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ETF 찍먹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TF 찍먹 시즌2’는 지난 상반기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ETF찍먹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 시계가 보이지 않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다양한 섹터에 입맛대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에 대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기준 100조 원을 돌파했고 8월말에는 ETF의 일평균거래대금이 5조 원(4.75조 원)에 육박했다. ETF 투자 니즈에 발맞춰 삼성증권은 ETF 관련 투자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모두 8편이 공개됐던 ‘ETF 찍먹 시즌1’은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성공적인 ETF투자전략을 소개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했고, 총 1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유튜브가 무서운 기세로 음원시장을 장악하면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1위인 멜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 뮤직 앱(안드로이드+iOS)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603만9715명으로 전년 동기(465만7458명) 대비 30% 가량 늘었다. 올초와 비교하며 약 100만명 가까 증가했다. 반면 멜론은 8월 MAU가 677만2905명에 그쳤다.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줄어든 수치로 유튜브 뮤직이 조만간 멜론을 추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유튜브 뮤직의 이용자가 급증한 이유로 무료 마케팅과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을 꼽는다. 음원별 감상평, 공감·비공감 표시 등 소셜 기능 도입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 유료 구독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업계에서 이를 두고 '끼워팔기'를 통한 불공정거래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유튜브 뮤직 입장에서는 이용자 확대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셈이다. 프리미엄 구독자가 많아질수록 유튜브 뮤직 이용자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기 때문이다. 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플러스, 3900원인줄 알았는데 6900원? 한국소비자원이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앱마켓 3사에서 유통중인 84개 인앱구매 상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애플이 원스토어에 비해 최대 76.9%까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플러스의 경우, 원스토어나 PC로 다운받으면 3900원이지만 애플 사용자는 6900원이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3900원의 77%정도인 3000원을 더 보태고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결제되는 가격은 5700원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앱마켓 3개사(구글·애플·원스토어)의 18개 앱의 인앱구매 상품 84개의 가격을 비교했다. 소개팅, 음악, 소설,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한 앱들로 구글 인기 순위 앱 중 원스토어, 애플과 일치하는 앱으로 선정했다. 모든 상품 가격을 더한 후 평균을 낸 수치를 비교했을 때 애플이 267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구글은 26396원, 원스토어는 24214원의 순이었다.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했을때 애플이 원스토어보다 10.3%가 높은 셈이었다. 구글은 원스토어 기준 9% 비쌌다. 네이버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사물인터넷(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 카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IoT 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을 제공하거나 IoT 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도중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 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 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 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웹툰 플랫폼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지적재산(IP) 수익권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증강현실(AR) 체험 전시, 인공지능(AI) 웹툰 교육 솔루션 등 콘텐츠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고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어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높은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고객들이 평소 관심있는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 왔다. 최근에는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과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젤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고수익 보장, 특별 저가 매수 기회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가상자산 투자권유,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감독원, 신한은행 앱 '지켜요' 화면 중 소비자 경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다 집중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가 필요하다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다양한 교육과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중 신한은행이 지난달 31일,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을 런칭했다고 밝혀 살펴보았다. "이런 문자가 보이스피싱"... 예방방법 예습 보이스피싱의 시작은 메시지로 온 URL을 눌러서 시작된다. 클릭을 유도하는 불법문자 사례를 모아 열람할 수 있다. <구독하기>를 누르면 새로 신고되는 피싱문자 사례가 올라올때마다 알림톡으로 공유해준다. 불법문자 대처방법도 알려준다. 발신자를 차단하고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나 신한은행 고객센터로 신고할수 있도록 연계되어 있다. 가족을 사칭하는 연락이 왔을때를 대비하여 가족만이 알 수 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애플의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아이폰15의 경우 USB-C' 충전단자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개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삼성전자의 갤럭시 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USB-C' 충전단자가 장착됐다는 것이다. 아이폰에 USB-C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조치다. 애플은 이에 대해 "USB-C가 표준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본·플러스 모델에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조롱을 받았던 M자 모양의 '노치'가 사라지고 전작 고급 모델에서 채택된 '다이나믹 아이랜드'가 적용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앱 사용자 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표본조사 결과 지난달 쿠팡플레이 앱 사용자 수는 634만명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가 1206만명으로 사용자가 가장 많았고 쿠팡플레이가 2위를 기록했다. 이어 티빙 470만명, 웨이브 328만명, 디즈니+(플러스) 276만명, 왓챠 78만명 순이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사용자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토종 OTT 중 6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쿠팡플레이가 처음이다. OTT 앱 후발주자인데도 매서운 기세로 국내 OTT 시장을 장악하는 모양새다. 쿠팡플레이는 2020년 12월 처음 출시됐다. OTT 중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증가 폭도 쿠팡플레이가 가장 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8월 402만명에서 올해 8월 634만명으로 232만명 늘었다. 이어 디즈니플러스 103만명, 티빙 96만명, 넷플릭스 35만명, 웨이브는 4만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왓챠는 지난해 8월 101만명에서 올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클릭월드 투어 코리아(QlikWorld Tour Korea)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시각 분석 시스템 ‘익스트림VAS(xtrmVAS)’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클릭(Qlik)사에서 주관하는 클릭월드 투어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로드쇼다. 효성ITX가 이날 선보인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코딩 기술이나 통계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현장 엔지니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제조 실적이나 품질 결과 등 다양한 공정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즉각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실시간 품질 예측, 공정 이상 진단, 불량 원인 인자 파악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ITX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솔루션 혁신을 통해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DX(디지털 전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2017년부터 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쿠팡은 자사 채널에 입점한 이후 고속 성장하는 식품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2019년 입점 후 3년 만에 매출이 330배 성장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 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2019년 입점 이후 첫해 매출은 27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0억 원까지 늘었고, 올해는 매출 목표를 25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5개 국가로 수출도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여러 투자금융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5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통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의 판매 성장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음식료품 분야 판매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2년간 7% 늘어났다. 그러나 올 들어 상반기(1~6월) 음식료품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5.5% 오르는데 그치는 등 성장세가 위축됐다. 쿠팡과 손을 잡은 식품 스타트업들은 “쿠팡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