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9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미국 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는 소수점 주식을 온주(1주) 거래와 동일하게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KB증권 MTS ‘M-able mini(마블미니)’ 및 WTS ‘M-able 와이드’를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소수점 주식도 미국주식 정규거래 시간인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실시간으로 미국주식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는 특정 시간에만 거래되어 왔다. 또한, KB증권은 금번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ETF 종목을 대거 추가하는 등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도 173개 추가한 614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문방식 역시 다양해져서 원화는 물론 외화주문, 지정가/체결유리가, 금액(천원/$1부터)/수량 주문을 모두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들은 개인 트레이딩 취향에 맞춰 원하는 소수점 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미국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리뷰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늘고 있다. 배달앱의 리뷰 차단 정책, 업주가 진행하는 리뷰 이벤트 등이 리뷰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3곳의 리뷰 운영실태와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16일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2021년 109건, 2022년 148건, 2023년 15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불만 유형 중에서도 리뷰 또는 계정이 차단되는 배달앱의 약관 관련 불만이 58.6%(2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리뷰를 둘러싼 사업자의 폭언 또는 협박(19.5%), 리뷰 삭제 요구(8.0%)가 뒤를 이었다. 배달앱들은 악의적인 리뷰 등으로 입점 사업자의 권리 침해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 리뷰를 임시로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차단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음식 품질이나 배달 등에 대한 솔직한 평가 역시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원은 “리뷰 작성 전 주의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을 기아의 전기차 ‘더 기아 EV3’에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자체에 게임포탈을 적용해 스마트폰 등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차량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 장원숙 씨 별세, 도기욱(넷마블 재무전략담당)씨 모친상 = 24일 오전,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50분. 054-541-4477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려는 수험생들은 온라인에서 응시 원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제고 및 양적 확대를 목표로 개선 과제를 발굴, 대다수 국민에게 서비스 체감이 높은 과제 22건을 선정해 개선했다. 먼저 현재 수기로만 작성할 수 있던 수능 원서를 온라인에서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강원과 경기 등 11개 광역자치단체는 올해 수능부터, 나머지는 내년부터 '온라인 원서 작성'이 가능해진다. 재학생이 아닌 사람은 응시료를 현금으로만 납부할 수 있던 불편함도 개선해 모든 응시생의 응시료 계좌이체 납부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원서접수는 본인확인을 위해 학교에 가서 현장접수를 해야 한다. 우체국 물류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물류 서비스 개선' 방안도 마련됐다. 소포 분실·파손 민원 접수 시 책임소재를 파악한 후 손해배상을 하던 기존 절차를 개선, 분실·파손 입증 서류가 제출되면 접수 후 3일 이내 배상하는 '선 배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교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기한 전 세계 IT 먹통 사태를 계기로 ‘멀티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일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서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항공과 방송, 통신, 금융 서비스 등이 차질을 빚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에서는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직원들이 수기로 발권에 체크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 3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된 탓이었다. 원인은 MS 윈도가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보안 업데이트가 충돌한 데 있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잘못된 업데이트 파일 하나가 전 세계 ‘블랙아웃’을 초래한 것이다. “시스템 이원화 중요”...클라우드 관리 기업 MSP 주목 업계에서는 복수의 클라우드를 이용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시스템 이중화는 재난이 발생해도 쉽게 복구할 수 있어 대표적인 IT 사고의 예방책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이용 빈도와 업무 영향도, 파급도가 높은 수백 개의 행정시스템 이원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엄마, 나 큰일났어" 울먹이는 딸의 목소리에 A씨는 가슴이 철렁했다. 음성과 억양, 침묵까지 실제 딸의 목소리를 꼭 닮아있었다. 심지어 딸의 학교와 거주지 정보까지 모두 알고있어 A씨는 딸이 아닐꺼라는 상상을 하지 못했다. 딥 보이스를 활용한 피싱사기 전화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동원해 보이스피싱이 진화하고 있다. 최근 '딥 보이스' 나 '딥 페이크' 등 생성형 AI 기술 요인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범죄에 악용되면서 새로운 범죄유형이 생겨나고, 이에 따른 피해자도 급증하고 있다. 딥 보이스는 딥러닝과 보이스의 합성어로 AI 기술로 특정한 사람의 목소리를 발화에 합성한 기술이다. 딥 보이스는 영상을 합성하는 딥페이크와 달리 음성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딥보이스는 뉴스요약이나 AI 스피커 등 목소리 더빙 분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자연스러운 음성을 구현할 수 있어 보이스 피싱 사기 같은 범죄에 이용된다는 점이다. SNS·모르는 번호에 목소리 노출 주의해야 경찰청은 AI 피싱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SNS에 음성이 포함된 게시물을 올린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SNS에 공개된 게시물로 개인정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국내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삼성전자 갤럭시 신규 스마트폰과 연계한 금액 보상 캠페인에 함께한다. 민팃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스마트폰을 민팃ATM을 통해 반납하는 경우, 중고폰 평가 금액에 추가보상금을 더해 최대 110만 원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6 | Z 플립6 바꿔보상’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존의 중고폰 외관 및 성능을 평가한 매입금액 외에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 최대 20만 원의 추가보상금을 제공한다. 갤럭시 바꿔보상 캠페인은 통신 3사 대리점을 비롯해 전국에 고루 갖추고 있는 6600여 개 민팃 ATM 및 민팃 박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통신사 가입고객은 각 통신사에 위치한 민팃 기기에서, 자급제폰 고객은 전국의 삼성스토어와 전국 대형마트3사 전 지점, 우체국 등에 설치된 민팃AT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상세 내용은 민팃 홈페이지와 민팃(MINTIT)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팃은 이번 갤럭시 바꿔보상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교체를 앞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형 스마트폰을 구매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 S&P500동일가중 ETF’,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투자를 대표하는 S&P500 지수 구성 종목에 동일가중(각 0.2%)으로 투자하는 ETF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 상장된 S&P500 동일가중 투자 ETF가 아시아 국가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S&P500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등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가 지수 상승을 주도해 소수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조정 우려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대표 종목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국내 최초 반도체 섹터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다. 국내 대표 최대 반도체 ETF인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레버리지 버전이다. 기초지수 ‘FnGuide 반도체TOP10지수’의 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을 진행해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특화 오픈이노베이션이다. 올해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이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번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터 ▲프롭테크 ▲알파·MZ·시니어특화 ▲페이먼트 ▲자동차 금융 등 분야로 진행됐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205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3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의 스타트업이 본선에 선발됐다. 본선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레몬트리(미성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용돈 소비, 저축, 투자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쿠카(잘파세대를 위한 스마트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