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환경이 화두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생태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생태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생태정보플랫폼 '에코뱅크'를 개편(버전 2.0)하여 23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에코뱅크는 2019년 12월 12일에 오픈하여 국내외 다양한 생태정보를 처음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사이트로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에코뱅크는 생태·자연도, DOI 등 데이터정보, 전국자연환경조사 등을 통계 및 분석자료를 포함하여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생태정보를 보고서 형태로 출력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최신 생태정보를 반영하고, 자연환경조사 통합 정보 제공 및 인공지능 기반 질의응답 기능을 새로 추가하여 첫 화면을 변경했다. 이에 개편된 에코뱅크를 체험해 보았다. 생태공간정보의 집약체...지도보며 생태계 현황 파악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를테면 '왜가리'가 우리나라 어디에 살고 있는지, 체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 글로벌 골즈’의 누적 기부금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앱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파트너십을 맺고 3년 전 출시한 것으로, 갤럭시 사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약 3억 대의 스마트 기기에 설치돼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앱 내 광고를 시청하면 자동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모금한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기부했다. 모금액은 UNDP에 전달돼 전 세계 100여 개국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 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의 기술이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돈을 벌 수 있을까? 창작자라면 누구나 콘텐츠를 올리고 작품 유료화를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픈 플랫폼이 있다 하여 살펴보았다. 일주일 전인 15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 '포스타입'이다. 시리즈B란 스타트업 투자의 하나로 기업을 '빌드 업'하는 단계에서 받는 투자이다. 즉 회사가 일정 규모를 갖춘 뒤 진행되는 투자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상태라는 것이다. 2015년에 시작한 포스타입이 시장에 안착하여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계라는 의미다. 웹툰, 웹소설은 물론 스포츠배팅까지... 콘텐츠를 창작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포스타입의 경우 웹툰, 웹소설, 클래스, 시각예술 등 그림과 텍스트로 이루어진 것이 주를 이루었다. 얼핏 웹툰과 웹소설을 다루는 네이버웹툰이나 카카오페이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만, 포스타입의 경우 지식·에세이·시각예술·창작소재 등 더 광범위한 범위의 콘텐츠를 다루었다. 웹툰의 경우 1~10위까지 랭킹된 작품 중 7개가 포스타입과 파트너스를 맺은 작품들이었다. 12월 22일 현재 웹툰 랭킹 1위의 ‘할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전날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하고 기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인력 양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매년 석사 30명, 박사 10명이 선발돼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연구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계약학과 학부 정원은 2024학년도부터 연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카드사 개방형 앱카드 결제 서비스 오픈페이가 본격 가동되면서 빅테크의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가 최근 오픈페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식 서비스 전 카드사 간 결제 시스템 연동 등을 점검하는 일종의 테스트 과정이다. 업계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가 22일 서비스를 개시하면 카드 3사가 참여하는 오픈페이 서비스가 본격 시작된다. 오픈페이는 은행권의 오픈뱅킹과 유사한 개념으로 하나의 카드사 앱으로 다른 카드사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A 카드사 앱에서는 A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오픈페이는 A 카드사 앱에 B, C, D 카드사 카드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신한·KB국민·롯데·하나·우리·NH농협·비씨카드 등 7개 카드사가 오픈페이 참여를 확정했다. 롯데카드는 내년 2월, 우리카드는 내년 1분기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 NH농협카드도 내부 조율 후 출시 시기를 확정할 방침이다. 현대, 출시 일정 조율 중...삼성은 합류 검토 애초 오픈페이 참여를 보류했던 현대카드는 최근 카드사들 협의체인 '모바일실무협의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당시 만들어진 시민 제안 온라인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고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직원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상대로 서울’을 선정했다. 시는 ▲상상대로 서울 ▲서울 상상마루 ▲서울 상상통통 ▲천만상상 발언대 4개 후보군에 대해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상상대로 서울이 시민 5032명 중 2176명(43.2%), 직원 348명 중 155명(44.5%)의 표를 얻어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분야, 주민참여 분야, 시민소통 분야 전문가 5명의 심사 결과도 투표 결과와 일치했다. 상상대로 서울은 2006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시민 제안 홈페이지인 ‘천만상상오아시스’에 기반을 뒀다. ‘천만 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란 의미를 지녔고 ‘상상이 오가는 큰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중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 제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간 플랫폼 자율규제를 천명해 왔던 정부의 기조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다. 18일 국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네이버·카카오·쿠팡·한국인터넷기업협회·온라인쇼핑협회 등과 가진 비공개 사전설명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 수정안을 공개했다. 지난 1월 행정예고했던 심사지침과 비교하면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내용은 삭제되고,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심사지침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이 불공정거래행위가 논의 과정에서 제외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진다. 플랫폼 규제에 반대하는 업계의 요구와 시장효율성에 대한 고려도 규제 대상 축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의 심사지침이 시행되면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거대 온라인 플랫폼업체들이 집중 감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의 일정 미뤄지면서 제정·심의 올해 넘길 듯 업계의 반대에 부딪혀 시행이 연기됐던 심사지침 제정은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를
[편집자주] 우리 사회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은 일상을 이롭게 하는 건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굿라이프]를 기획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앞으로 SRT 예약 등 공공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소비자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전체 회의를 개최해 공공 분야 디지털 서비스 개방 등 주요 정책들을 발표하고 항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부터 공공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서비스를 민간 앱·웹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SRT 기차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자연휴양림 예약 ▲국립·세종·백두대간수목원 예약 ▲공항 내 경로·소요시간 안내 서비스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서비스 등 6종의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민간 혁신 사업들 적극 활용 위원회는 정부가 주도하던 공공서비스 제공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지난 7일 블록체인·메타버스 전문기업 투비메타는 댄스 콘텐츠 플랫폼 앱 '클럽메타'를 출시했다. 클럽메타는 AI 안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댄스를 점수화하여 나타내주는 앱이다. 코로나19가 발발한 기간동안 댄스 챌린지가 많이 유행하긴 했지만, AI를 통한 댄스 점수를 매겨주는 플랫폼은 처음이었기에 직접 체험해보았다. 12월 19일 현재 클럽메타에서는 두개의 댄스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xxmas챌린지와 #hiphop챌린지이다. #xxmas댄스챌린지는 원본 댄스를 보고 유저가 따라하면, 안무 유사도에 따라 점수가 나오고 투표수와 함께 집계되어 순위가 매겨졌다.(#hiphop챌린지에서는 영상을 올려도 AI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챌린지 기준 영상을 완벽하게 따라하는 것이 목표다. 춤 실력을 AI 점수를 통해 검증받고,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은 영상을 총 5회까지 게시할 수 있다. 최종 랭킹은 결산 시 AI 점수와 유저들의 투표수를 반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엔픽셀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서 크리스마스 시즈널 코스튬을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성탄 전야제를 콘셉트로, 특별 에피소드 ‘성탄절의 산타 대격돌’과 함께 ‘유나’, ‘준’, ‘루인’ 등 인기 캐릭터의 크리스마스 코스튬 6종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던전과 ‘라그나데아 O·X 퀴즈’, ‘특별 출석’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코스튬 획득권 및 왕국명령서, 소환권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크리스마스 그랑웨폰 확률업 이벤트를 통해 ‘유나’, ‘윈’의 신규 그랑웨폰 ‘SSR 새녘의 여행자 신록’과 ‘SSR 성야의 거상 니콜라오’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그랑사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도전정신과 16강 진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을 칭호로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