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1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그룹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2005년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한 이후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전 사업 부문을 고르게 확대한 ‘종합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을 통해 국내 대표 은행으로 도약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실적과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경영진 대담에서 함영주 회장은 금융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의 본질은 결국 모두의 행복을 만드는 일”이라며 “고객과 주주, 사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이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이 한국투자금융에서 출발해 1991년 은행 전환, 2005년 지주사 전환, 2015년 통합하나은행 출범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며 “이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수백억원대 대규모 가상자산 유출 사태가 발생한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가 회원 피해액 전액을 회사 자산으로 보전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29일 현재까지 파악된 총 피해 자산 445억원 중 회사 보유분 59억원을 제외한 회원 피해 약 386억원을 전액 회사 자산으로 보전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약 23억 원의 자산은 동결된 상태다. 앞서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4시 42분께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자산 일부가 내부에서 지정하지 않은 외부 지갑 주소로 이체된 정황이 드러났다.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라자루스' 배후 지목 유출된 가상자산은 솔라나 기반 디지털 자산 총 24종으로, 더블제로·액세스프로토콜·봉크·두들즈·드리프트·후마파이낸스·아이오넷·지토·주피터·솔레이어·매직에덴·캣인어독스월드·무뎅·오르카·펏지펭귄·피스네트워크·레이디움·렌더토큰·솔라나·소닉SVM·쑨·오피셜트럼프·유에스디코인(USDC)·웜홀이 포함됐다. 정부 기관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가정보원, 경찰,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업비트 현장 조사에 나섰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이 내년 9월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높은 가격이 판매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폰은 현재 엔지니어링 검증(EVT) 단계에 진입했으며,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약 2399~2500달러(약 354만 원)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아이폰 프로 모델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며, 삼성 갤럭시 Z 폴드 7(미국 1999달러, 약 294만 원)보다 약 25% 높은 금액이다. 구글의 픽셀 10 프로 폴드(1799달러, 약 265만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폴더블폰을 ‘아이폰 울트라’라는 브랜드로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격과 제품 지속성이 초기 모델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북타입 구조 예상...주름과 내구성 개선 관건 폴더블 아이폰은 북 타입(Book-type) 구조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커버 5.5형, 폴더블 패널 7.8형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커버 1개, 내부 1개, 후면 2개로 구성되어 총 4개가 장착될 예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광고 제거 전용 요금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과 달리 음악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고, 동영상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 버전에는 해외에는 없는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기능이 추가돼, 화면을 끄거나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비음악 콘텐츠는 권리자의 권리 제한으로 인해 기능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출시 결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의 끼워팔기 혐의와 관련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하면서 이뤄졌다. 공정위는 27일 “동의의결은 사업자가 제시한 시정 방안을 인정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구글은 2023년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영상·음악 결합 상품)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음악 단독 상품)만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아왔다. 구글은 지난해 5월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는 잠정안을 마련한 뒤 의견수렴과 기능 조정, 상생 기금 활용 방안 등을 검토해 이번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의결서 송달 후 90일 이내 유튜브 라이트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네이버가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과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 간 기업결합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번 결합이 승인되면 양사는 합산 20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공정위는 지난 28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디지털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성과 소비자 파급 효과가 면밀히 검토될 예정이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이날부터 30일이며, 필요시 90일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기업결합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며, 주식 교환 비율은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2.5422618주로 설정됐다. 양사는 합병 이후에도 각자 사업을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 재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핀테크 공룡' 글로벌 시장 선점하나' 시장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이 5조원, 두나무가 15조원으로 평가돼 합병법인은 2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은 국내 대표적 거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 간 결합으로,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 진출을 금지하는 이른바 ‘닥터나우 방지법’(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업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법안은 플랫폼 사업자가 의약품 도매상 허가를 취득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미 도매업을 기반으로 약국 재고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온 닥터나우가 직접 영향을 받는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이용자가 처방약을 어떤 약국에서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려운 이른바 ‘약국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도매사를 설립하고 약국 재고 정보를 플랫폼에 실시간 공개해왔다. 이를 통해 환자가 특정 약을 취급하는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편의 기능을 제공해왔다. 정부는 개정안 통과 시 기존 도매업을 영위하는 플랫폼에도 경과 기간 후 사업 중단을 적용할 계획이라 밝혀, 해당 기능이 사실상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법사위에서 “플랫폼이 도매업을 겸업하며 제휴 약국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례가 있다”며 불공정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플랫폼이 도매업을 통해 약국에 우선 노출 혜택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치매 예방과 치매 고객 보호를 위한 금융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 안심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치매 관련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시니어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초기·중기·고도 단계별 금융지원 체계 마련 ▲치매 취약계층 보호 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 대상 금융 상담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직원 교육을 확대해 치매 의심 고객 발견 시 대응 절차, 보호자 확인 프로세스, 금융 사기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고령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출금 사고 △보이스피싱 △불법 대리 금융거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치매 위험군 고객을 위한 ‘안심 거래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캠페인 및 치매 예방 행사에도 참여하며 금융권 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융·생활 플랫폼의 성공적인 융합과 선제적인 생성형 AI 도입 전략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을 목표로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디지털 생태계 확장에 집중해 왔다. 그룹의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부동산(KB부동산), 자동차(KB차차차), 헬스케어(KB오케어), 통신(리브모바일) 등 비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며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KB스타뱅킹은 시중은행 최초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1,370만 명을 돌파했다. KB금융의 AI 혁신도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이다. KB금융은 ‘KB AI 에이전트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현장 영업, 고객 상담, 컴플라이언스, 업무 지원 등 58개 핵심 업무 분야에 3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7일 AI 전환(AX), 생산적 금융 강화,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 구조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한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새 조직은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해 AX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겼다. 이를 통해 전사 AI 전략을 일원화하고 데이터·AI 기반의 금융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블록체인팀을 디지털자산팀으로 확대 개편해 디지털 자산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디지털부문에는 플랫폼 조직과 프로세스혁신부를 함께 배치해 전략 실행력을 높였다. 이 부문에서는 NH올원뱅크의 ‘슈퍼 플랫폼화’ 추진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용자 기반 확대와 서비스 확장성 확보가 목표다. 기술 조직도 대폭 손질했다. IT부문을 테크사업부문(CIO)과 테크솔루션부문(CTO)으로 분리해 기술 중심의 운영 혁신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했다. CIO 조직은 IT 전략과 기획, CTO 조직은 솔루션 개발과 기술 검증을 각각 담당하며 역할을 명확히 나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해외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직구에 특화된 새로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27일 신한카드와 함께 해외 온라인 직접구매(직구) 고객을 위해 설계된 ‘쏠(SOL)트립앤샵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쏠 트립앤샵 체크카드’는 해외 직구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이 핵심 혜택이다. 해외 직구족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자주 발생하는 결제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또한 글로벌 캐시백 플랫폼 ‘마이셀렉트샵(MySelectShop)’을 이용하면 외화 캐시백 혜택도 별도로 받을 수 있어, 직구 고객의 실질적 부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카드는 해외에서 직접 결제하는 오프라인 사용뿐 아니라 비자(VISA) 브랜드 기반의 해외 온라인 결제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해외 직구에 특화된 체크카드”라며 “해외 현지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까지 폭넓게 혜택을 제공해 직구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해외 여행, 직구, 글로벌 간편결제 등 고객의 해외 소비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