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자사 사이트에 20달러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섹션을 만든다. 28일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중국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아마존은 사이트 첫 화면에 브랜드가 없는 다양한 품목의 섹션을 선보일 예정이고, 이 품목들은 대부분 20달러 이하의 초저가 상품으로 구성된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통해 9∼11일 이내에 이용객들에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주문 상품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마존이 언제 이 초저가 섹션을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가을부터 상품 등록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측은 "우리는 항상 판매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 많은 선택과 더 낮은 가격, 더 큰 편리함으로 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CNBC방송은 아마존의 이런 시도가 중국 업체 테무와 셰인의 공습을 막기 위한 아마존의 가장 공격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무와 셰인은 최근 2년간 의류,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에 대한 초저가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입지를 넓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AI 컴퍼니’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일곱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해 569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K네트웍스 및 주요 자회사들은 경제간접 기여 성과 5420억 원, 환경성과 167억 원, 사회성과 103억 원 등 총 569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전년 대비 9% 가량 증가한 수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기배당을 확대했으며 환경 경영과 관련한 전사적 노력으로 내실을 다진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온 SK네트웍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중대 이슈 관련 도출부터 결과∙영향 파악 등을 고도화했다. 회사가 도출한 5가지 중대 이슈 별로 환경/사회 및 재무적 세부 영향 파악을 위해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시행했으며 영향이나 위험, 기회 등을 세분화 한 결과를 ‘Material Issue Report’로 새롭게 구성한 것. 또한 각종 ESG 데이터 및 성과를 정리한 ‘ESG Factb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코인마켓거래소들이 줄줄이 폐업을 선언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 달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경영난을 겪는 중소형 거래소들의 폐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지닥’은 지난 24일부터 거래를 중단하고 다음 달 1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시스템 개편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폐업이라는 것이 지닥 측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0~23일 영업 종료 중인 7개 사업자와 영업 중단 중인 3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현장점검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투자자의 자산 반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권고사항 이행이 미흡한 상황이다. 절반 이상의 사업자들이 영업 종료 1개월 전에도 관련 내용에 대한 공지나 안내를 하지 않거나, 높은 출금 수수료를 책정해 반환을 어렵게 만들어 적발됐다. 직원 퇴사 등을 이유로 자산 반환 자체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다. 인프라 구축·실명계좌 취득 부담 커...거래소 폐업 늘 듯 다음 달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저축보험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보험 상품의 환급률, 보험료 납입기간 등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27일 네이버페이는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와 손잡고 저축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비자들은 환급률, 보험료 납입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여러 저축보험상품들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고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받는 것도 가능하다. 저축보험은 보험과 저축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이다. 보장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지급되며, 만기가 되면 보험사 공시이율이 연 복리로 합산돼 목돈을 마련하는 데도 유리하다. 저축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등록된 보험 상품들은 3개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험 상품 가격과 동일하게 설정됐다. 올해 초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경우 보험사 홈페이지와 플랫폼에 등록된 상품에 각각 다른 요율이 적용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음 달엔 펫보험·여행자보험 서비스 나올 듯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핀테크사 11곳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하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IoT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태그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이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돼, 신용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활용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외 여행 중 IoT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 버렸을 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해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이다. 과세표준 400만 원(일반형 200만 원)까지 비과세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 저율로 과세한다. 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혜택은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 원,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하고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만 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 지난 5월 31일 기준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 중 100만 원 이상∼1000만 원 미만 입금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타사 이전 포함 ISA에 순입금한 고객은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ISA로 상품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그외 자세한 이벤트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단 이벤트는 오는 8월 30일까지 ISA 계좌 잔고를 유지한 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순자산 합계 3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 8233억 원이다. 국내 상장된 35개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 규모다. 레버리지 상품인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도 순자산 2653억 원으로 해외투자 레버리지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반도체와 첨단 산업을 대표한다. 엔비디아부터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지수로 최근 급격한 AI 성장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ETF는 2023년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기준 올해 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1676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9480억 원에 달한다. 김지연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이 공식 유튜브 채널 ‘KB스타연금’을 통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와 함께하는 KB스타연금 웨비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를 합친 말로 인터넷에서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하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KB스타연금 웨비나’는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Q&A로 구성되며 △연금 절세 전략 △상속·증여세 최소화 방안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등 연금 및 은퇴자산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후 7시에 KB스타연금에서 공개되며,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가입자는 물론 은퇴·노후 준비에 관심이 있는 고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9일 개최되는 KB스타연금의 첫 번째 웨비나에는 서울대 도시계획학 박사 출신의 정재훈 KB국민은행 부동산사업부 수석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향후 20년간 은퇴 후 삶을 보장해 줄 부동산’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실시간 Q&A를 운영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웨비나 운영 중 시청자를 위한 참여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웨비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스타뱅킹 또는 KB골든라이프X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26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살 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 받고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신한은행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신한 쏠뱅크’ 앱에서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고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신규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한 쏠가전 대출’ 출시를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로 제공하고, ‘신한 쏠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이 새롭게 출시하는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의 사전체험이 27일부터 시작된다. 넷마블은 신작 ‘모두의마블2’(개발사 넷마블엔투)의 사전체험을 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체험은 다음달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넷마블은 사전체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 이후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선 나만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스테이지 모드’에서 ‘5지역’을 클리어하거나 ‘대전모드’에서 ‘플래티넘4’ 이상의 등급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정식 출시 이후 최고 등급의 캐릭터 ‘클레오 파트라’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사전 체험 기간 300여개에 달하는 모든 코스튬을 무료로 이용해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모두의마블2는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후속작으로, 전작 IP(지식재산)를 계승하면서도 모두의마블 본연의 재미를 보다 캐주얼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전작의 ‘행운 아이템’ 대신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6개 캐릭터를 조합, 원하는 타이밍에 직접 스킬을 사용해 나만의 전략을 펼쳐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