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AI 인재양성을 위한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 분석’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T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ICT와 금융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MOU로 양사는 AI 인력을 육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의 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협력 등 금융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은 10월, 11월 2회에 걸쳐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KT가 추진하는 AI 미래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우리금융그룹 맞춤형 과정으로 KT의 경험과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KT x 우리금융그룹 AI/데이터분석 과정은 총 3주 동안 진행된다. 첫 2주는 KT가 개발한 자가학습 패키지를 통해 AI 및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KT AI 교육센터에서 3일 간 진행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해외에서 전자제품을 직구하려는 소비자들은 좀 더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겠다. 해외 직구하려는 품목 중에 전자제품을 산 소비자들이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가운데서도 음향기기를 피해 사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들은 구매 방법 중에 구매 대행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만큼 구매 대행 서비스가 신뢰도가 낮다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이 5002건 접수됐다. 소비자 불만 접수 건수는 2017년 1102건에서 2018년 1716건, 2019년 2184건으로 늘었다. 거래 유형별로는 구매 대행 사업자를 통해 해외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는 것과 관련한 불만이 6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받는 ‘직접구매’(17.0%),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 후 배송 대행 사업자를 통해 국내로 배송받는 ‘배송 대행’(6.7%) 관련 순으로 불만이 많았다. 불만 유형별로는 ‘제품 하자·품질 및 사후서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DC 수익률은 4.80%로 전분기 말(2.84%)보다 1.96%포인트 상승, 6개 분기 연속으로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 사업자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IRP 수익률도 4.04%로 전분기 말(2.30%)보다 1.74%포인트 높아졌다. 미래에셋대우는 특히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업권을 통틀어 DC·IRP 통합 수익률이 4%를 넘은 사업자는 자사뿐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유치한 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연금자산은 9월 말 현재 15조5천억원에 이른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SK텔레콤이 5G 등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한 치매(인지장애) 조기 발견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SKT는 22일 부산대병원, 룩시드랩스와 ‘5G MEC 기반 VR 노인 돌봄 시범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5G·VR·AI 등 최신 ICT를 접목해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지장애 조기 발견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제공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치매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80만 명이다. 연평균 16%씩 증가하고 있다. 진료비는 2조 430억원, 원외처방약제비는 3199억원이다. 외래방문 수진자수는 70만명으로 연평균 17% 늘었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치매 조기발견을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치매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관련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인지능력 훈련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한다면 20년 후 치매 유병률을 80%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 부산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전용 VR 헤드셋을 사용, 기억력 게임이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원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랜선 야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학생과 중학생의 마음을 담아 KT 기술로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멘토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심화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 해소와 대학생 경제적 문제를 동시에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최근 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교육 비대칭이 또 다른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교사 5만 1021명에게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원격 수업 이후 학생들의 교육 격차가 심화됐다는 비율은 80%에 달했다. 대학생 주머니도 얇아졌다.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커지자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시장도 위축됐다. 이번 멘토링에 참여하는 한 대학생 멘토는 “등록금을 스스로 마련하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왔지만, 코로나19로 당장 일자리 자체를 구하기도 어려워졌다”라고 토로했다. 랜선 야학은 멘토 1명이 멘티 3명을 담당하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19일부터 휴대폰 분실 고객에게 전문 맞춤 상담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T분실케어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KT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센터에 접수된 휴대폰 분실 상담은 약 40만 건에 이른다. 이 중 휴대폰을 되찾지 못한 고객 비중은 절반에 이른다. 휴대폰을 분실한 경우, 기존에는 고객센터에 분실접수를 하고 ▲분실폰 찾기 서비스 ▲휴대폰 분실 보험 처리 ▲임대폰 신청 ▲기기 변경 등 후속 업무를 직접 처리해야 했다. SKT는 고객 부담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휴대폰 분실 중에도 불편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T분실케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T분실케어센터에서는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에게 필수적인 ‘휴대폰 찾기 안내’, ‘임대폰 대여’, ‘기기변경’ 등 서비스를 전문 상담원과 함께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이 SKT 고객센터(114)로 휴대폰 분실 신고를 접수하면 하루 뒤 ‘T분실케어센터’ 전문 상담원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안내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른 맟춤형 업무를 제공한다. 고객이 임대폰 서비스를 원할 경우 임대폰 접수 및 택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자사 상품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개인 고객 수가 98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통합 미래에셋대우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이들의 자산 규모는 약 39조원 규모로 40조원에 다가섰다. 1억 원 이상 가진 개인고객 수도 작년 말보다 33% 증가해 20만 명을 돌파했다. 자산 규모는 30% 늘어나며 88조 원을 돌파했다. 이 또한 역대 최고치라고 미래에셋대우는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증가의 배경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량 자산 공급과 차별화된 VIP 서비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현지법인 11개 및 사무소 3개를 운영하며 전 세계 투자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의 수익률을 3단계 조기경보 알림을 통해 관리하는 '고객 수익률 위험 조기경보 서비스' 도 시행 중이다. 김기환 미래에셋대우 VIP솔루션본부 본부장은 “VIP 고객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결국 수익률”이라며 “변동성을 고려한 수익률 관리 시스템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프라가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 VIP 고객별로 전담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14일 고성능 SD 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1인 미디어 시장을 겨냥한 상품이다. 한국 MCN 협회가 지난 7월 발간한 ‘1인 미디어 산업동향’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 등 다중채널네트워크(MCN)에 속해있는 크리에이터 팀은 3200여 팀이며 이는 2016년 1400여 팀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집계되지 않은 MCN 기업의 크리에이터 팀을 합산하게 되면 약 5000여 팀으로 추정된다. 소속되지 않은 상태로 콘텐츠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팀은 수만 명에 이른다. ‘PRO Plus’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 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높여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각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관람하고 의상도 구매할 수 있는 ‘서울365 라이브 커머스 패션쇼’를 오는 14일과 28일 2차례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패션쇼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방송하며 모두 6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제품이 런웨이에 오른다. 패션쇼에 이어 상품안내자와 디자이너가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방송 시간 중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시는 11∼12월에도 매달 2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365 패션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하는 패션쇼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린다. 서울시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40명은 14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예약하고 현장 관람을 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SK텔레콤은 12일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T전화’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X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전화는 월간 약 1200만의 사용자(9월 MAU 기준)가 이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T전화X누구는 SKT가 추구하는 AI 개인화의 첫 번째 단계로, 이용자들에게 음성인식, 콘텐츠 추천 등 AI를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음성만으로 통화·영상통화·문자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114 전화번호 검색, 통화·문자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 T전화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T는 자사의 언어이해·음성인식·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활용, 사람 간 대화와 흡사한 명령·응답 체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비서에게 도움을 받는 듯한 자연스러운 서비스 이용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KT는 ‘T전화X누구’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투데이’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투데이’는 개인의 이용패턴, 위치, 시각, 날씨 등을 바탕으로 뉴스나 시간, 날씨, 음악, 음식메뉴 등 다양한 개인 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