께 실시간 채널과 VOD를 볼 수 있는 시즌 믹스와 지니뮤직 서비스를 더 했다. Y군인 Plus 요금제는 'Y군인 55 Plus'와 'Y군인 77 Plus' 총 2종이다. 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영상과 음악과 콘텐츠 수요를 반영해, '시즌 초이스'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 초이스'는 ▲200여 개 실시간 TV 채널부터 8만편의 VOD를 무료로 볼 수 있고, 2만2천원 상당의 포인트로 최신영화와 해외 시리즈 구매 및 방송사별 무제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는 '시즌 믹스' ▲모바일로 무제한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지니 스마트 음악 감상' ▲영화·게임·교육 등 실감형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Super VR Pass' 중 한두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Y 군인 55 Plus는 월 5만5천원(이하 VAT 포함)에 데이터 100GB를 제공한다. 데이터가 다 떨어져도 최대 초당 5메가비트(Mbps)의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5Mbp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한 곳만 고정으로 냉방을 해왔던 기존 에어컨 개념이 깨질 수도 있을 것 같다. LG전자가 집안의 원하는 곳으로 옮기며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기 때문이다. 간혹 방을 옮겨서 생활해야 할 때 에어컨 문제가 걸릴 때가 있다. 더위 때문에 못 견뎌 이동할 수 있는 에어컨을 상상할 수 있을 텐데 이런 때 이번 LG전자의 이동형 에어컨을 참고해 볼만 할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9일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하루 4시간 사용 기준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냉방면적은 26㎡로 냉방, 송풍, 제습 등 기능을 갖췄다. 약풍에서 정음 모드를 사용하면 생활 소음 수준인 42㏈(데시벨)의 냉방을 구현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에어컨 간편 설치 키트가 기본 제공된다. 창문을 조금 열어 설치 키트를 끼운 뒤 더운 바람을 내보내는 배관을 연결하면 된다. 와이파이(Wi-Fi) 탑재 모델은 LG 씽큐, 구글 어시스턴트, 네이버 클로바 등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원격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와이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정부의 지침으로 각 카드사는 15일부터 상담센터(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중앙정부가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노령층 등이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카드사는 15일부터 콜센터와 ARS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ARS로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다. 콜센터 접수 시간은 기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사별로 다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콜센터에서도 24시간 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KB국민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외에 고객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을 받아 다음날 상담원이 전화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IPTV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U+tv 아이들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몰 U+Shop을 통해 3년 약정으로 U+인터넷(스마트 기가안심)과 U+tv(프리미엄)을 동시에 가입하는 신규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43인치 LG LED TV, 55인치 인켈 UHD TV, 다이슨 무선 청소기,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사은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전제품 대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상품권, 스마일캐시 상품권으로도 사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IPTV 약정할인 및 결합할인 외 매달 7%의 U+Shop 추가 요금할인 혜택도 받는다. 서비스 가입 및 이벤트 관련 문의는 상담센터(1644-707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영유아 특화 IPTV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에서는 영유아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잉글리시 에그’, 영국 초등학생 베스트셀러 ‘옥스포드 리딩트리’, 한솔교육의 롤플레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소비자들이 흔히 대형마트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섰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점포 내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임대매장 중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기준에 따라 보면 전국 158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점포에 입점한 2400개 임대 매장 중 30%가량인 800여 개 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성수점에서는 미용실과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세차장, 구두·열쇠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점포별로 화원과 차량정비소, 치과, 소아과, 동물병원 등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이마트는 고객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비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124개 점포의 1444개 임대매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 욕구가 억눌렸던 소비자들이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동안 드디어 터졌다. 이처럼 억눌린 소비가 터지는 것으로 ‘보복 소비’라고 부른다. 이때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이커머스 업계가 ‘보복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티몬은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특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티몬은 황금연휴 기간 ‘보복 소비’ 영향으로 1∼7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매일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티몬 유료 멤버십 고객에게는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되는 ‘블랙쿠폰’을 매일 1장씩 지급한다. 11번가는 매달 진행하는 월간 십일절 행사를 통해 에어팟 프로와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등을 최대 72% 할인한다. 또 이날 오전 11시 11분부터 2시간마다 퀴즈쇼를 열어 SK페이 포인트를 상금으로 지급하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플립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올해 십일절 행사에서 처음 구매한 고객은 최대 10만 원 상당의 제품이 담긴 럭키 박스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등으로 최근 전자상거래가 늘고 있다. 젊은층뿐 아니라 노년층까지 그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노년층에게 전자상거래는 익숙하지 않은 문제로 이용이 활발해진 만큼 관련 소비자 상담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3.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60세 미만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6%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60세 이상 소비자의 경우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접수된 상담을 판매 방법별로 분석하면 전자상거래 상담 증가율이 연평균 51.2%로 가장 높았다. 전화 권유 판매 상담 증가율이 24.5%, 방문판매가 4.5%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금융 활동 관련 상담의 연평균 증가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패션·미용(14.2%), 생활·가전(2.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정보통신(-4.1%)과 여가활동(-4.3%) 관련 품목의 고령 소비자 상담은 오히려 감소했다. 금융 활동 가운데는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투데이e코노믹=우혜정 기자] 국내 최초 비대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에 내장된 휴대폰 기능 검사 기술을 활용해 액정파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SK네트웍스의 ICT 리사이클 사업 브랜드 민팃은 7일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민팃×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을 출시하고, 전국 400여 대형마트에 위치한 민팃ATM을 통해 현장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중고폰 유통문화 조성을 추진해온 민팃이 휴대폰 이용고객의 가치 증진을 위해 선보인 것으로, 개통 한 달 이내의 새 휴대폰만 가능했던 기존 액정파손보험과는 달리 2017년 이후 출시된 중고폰 및 신규 휴대폰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전국 3대 마트에 있는 민팃ATM에서 손쉽게 즉시 가입할 수 있다. 민팃ATM의 감정을 통해 가입 상품을 자동 매칭해주며, 고객은 연 1만9천원부터 최대 4만5천원의 보험료로 액정 파손 시 수리비를 보장받게 된다. 민팃은 이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트렌드가 정착되는 상황 속에서 많은 고객들이 민팃에 대한 신뢰를 갖고 편리하게 액정파손보험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접촉) 소비가 확산되면서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온라인을 통한 여행·영화관람 상품 구매가 줄면서 그간 빠르게 늘던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2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8% 늘어났다. 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91.8%), 음식서비스(75.8%), 음·식료품(59.4%), 생활용품(46.9%), 컴퓨터 및 주변기기(30.1%)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다. 통계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로 신선식품, 간편식, 배달음식, 세정제, 휴지, 세제 등의 온라인 거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으로 노트북, 태블릿PC 온라인 거래도 늘어났다고 봤다.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88.9%), 여행 및 교통서비스(-73.4%)는 크게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영화관람, 여행,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든 영향이다.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