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를 이달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실사형 그래픽을 활용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넷마블은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KBO 리그 개막에 맞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빠르게 즐길 수 있게 이달 말 출시한다"며 "사전 내려받기는 29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A등급 야구 카드 선택 팩을 줄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게임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다이아 등급 선수 카드 선택 팩을 준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3대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기업과 정부가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이들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 간 거래 분쟁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개인 간 거래가 활성화하고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면서 거래 분쟁 및 사기 피해 등 문제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 업계 자율 개선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도록 했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중 업체별 시스템 개발을 통해, 거래 시 판매자와 구매자 간 물품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크로(안전결제) 서비스 또는 자사 페이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개인 간 거래 시 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등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또한 사기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청에 등록된 사기계좌 및 주요 사기유형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사업자별로 분쟁 대응을 위한 민원 부서를 강화하고 분쟁 해결 가이드라인도 제작해 활용한다. 정부와 KISA, 중고거래 플랫폼 3사는 협약의 원활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18일 동시에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가성비 맞대결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A53 5G’ 모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애플은 역시 이날부터 ‘아이폰SE 3세대’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가격은 비슷하다. 갤럭시A53은 128GB 단일 모델로, 59만 9500원에 출시됐다. 아이폰SE3는 64GB 기준 59만 원, 128GB 기준 66만 원에 출시됐다. 같은 메모리 용량 기준 아이폰SE3이 6만원 가량 비싼 셈이다. 갤럭시A53의 화면은 6.5인치고, 아이폰SE3은 4.7인치라서 크기에 차이가 있다. 특히 삼성이 베젤을 최대한 줄인 것에 비해, 아이폰SE3의 경우 아래에 지문인식이 가능한 홈버튼을 만들어 베젤이 크다. 아이폰8 폼팩터의 향수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이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겠지만, 베젤이 얇은 것이 취향인 이들에게는 단점일 수 있다. 똑똑한 두뇌 자랑하는 아이폰... 플래그쉽과 비슷한 수준 아이폰SE3가 자랑하는 특징은 바로 고급형 스마트폰 못지 않은 똑똑한 두뇌다. 아이폰13에 적용된 ‘A15’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다. 애플은 이를 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이동통신사와 OTT플랫폼은 제휴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69.5%로 전년(66.3%) 대비 3.2%p 증가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월 발간한 ‘2021 디지털전환시대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OTT 이용자들은 평균 2.7개의 서비스를 유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해야 하는 OTT 종류가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금전적 부담은 커졌다. 이를 노린 것이 통신사와 OTT 플랫폼의 제휴 상품이다. 경쟁이 치열한 OTT 시장에서, 각 플랫폼은 통신사 제휴 상품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통신사 역시 통신 품질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OTT 이용자들을 자신의 고객으로 확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팩 출시 LG유플러스는 17일 구독서비스 강화를 위해 OTT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과 ‘CGV 영화관람 쿠폰’을 함께 제공하는 구독팩을 출시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없이 유튜브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법안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2030 게이머를 겨냥한 공약을 내놨다. 공통적으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 내용이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 ‘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더불어 게임 유저인 국민들이 게임사를 직접 감시할 수 있도록, 방송사의 시청자위원회와 같은 ‘게임물이용자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도 밝혔다. 윤 당선인의 게임 공약은 선거대책본부 게임특별위원장을 맡았던 하태경 의원이 발의했던 ‘확률조작 국민감시법’과 궤를 같이 한다. 하 의원은 지난 3월 대표발의한 이 법안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게임물이용자권익보호위원회를 두고, 게임제작업자 및 배급업자는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게임물 위원회를 두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게임물이용자위원회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구조 및 확률정보 관련 조사 또는 시정요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여야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이견이 적고, 게임 유저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법안이 빠르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를 삼성증권까지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삼성증권 주식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삼성증권과의 제휴를 기념해 오는 6월말까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삼성증권 주식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설 축하금을 지급하고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도 평생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해외 주식 거래가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80달러의 축하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 주식 거래 관련 이벤트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는 고객이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주식 계좌와 연결할 입출금 계좌를 선택하고, 계좌 비밀번호를 설정한 뒤 인증을 거치면 주식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후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올해 2월말
[편집자주] 우리 사회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은 일상을 이롭게 하는 건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굿라이프]를 기획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트폰 내 유심 정보를 복제해 피해자의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에 접근하는 신종 해킹 방법 ‘심스와핑’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전국 경찰서에서 약 40건의 심 스와핑 피해 의심 사례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범죄자들은 ‘유심칩’으로 알려져있는 가입자 식별 모듈 카드를 몰래 복제, 피해자의 은행이나 가상화폐거래소 계좌에 보관된 금융자산을 훔친다. 현재 피해자 중에는 2억 70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KT 통신사를 사용했다. 이들은 새벽 시간 스마트폰이 먹통이 됐으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장치에서 로그인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최근 심 스와핑으로 의심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서울시는 KAIST 김재철 AI 대학원과 손잡고 고급 인공지능(AI)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KAIST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 교육과정을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AI 인재 해외 유출 및 대기업의 AI 개발자 ‘싹쓸이’로 인력난을 겪은 유망 중견‧중소기업의 내부 연구개발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자체 최초의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교육과정 ‘KAIST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트캠프’는 오는 16일~31일까지 1기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내부 연구개발자 중 AI 개발자로 성장시킬 교육생을 추천하고 등록금을 납부하면 된다. 총 등록금은 1500만 원이며, 이중 500만 원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8주간 주 5회, 총 3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학기초,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과 같은 이론교육과 기계학습, 딥러닝, 텍스트마이닝 및 추천시스템이 편성되어 있으며 기초부터 심화주제까지 체계적 교육이 진행된다. 또 팀 단위로 2주간의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KAIST 김재철 AI대학원 전임교수진의 멘토링 하에 수강생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 기업에 실제 적용 가능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 자체 구축 메타버스 플랫폼 ‘신한 메타버스(가칭)’의 1차 대고객 베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 메타버스는 금융‧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가상의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블록으로 구성된 보드를 이어붙여 맵을 구성했으며, 향후 콘텐츠 추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 메타버스 1차 베타 서비스는 이날부터 오는 21일 가능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신한 메타버스에 기자가 직접 접속해봤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웹(Web)’ 상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 애플, 카카오톡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 하면 된다. 게스트 이용도 가능하다. 6개의 캐릭터 중 마음에 드는 외관을 선택하고 별명을 입력한 뒤 접속하면, 은행을 닮은 최초 진입 공간 ‘스퀘어’에 위치하게 된다. 번호표를 뽑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2024년까지 ‘디지털 트윈 국토 통합 플랫폼’을 구축,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1일 오전 경기 남양주에서 열린 ‘디지털 트윈국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로, 도시 인구 분포‧이동, 상권‧물류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치안‧관제, 복지, 환경, 교통 등 각종 도시 문제에 대한 해결 모델을 검증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다. 3차원 공간정보 위에 민간‧행정 등 각종 데이터를 연결‧융합해 가상의 공간을 구축하고, 현실과의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각종 의사결정에 활용한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도시 경관 개선 등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교통혼잡 완화 ▲건물과 도로 등 위험요인의 조기발견 및 대처 ▲태풍 등 재해예측 관리 ▲범죄 발생 예방 등 다각적 정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디지털 트윈 국토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지형‧영상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등 3차원 공간정보 기초데이터에 투자했다. 2017년~2021년 5년간 총 1647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도 673억 원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