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4사의 합산 결제 횟수는 1억27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비대면 소비가 급증했던 코로나19 시기 최고치였던 1억1100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분석한 결과로, 계좌이체·현금·상품권 결제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거래 규모는 더 클 가능성이 있다. 외출 제한과 비대면 소비로 형성된 ‘특수 수요’가 사라진 이후에도 배달 이용이 줄지 않으면서, 배달 서비스가 일상 소비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서는 '땡겨요' 이용 비율 높아 결제자 거주지 분포를 보면 배달앱 이용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는 공통적으로 경기도 거주자의 결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쿠팡이츠는 서울 31.1%, 경기 26.8%로 수도권 비중이 57.9%에 달해 과반을 차지했다. 배달의민족의 서울·경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핵심 인프라를 집결한 ‘KB금융타운’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KB금융은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전략에 발맞춰 전북혁신도시에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점하는 금융 거점인 KB금융타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 중심 금융 허브로 육성하려는 정책 기조에 금융그룹 차원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이번 KB금융타운 조성의 핵심은 자산운용 역량 강화다. KB금융은 전북혁신도시에 KB증권과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고,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전문 상담 조직인 ‘스타링크’, KB손해보험의 광역스마트센터를 함께 구축한다. 특히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는 금융그룹 계열 종합자산운용사 가운데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설치한 첫 사례다. KB금융은 KB금융타운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수탁 지원 조직이 아닌, 그룹 주요 계열사의 전문성과 운용 역량을 결집한 핵심 네트워크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KB ALL 카드’를 28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KB국민카드가 최근 카드 브랜드 체계를 ‘올·유·니드(ALL·YOU·NEED)’ 3개 라인으로 개편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표 카드다. ‘KB ALL 카드’는 소비 영역이나 이용 실적에 따른 복잡한 조건을 없애고, 일상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일 혜택 구조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결제 금액의 1%가 상시 할인되며, 할인 횟수나 월별 한도 제한도 없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에는 할인율이 2%로 확대돼 해외 직구나 여행 소비가 잦은 고객에게도 실용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기존 ‘KB국민 WE:SH All 카드’를 새롭게 단장한 것으로, 브랜드 체계 개편에 맞춰 혜택 구조를 단순화하고 범용성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카드 상품을 ‘ALL(일상 전반)’, ‘YOU(개인 라이프스타일)’, ‘NEED(특정 지출 영역)’로 구분하는 체계를 도입했으며, KB ALL 카드는 이 가운데 ‘ALL’ 라인을 대표하는 기본 카드로 포지셔닝됐다. 자동 납부 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디지털 전환 대응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세종시에 ‘신중년 인공지능(AI)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세종시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에 해당 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반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로의 연계를 지원하는 복합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존 일자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행정·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무 중심의 AI·디지털 직무 교육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센터를 통해 ▲AI 디지털 라벨러(AI 학습용 데이터 수집·분류 직무) ▲AI 콘텐츠 마케터 ▲AI 강사 등 중장년층이 비교적 진입하기 쉬운 AI 관련 직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기업, 공공기관, 유관 단체와 연계해 실제 취업이나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도 지원할 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O) 청약 및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완료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28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STO 청약·배정·유통 구조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PoC는 해외 투자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기반 토큰증권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아톤,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디지털 자산과 금융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PoC를 추진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해외 팬들이 기존 외화 송금이나 카드 결제 대신, 원화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에 접근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결제 비용 절감, 거래 속도 개선, 국경 간 투자 편의성 제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STO 청약 이후 배정, 정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농협은행은 이 결과를 토대로 자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하며, 취약계층의 금융 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채무 정리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했다. 단순 손실 처리에 그치지 않고, 금융 데이터 정비를 통해 고객의 신용 기록을 회복시키는 포용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치는 총 2,694억원 규모의 상각 채권을 대상으로 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아 이미 장부에서 제외됐지만 내부적으로 관리되던 채권 가운데, 시효 연장을 하지 않은 항목을 일괄 정리하는 방식이다.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장애인, 고령 차주 등 금융 취약 계층과 일정 금액 이하 소액 채권이 포함됐다. 기술적으로는 채권 관리 시스템과 신용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대상 채권을 자동 분류·정리하는 절차가 적용됐다. 채권이 정리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되고 추심 프로세스가 즉시 종료된다. 이는 금융 거래 제한을 해소해 계좌 개설, 예·적금 가입, 대출 심사 등 기본 금융 서비스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금융 데이터 리셋 과정으로 본다. 장기간 유지된 연체 정보가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구조적으로 제한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실제 피해 규모가 계정 기준 최소 3000만건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확인됐다. 이는 쿠팡이 그동안 주장해 온 유출 규모인 약 3000건보다 1만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회사의 축소 발표 의혹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피의자 특정과 침입 경로 파악이 완료됐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현재까지 3000만건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유출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이 산정한 수치는 계정 기준이다. 계정 하나에 이름, 이메일 등 여러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실제 유출된 정보 항목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쿠팡은 중국인 전 직원 A씨가 3370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A씨의 노트북에 저장된 자료가 약 3000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근거로 실제 유출 역시 3000건 수준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정부·민관 합동조사단은 “3300만건 이상의 이름과 이메일 등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쿠팡이 합의되지 않은 조사 결과를 사전에 발표한 데 악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신용정보에 포함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본격화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역시 금융회사와 마찬가지로 신용정보법 적용을 받게 돼 이용자 권리 보호가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반영해 가상자산 거래에 관한 정보를 신용정보 범위에 포함하고, 두나무·빗썸 등 가상자산사업자(거래소)를 ‘신용정보 제공·이용자’로 명확히 규정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개인정보 보호, 정보 관리, 오·남용 방지 등 신용정보법상 규율을 적용받는다. 금융 데이터 활용 기반도 정비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 정보는 금융거래 정보와 달리 신용정보 체계 밖에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제도권 관리 범위에 들어오게 된다. 거래소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신용정보 주체로서 열람·정정·삭제 요구권 등 권리를 보다 명확히 보장받게 된다. 가상자산 산업 확대에 맞춰 금융 데이터 활용 기반도 함께 정비된다. 인공지능(AI) 학습과 데이터 분석 수요가 늘면서 금융 데이터 결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서로 다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카드가 카드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KB국민카드는 27일 고객의 다양한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올·유·니드)’**를 도입하고, 앞으로 출시하는 주요 카드 상품을 이 3개 라인으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잡해진 카드 혜택 구조를 단순화하고, 고객이 자신의 소비 성향에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새 브랜드 체계에서 ‘ALL’은 일상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혜택형 카드 라인이다.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 교통, 통신 등 생활 밀착 영역에서 고르게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YOU’는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라인으로, 여행·외식·커피·콘텐츠·반려동물·레저 등 특정 소비 영역에서 혜택을 강화한 카드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혜택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다. ‘NEED’는 교육비, 병원비, 보험료, 관리비 등 가계에서 비중이 큰 필수 지출 영역을 타깃으로 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제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애니메이션을 동화책으로 제작해 전국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하며 ‘금융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금융 이해력 제고 전략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AI 기반 애니메이션 ‘동물원정대 : 희망의 나무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한 동화책을 전국 20개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청소년 금융이해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도서들은 금융 취약계층 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1사 1교’ 연계 프로그램의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원정대’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금융 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동물 캐릭터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통해 저축, 투자, 위험 관리 등 기본적인 금융 개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단순한 설명이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토리와 감정 이입을 통해 아이들이 금융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30만 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