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제주 말차 라떼’에 젤라또를 더해 즐길 수 있는 ‘제주 말차 라떼&젤라또 샷’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아이스 메뉴 주문 시 1,500원을 추가하면 젤라또를 토핑으로 올릴 수 있는 방식으로, 티라미수·카카오쿠키·체리 크림 등 3가지 맛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음료 한 잔당 젤라또 한 개를 추가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파스쿠찌는 30일까지 해피오더 앱을 통한 ‘제주 말차 라떼’ 픽업 주문 고객에게 젤라또 샷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단, 일부 점포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할인이나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말차 음료는 글로벌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제주 말차 라떼와 젤라또를 결합한 이번 메뉴는 색다른 페어링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이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 커피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저트 음료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면서, 파스쿠찌의 여름 시즌 메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
하나은행이 중앙대학교의료원과 함께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산 기부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고객의 생애 플랜에 맞춘 자산 관리와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 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협력해 기부를 실천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기부 문화 확산과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대학병원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유영상 SKT 대표는 5일 서울에서 열린 경영진 비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 90일 동안 양사가 함께 협력할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SKT와 AWS가 경영진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통합 보안 솔루션, 피지컬 AI, 네트워크 AI, 글로벌 통신사 AI 전환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변혁의 시기에 AWS 같은 파트너를 갖는다는 것은 귀중한 자산”이라며 “최첨단 기술과 독창적인 시각, 다양한 경험이 결합돼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 하이메 발레스도 참석해 통찰을 공유했으며, 유 대표는 “앞으로 90일이 집중적이고 생산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워크숍이 SKT와 AWS가 울산에서 함께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전국 각지의 우수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 쿠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손잡고 ‘2025 지리적표시품 특별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의 상생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에서 운영되며, 소비자들이 전국 각지의 지리적 특산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단순한 원산지 표기를 넘어, 특정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산자의 노력이 결합된 특산품임을 공식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청송사과, 나주배, 김천포도 등 명절 대표 과일을 비롯해 해남고구마, 강화약쑥, 보성웅치올벼쌀, 이천쌀 등 전국의 다양한 특산품이 포함됐다. 약 500개 업체가 참여해 8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지리적표시 등록 상품은 단순한 농수산물이 아니라 지역 고유의 특성과 생산자들의 정성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지역 농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가 출시 직후 흥행 돌풍을 이어가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넷마블은 5일 “‘뱀피르’가 정식 서비스 시작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내 양대 앱 마켓에서 동시에 정상에 오른 기록으로, ‘뱀피르’의 초반 흥행세가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뱀피르’는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 직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빠른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불과 9일 만에 양대 마켓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이번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게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해 초기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흥행세를 장기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뱀피르’의 성과가 MMORPG 시장 내 장르 다양화와 새로운 IP(지식재산권) 확장의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5일 국내 제조사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TUV SUD로부터 유럽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유럽의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평가 능력을 보유했음을 의미한다. EU의 RED(무선기기 지침)는 보건과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 사용 효율에 관한 규정으로, 지난 8월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조항이 의무 적용됐다. RED 하위 규격인 EN 18031-1, 2, 3은 인터넷 연결 기기의 ▲네트워크 보안 ▲개인정보 보호 ▲금융 사기 방지 요건 등을 포함해, 스마트폰과 IoT 기기, 가전제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외부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검증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출시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9일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미국의 대표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AI 산업 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은 이날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웹세미나)에서 “주요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AI 생태계 내 소프트웨어의 성장성을 투자 포트폴리오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ETF는 팔란티어(25%), 피그마(15%), 오라클(15%), 앱플로빈(15%) 등 핵심 기업들에 비중을 두고 투자한다. 특히 디자인 협업 툴 기업 피그마는 국내 상장된 패시브형 ETF 중 최초로 편입된 종목으로, 미래에셋은 이를 “차세대 어도비로 불리는 혁신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방위·국방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AI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이 올리고 핵산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를 위한 제2올리고동을 완공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4일 경기도 안산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열고 “올리고 핵산 CDMO 세계 1위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축은 글로벌 제약사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시장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다. 제2올리고동은 약 3,300평(10,900㎡), 높이 60m, 9개 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기존 제1올리고동이 대형 라인 위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생산 라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임상 초기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위 2개층은 ‘Future Area’로 마련해 고객사 맞춤형 프로젝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정설비 자동화 시스템(PCS), 건물관리시스템(BM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추구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에 따라 폐열을 난방에 재활용하고, 냉각수 없는 증류 시스템, 필터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나 기관이 보유한 정보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심사하는 국내 대표 공인 인증 제도다. 동아제약은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을 충족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인증 범위는 약국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 ‘답몰(:DAPmall)’, 공식 온라인몰 ‘디몰(:Dmall)’, 화장품 브랜드 공식몰 ‘파티온몰(FATIONmall)’, 그리고 동아제약 대외 홈페이지까지 포함된다. 모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2019년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001’, 2022년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인증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사후 심사를 통과해 글로벌 수준의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IS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장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위해 대규모 생수 지원에 나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5일 강릉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돕기 위해 생수 총 40만병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 물량은 500mL 20만병, 2L 20만병 규모로, 계열사 동아오츠카와 동아에코팩에서 생산한 ▲마신다 ▲천년수 ▲나는물 브랜드 제품이다. 협회는 이를 강릉시 주민들에게 긴급 배포해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생명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에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의성군에 긴급 구호 의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