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하나금융그룹과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금융 경험 창출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에서 개발 중인 MMO(대규모 접속 온라인)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에 하나금융 전용 서비스를 구현하고 게임과 금융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차세대 뱅킹과 금융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된 MMO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다. 언리얼 엔진5 기반 3D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돼 전세계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은 물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콘텐츠 제작 등 현실과 연계된 활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월드는 연내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성공 투자를 돕기 위해 국내와 해외 주식에 대한 ‘종목 주주 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별 보유 평균단가, 평균수익률, 최근 투자자 성향 등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별 고객 정보를 보유와 매수·도 세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보유자 분석에서는 종목을 보유한 고객들의 평균단가 분포와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매수자 분석에서는 해당 종목을 새롭게 투자한 고객들 중 장기투자 성향의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추가 매수한 고객들이 물타기(종목 손실 중 추가매수) ·불타기(종목 수익 중 추가매수)한 비율도 알 수 있다. 매도자 분석에서는 최근 매도한 투자자들의 평균수익률과 손실 투자자 비율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일례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A 종목의 경우 8월 29일 기준으로 평균 21.05%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약 90%가 수익을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해당 종목을 신규 매수한 투자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6개월 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채팅+(채팅플러스)'의 PC 버전이 나온다. 카카오톡이 장악한 업무용 메신저 시장에서 새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채팅플러스 PC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조만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르면 연내 공개된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PC버전 개발을 검토 중이다. 채팅플러스는 지난 2019년 출시된 RCS(커뮤니케이션 스위트) 방식의 무료 메신저 서비스다. 메시지 읽음 확인, 그룹채팅, 사진·동영상 무료 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메시지 공감하기, 보내기 취소 기능 등 기존 문자메시지가 지원하지 않던 기능들이 추가됐고, 텍스트·사진 용량이 5MB 초과하지 않으면 데이터 요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카카오톡과 기능이 유사하지만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 앱 내 메뉴에서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범용성 등에서 카톡에 밀려...재도약 발판 될까 채팅플러스는 출시 약 반년 만에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넘어서며 카카오톡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인공지능(AI)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다음 달부터 교사의 사무작업 축소를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한다. 생성형 AI는 교육 현장에서 △교원연수나 홍보자료 제작 △학부모 안내문 작성 △동아리 등 학습활동 관련 회계 등 행정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외국인 학부모 안내문 제작을 위한 번역도 담당한다. 니혼게이자이는 "사가현에 있는 히가시메이칸 중·고등학교는 교원 전원이 견학 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는 등의 업무에 생성형 AI를 이용하고 있다"며 "AI를 이용해 연습문제 초안을 만들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각 학교 교장들에 AI 활용범위에 대한 재량을 맡기고, 개인정보 유출 관련 대책을 수립한 학교에 우선적으로 생성형 AI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이 교육현장에 AI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교사들의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있다. AI, 한국 교사 업무환경 개선 해결책 될까 OECD가 2019년에 발표한 '교원 및 교수학습 국제비교 조사'(TALIS)에 따르면 중등 교사 기준 일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방송사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 구독’ 요금제를 다음달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환승 구독 요금제에 가입하면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 주요 방송사의 콘텐츠 11만여 편을 보기 위해 각각의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월부터는 월 1만6500원 유플러스 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의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환승구독을 이용하면 중복 지출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환승구독에 가입한 고객은 매일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7개 방송사의 자유이용권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건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쏠’(SOL) 내 ‘고객센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 플랫폼은 약 8개월간 보이스피싱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됐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단순 전달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페이지들과의 차별성을 위해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법들을 직접 실천하고 그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지켜요’를 구성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먼저, 신한은행 ‘지켜요’는 고객의 보안점수를 산출해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고객들과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신의 보안수준을 진단해보고 추가로 필요한 보이스피싱 예방 보안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금융감독원에서 발송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소비자경보’를 실시간으로 메인화면에 업데이트해 신종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피싱방지 보안설정, 거래통지 알림설정 등의 기능을 이용해 고객들이 금융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은 사고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은행연합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PC삼립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플랫폼 ‘SGPD’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SGPD는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W&G가 함께 개발한 혁신적인 업무 솔루션으로 온라인 커머스·소셜미디어, 오프라인 샵 등을 통해 수집된 시장 트렌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챗GPT’ 및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 등의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도록 했다. SPC삼립은 SGPD를 통해 트렌드 분석, 신규 아이템 발굴, 콘셉트 설정 등 신제품 개발 초기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마케터들이 품질 제고나 창의적 활동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스마트한 경영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GPD에 제품의 원료, 트렌드, 맛 등을 표현하는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즉각적으로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실행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 아이디어와 관련 설명, 샘플 이미지 등이 최대 5분 안에 생성된다. 언제나 검색 시점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다. SPC삼립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29일 증권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처음으로 구독자 수 1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도 1억6000만 회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함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영상으로 만드는 전략을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을 비롯해, 한강 등지에서 진행하는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 직원들이 직접 일타 강사가 돼 경제와 투자에 관한 강의를 쉽게 풀어내는 강의형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매일 오후 4시 ‘리서치 포유’를 통해 라이브로 생생한 증시관련 투자정보를 전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실전 영상' 메뉴도 오픈하는 등 투자자 편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등 글로벌 기업이 선도하고 있는 생성형AI 검색시장에 국내 사업자인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네이버는 다음 달 말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검색서비스 '큐:'의 PC버전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11월부터는 네이버 검색에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할 방침이다. '큐:'는 학습한 데이터에 의존하는 기존 생성형AI와 달리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사람처럼 판단하고 검색한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큐:'는 질의 이해(Reasoning)라는 과정을 통해 질문을 이해하고 검색 원칙을 만든다. 이로 인해 환각 현상이 72%나 감소했다. 환각 현상이란 AI가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해 틀린 정보를 제공하는 현상이다. 키워드 검색 방식서 진일보...이용자 맞춤 정보 제공 ‘큐:’가 네이버 통합검색에 적용되면 검색창에 ‘주말에 분당에서 브런치하기 좋은 테라스가 있는 식당 찾아줘’라고 질문했을 때 첫 번째 블록에는 주요 메뉴와 특징을 요약해 답변해주는 ‘CUE:’ 단락, 두 번째 블록에는 주말 브런치 테라스 식당 추천, 마지막 세 번째 단락에는 예약 등 추가액션이 제시된다. 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가 오픈AI 챗GPT의 대항마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팀 네이버 콘퍼런스 단 23'에서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가 2021년 공개한 '하이퍼클로바'의 상위 버전이다. 네이버는 그간 챗GPT 등 세계를 강타한 생성형 AI 열풍에 발맞춰 하이퍼클로바X를 자사의 미래를 책임질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 토종 LLM 개발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연구개발(R&D)에 영업수익의 22%를 꾸준히 투자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하며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네이버가 다양한 AI 기반의 추천 기술을 검색을 포함해 쇼핑, 예약, 리뷰,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지도, 동영상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용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답변 오류 등 보완할 점도 특히 네이버는 챗GPT나 구글 바드 등 기존 생성형 AI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